[CBS경제부 박지환 기자] 2030 직장인들 10명 중 9명은 본인에게 맞는 커리어 유형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30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
2030 직장인 90% '내게 맞는 커리어 유형 존재'
2030 직장인들 10명 중 9명은 본인에게 맞는 커리어 유형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30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커리어 유형'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87.8%(882명)가 '나에게 맞는 커리어 유형이 존재'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본인의 커리어 유형으로는 '현재의 경력을 발판 삼아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독립형 인간'(48.4%)이 가장 많았고 이어 '퇴직연령까지 조직에 남는 승진형 인간'(27.2%), '본인의 사업을 추진하는 창업형 인간'(24.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커리어 유형은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여성 직장인들은 '현재의 경력을 발판 삼아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독립형 인간'(59.8%)을 1위로 꼽았으며, 반면 남성 직장인들은 '본인의 사업을 추진하는 창업형 인간(36.8%)'을 가장 선호했다.
'닮고 싶은 커리어 롤모델이 있는가'란 질문에 62.1%(624명)가 '있다'고 답했으며, 닮고 싶은 커리어 롤모델로 남녀 직장인 모두 '재직 중인(했던) 기업의 상사 또는 CEO(50.2%)'를 1위로 뽑았다. 다음으로 유명 사업가32.4%), 학창시절 선생님, 교수님(4.8%), 방송인(3.4%), 역사적 인물(2.6%), 연예인(1.0%), 부모님(1.0%)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이 같이 닮고 싶은 '커리어 롤모델'로 뽑은 이유로는 '시장변화를 전망·대응하는 능력 때문'이라는 응답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뛰어난 업무 능력(23.7%), 진보적인 사고와 생활태도(14.4%), 외모·자기계발 등의 철저한 자기관리(9.8%), 훌륭한 품성(7.7%), 뛰어난 대인능력·든든한 인맥(4.8%) 등의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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