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30일 화요일

국민연금, 주식에 11兆 쏟아붓는다

내년 국내 주식시장에 국민연금 기금 11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투자규모가 5조원이니, 6조원이나 더 많은 돈이 주식시장에 풀리는 셈이다. 또 LG카드, 대우건설 등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대기업에 대한 국민연금 투자도 늘린다. 반면 안전성은 높지만 수익성은 낮은 채권 투자는 크게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7년 국민연금기금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운영안은 국무회의 의결 및 국회통과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복지부 연금재정팀에 따르면 올해 5조원에 그쳤던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는 내년 두배가 넘는 11조원으로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증시자금 수급에 큰 보탬이 돼, 주식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영원 전략분석실장은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가 2조원가량에 불과하지만 증시는 휘청댔다”며 “6조원이 증시에 유입될 경우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외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도 올해 8천억원 수준에서 내년 4조8천억원으로 6배가량 증가한다. 반면 채권 투자 규모는 줄었다. 국내 채권 투자는 내년 39조1천억원으로 올해(53조3천억원)보다 14조2천억원가량이 준다. 내년 해외 채권에는 올해 5조원에서 뚝 떨어진 7천억원만 투자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말 투자비율은 채권 88.2%, 주식 8.8%, 대체투자 3% 등이지만 내년에는 채권 69.2%, 주식 27.3%, 대체투자 3.5% 등으로 바뀐다.

복지부는 대기업의 M&A시장 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LG카드,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우리금융지주, 하이닉스, 현대건설 등 대규모 기업이 M&A시장에 매물로 나오면 투자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의결권이 없이 수익만 얻는 재무적 투자자로 역할을 한정 짓고 전략적 투자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으로 선을 그었다.

복지부는 시장에 미치는 여파를 고려, 구체적으로 어느 합병건에 나설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복지부는 현재 중소기업에 약 2천억원을 투자했을 뿐 아직 대기업 M&A에 투자한 적은 없다.

복지부는 산업별, 기업별 위험도를 고려해 건별 투자한도를 사전에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규모는 최대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2007~2011년간 중기 자산배분계획’의 일부로 복지부는 시장에 미치는 여파를 고려해 2007년 계획만을 공개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해마다 다음 5년간의 운영계획을 재수립할 방침이다.

2006년 5월 29일 월요일

[이경희의 창업 클리닉]‘푸드코트’ 의외로 고정고객 많아

2006년 5월 28일 ... 푸드코트라 하더라도 건물이 어느 상권 어떤 입지에 있느냐에 따라서 선호되는 음식이 달라진다. 해당 푸드코트를 이용하게 될 주 연령층 고객의 특성 ...


음식 맛과 양에 소홀했단 망해요

Q.복합상영관이 있는 건물 푸드코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냉면이나 덮밥, 중식, 돈가스 등 대중적인 업종은 이미 업종이 정해진 상태다. 색다르면서도 대중성을 가질 수 있는 아이템은 어떤 게 있는지 알고 싶다.
 

A.대형 쇼핑몰, 복합상가 푸드코트라면 어느 정도 수요층이 확보되는 만큼 웬만하면 장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어떤 메뉴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매출 차이가 큰 만큼 푸드코트의 특성을 알고 아이템을 정해야 한다.


푸드코트는 개방된 공간으로 가볍고 빨리 식사를 하는 곳이므로 그런 콘셉트에 잘 맞는 상품을 정해야 한다. 지나치게 고급스럽거나 조리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가격이 비싼 제품은 좋은 반응을 얻기 어렵다. 가족이나 연인 등 ‘나홀로’ 고객보다는 그룹고객이 많으므로 세트 메뉴 등을 잘 기획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푸드코트라 하더라도 건물이 어느 상권 어떤 입지에 있느냐에 따라서 선호되는 음식이 달라진다. 해당 푸드코트를 이용하게 될 주 연령층 고객의 특성을 상세하게 분석해야 한다. 가령 오피스가를 낀 건물이라면 직장인에게 어필하는 음식을 갖추는 게 유리하고, 젊은 층의 유동이 많은 건물이라면 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아파트 밀집지의 가족고객이 많은 곳이라면 외식에 잘 맞는 메뉴를 설계해야 한다.


유사한 성격을 지닌 복합상가 건물의 푸드코트를 벤치마킹해 반응이 좋은 음식점들을 모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크타임에 푸드코트를 방문하면 고객 반응을 체크할 수 있다.


푸드코트에서 음식점을 할 때 주의할 점은 뜨내기 손님이 많다고 판단, 음식의 맛이나 양에 신경을 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방문 주기가 길 뿐 의외로 고정고객이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메인 메뉴 외에 보조 메뉴 설계를 잘하면 매출을 10~30%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다.


기왕이면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 수 있도록 푸드코디를 하는 것도 아이디어다. 엄청나게 큰 용기를 사용한다든지 접시 대신 구이판이나 돌판을 사용할 수도 있다. 짬뽕과 자장면을 한 그릇에 내는 짬자장처럼 두세 가지 메뉴를 복합화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일반적으로 인기를 얻는 죽이나 막국수, 냉면, 된장찌개, 볶음밥 외에 베트남 쌀국수, 인도식 음식, 매운 만두국 등 특별식으로 즐기는 음식을 대중식으로 개발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도 차별화를 꾀하는 방법 중 하나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ceo@changupok.com

美·日서 뜨는 사업 한번 따라해 볼까

2006년 5월 28일 ... ·日서 뜨는 사업 한번 따라해 볼까. 초콜릿 프린팅… 주문형 유리공예품… 일본식 스테이크점… “우리 문화와 궁합 맞는지 살펴야” ...


초콜릿 프린팅… 주문형 유리공예품… 일본식 스테이크점…
“우리 문화와 궁합 맞는지 살펴야”


▲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에 식용 잉크로 소비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프린팅해주는‘초코그라피’. 생일 등 각종 기념일을 위한 이색 선물 로 인기를 끌고 있다. /초코그라피 제공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창업 아이템을 국내에 들여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외에서 검증된 브랜드와 이색 아이디어 사업으로 국내 창업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 보려는 창업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초콜릿 프린팅 사업인 ‘초코그라피’(www.chocography.com)는 미국에서 들어왔다.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에 식용 잉크로 소비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프린팅해 주는 사업. 결혼기념일, 생일 등 기념일을 위한 선물은 물론 기업체의 사은품이나 단체기념품으로도 인기다. 초콜릿 프린팅 기계를 구입해 점포형 사업으로 전개할 수도 있고, 제품을 공급받아 제과점·편의점·유치원·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만 하는 무점포 창업도 가능하다.

미국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퀴즈노스서브’(www.quiznos.co.kr)는 ‘웰빙’ 이미지를 앞세워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갓 구워진 샌드위치를 제공하며, 조리 과정을 고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평사원부터 출발, 삼립식품 대표이사를 지낸 김영덕씨가 이끄는 ㈜유썸이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스무디킹’(www.smoothieking.co.kr)은 2003년 서울 명동에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스무디킹의 주 메뉴인 ‘스무디’는 딸기·바나나·망고 등 천연과일에 꿀·향료·과일 추출물 등을 섞은 음료.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10평 내외의 미니점포로 운영할 수도 있으며, 30평이 넘는 카페형 창업도 가능하다.

히트 사업 아이디어가 많은 일본은 국내 창업자들에게 벤치마킹의 대상이 된다. 지리적으로 가까워 일본의 사업을 도입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일본의 주문형 유리공예 사업인 후요쇼지㈜의 ‘후요 에칭 시스템’(www.fuyo-net.co.kr)도 관심을 끌고 있다. 에칭(약물을 써서 유리나 금속 따위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 것) 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하는 사업으로, 나무·타일·도자기·유리컵·청바지 등 어느 곳이든 원하는 그림과 글씨를 새길 수 있다. 작은 소품에서부터 커다란 인테리어 장식품까지 다양하게 제작이 가능하다.

일본식 스테이크 전문점 ‘페퍼런치 스테이크’(www.pepperlunch.co.kr)는 ‘110초 만의 음식 완성, 1만원 내외의 파격 가격’을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레스토랑과 같은 고급 음식을 패스트푸드처럼 저렴한 가격에 빨리 서비스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내의 침대나 소파 등에 서식하는 진드기를 없애주는 알레르기 클리닝 ‘알렉스’(www.allerx.net)처럼, 해외에서 브랜드를 도입하지 않고 기술 등을 벤치마킹하는 사례도 많다. 알렉스의 김윤오 사장은 “해외 시장 조사를 통해 독일의 시약 제조사와는 국내 독점 계약을 맺고, 미국의 클리닝 기기는 살균 기능을 추가해 국내에 도입했다”고 말했다.


둥근 지갑 모양의 파우치형 샌드위치 ‘빵파네’(www.bangpane.com)는 샌드위치 그릴을 미국에서 수입해 왔다. 감자샐러드·고구마·단호박 등 재료를 식빵 사이에 넣은 다음 그릴로 눌러 봉해 만든 둥근 주머니 모양의 샌드위치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우스 맥주 전문점 ‘데바수스’(www.debassus.co.kr)는 4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맥주 제조사 데바수스의 맥주 제조 기술과 기계를 도입했다. 2002년 상표와 맥주 제조 기술에 관한 독점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직영점을 오픈했다.

그러나 해외에서 검증을 받은 창업 아이템이라고 하더라도 철저한 현지화가 필요하다. 창업 전문가들은 “국내 창업시장에서 해외 성공 아이템이 대박을 낸 사례가 적지 않지만 해외와 국내 시장은 엄연한 차이가 있는 만큼 철저한 현지화가 필요하며, 또 국내에 있는 창업 아이템과는 차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2막 인생 창업] '호텔 뉴월드' 女사장으로 첫발

69세엔 스파리조트‘끝없는 도전’
스파그린랜드 박자금 사장

 

▲ 박자금 사장
1980년대 중반만 해도 서울 강남에는 특급호텔이 없었다. 강남의 유일한 특급호텔인 ‘호텔 뉴월드’가 개관한 것이 1986년 12월이었다. 그 무렵 15층짜리 호텔이 강남에서는 이곳밖에 없었고 또 이 호텔 박자금(朴子今·당시 47세) 사장은 당시로는 드문 ‘호텔 여사장’이라는 이력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르네상스, 인터컨티넨탈, 리츠칼튼 등 초특급호텔이 강남에 속속 들어서면서 뉴월드호텔은 일류 호텔 자리를 내주었고, 박자금 사장 역시 허리 디스크로 호텔사업을 접으면서 대외활동을 오랫동안 중단했다.

그리고 5년여의 준비기간 끝에 올 2월, 박 사장은 경기도 광주 퇴촌의 12만평 규모 땅에 대형 테마 스파리조트인 ‘스파 그린랜드’를 개관하면서 ‘영원한 현역’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38년생으로 박 사장은 올해 우리 나이로 69세. 일흔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새 사업에 대한 의욕만큼은 ‘세월’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제가 허리가 안 좋아 일본과 독일의 좋다는 온천은 다 가봤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온천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스파시설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파 그린랜드(www.spagreenland.co.kr)는 폭포 노천탕, 800평 규모 노천족탕, 키즈 워터랜드, 와인탕, 한방탕 등 62개의 테마탕을 갖추고 있다.

 

일본과 함께 ‘온천의 원조국’인 독일의 바데풀 시설을 갖춘 것도 특징. 독일의 대체의학 수(水) 치료 전문 디자이너의 설계를 받아 120여 개의 분사구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각종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박 사장의 설명이다.

 

스파 사업을 하게 된 것도 박 사장 본인이 디스크를 겪다가 독일에서 물리치료 효과를 크게 본 것이 계기가 됐다. 박 사장은 “독일은 스파시설을 의료시설로 인정하고 있을 정도로 스파가 전 국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우리도 ‘주 5일 근무제’를 맞아 큰돈 들이지 않고 온 가족이 즐길 만한 것으로 스파만한 게 있느냐”고 말했다.

 

스파그린랜드는 앞으로 전국의 양로원에 있는 노인들에게도 무료 이용 기회를 줄 계획이다. 지금은 외국관광객과 지방 고객을 위해 100실 규모의 숙박용 펜션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06년 5월 26일 금요일

인사담당자를 사로잡는 자기소개서 키워드

by 알수없음 | 2006/05/26 00:48

대한민국 인사취업전문기업(HR기업) 인크루트(코스닥) (Incruit Corporation,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100인 이상 기업의 인사담당자 126명에게, 지원자들의 자기소개 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들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했다. 호감형 문구로는 ...


기업채용문을 통과하는 1차 관문인 자기소개서. 이를 통과하려면, 어떤 문구를 취사선택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

대한민국 인사취업전문기업(HR기업) 인크루트(코스닥) (Incruit Corporation,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100인 이상 기업의 인사담당자 126명에게, 지원자들의 자기소개
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들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했다.
호감형 문구로는 ▲긍정적이고 밝은 ▲팀워크 ▲책임감과 협동심이 많은 ▲성실하고 근면한 ▲열정적인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친구가 많은 ▲○○한 경험을 통해 ○○를 키웠고 ▲독립적인 등이 꼽혔다.
비호감형 문구로는 ▲ '나는'이나 '저는'으로 시작하는 문장이 중복 ▲~(뽑아)만 주신다면 ▲우등생, 반장, 1등 ▲엄격하지만 자상하신 부모님의 가르침 아래 ▲화목한 가정의 몇남 몇째로 태어나 ▲(초)일류, 최고의 ▲무슨일이든 열심히 ▲솔직히 말씀드리면 ▲준비된 인재 ▲약속드립니다 등이 꼽혔다.
◆ 호감형 자기소개서 키워드, '조직에 융화할 수 있는 인재'
기업인사담당자들이 호감을 느끼는 문구들을 분석한 결과,
▲조직에 잘 융화될 수 있는 인재임을 보여주는가(팀워크, 책임감과 협동심이 많은, 친구가 많은, 원만한 등)
▲뚜렷한 지원동기와 목표가 있는가(○○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등)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관심과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가(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귀사는, 지원회사명 기입 등, 회사를 ○○하게 만들어가겠습니다 등)가 드러난 자기소개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루뭉수리한 수식어(부사,형용사)보다는 구체적인 명사 사용이나 사례를 들어 자신의 능력·성격을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 무대포 정신은 비호감

반면,
▲ 무대포 정신(~(뽑아)만 주신다면, 약속드립니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일하면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등)
▲ 군더더기("나는"이나 "저는"으로 시작하는 문장 중복, 솔직히 말씀드리면, 단점이 있으나 등)
▲ 틀에 박힌듯한(엄격하지만 자상하신 부모님의 가르침 아래 , 준비된 인재 등),
▲ 자랑하는 듯한(일류 최고의, 우등생, 1등, 반장, ○○업무를 전담했습니다 등)
문구가 포함된 자기소개서에는 호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명언, 명구 사용"이나 "적응이 빠른, 잡초같은" 은 오히려 지원자에 대한 호감을 떨어뜨린다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특히 같은 식상한 문구라도 이를 뒷받침할 사례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호감도에 대한 반응이 달랐다.
이외 기타로는' 여러번 써먹은 듯한 자기소개서', '묵묵히 나 홀로', '적성에 안 맞아', '일하면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맞춤법 오류', '신세대 용어' 등도 호감을 떨어뜨린다고 응답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인사담당자들은 자사에 맞는 인재인지를 판단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이력서를 읽는 짧은 시간 내에 호감을 얻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면서, 구직자들에게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어떤 사람을 뽑을 것인가를 고려해 작성한다면 좀 더 쉬울 것"이라고 조언했다.
◆ 가장 주요하게 보는 항목으로 ‘경력사항’ 꼽아
한편,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주요하게 보는 자기소개서 항목으로는 '경력사항'(46%)이 꼽혔다.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나 경험을 얼마만큼이나 쌓았는지가 기업의 주요관심사인 것.
다음으로는 '지원동기'(27%), 성격(11%)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로는' 이메일로 입사지원시에는 메일제목이나 메일 내용', '사진과 연락처 등 기본항목 성실히 기재', '전체적인 형식과 내용구성' 등도 고려사항이라고 응답했다.
* 어떻게 조사했나.
- 조사항목(자기소개서 문구) : 인크루트 공개이력서에서 전문가(커리어코치)가 추천한 문구들 중 선정
- 조사대상: 100인이상 기업의 인사담당자 126명
- 조사기간: 2006년 5월 8일~2006년 5월 15일
- 조사방법: 이메일 설문 조사 [인크루트] 강정화

2006년 5월 23일 화요일

구직자 65% "임금체불 경험"

직장인 65% 임금체불 경험. 2006-05-29. 임금체불 3개월 이내 사직 54%. 회사에 다닌 적이 있는 구직자와 직장인 상당수는 임금 체불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체불기간 평균 3.6개월’

 

직장인과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임금체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과 구직자 1176명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경험이 있거나 혹은 현재 임금체불 중이십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65%가 ‘예’라고 응답했다.

임금체불은 ‘3개월’이 27.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2개월’ 24%, ‘1개월’ 19.5%, ‘4개월’ 8.3% 등의 순으로 평균 3.6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체불임금은 ‘200만원 미만’이 33%로 가장 많았고, ‘200~300만 원 미만’ 19.4%, ‘300~400만 원 미만’ 12.4%, ‘400~500만원 미만’ 8.5%등의 순이었으나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불자도 8.5%나 됐다.

그러나 체불임금은 ‘받지 못했다’가 전체의 40.3%로 가장 많았으며, ‘일부만 받았다’ 31.9%, ‘받았다’는 27.1%에 그쳤다.

임금 체불되었을 때 대응방법으로는 31.4%가 ‘노동부 등 관련 기관에 고발한다’를 꼽았으며, ‘회사를 그만 둔다’가 (28.5%)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아무 대응도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1%나 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노동부 등 관련 기관에 고발한다’(34.7%), ‘회사를 그만 둔다’(33.5%), ‘아무 대응도 하지 않는다’(16.9%)인데 반해 남성은 ‘노동부 등 관련 기관에 고발한다’(29.6%), ‘회사를 그만 둔다’(25.9%),‘아무 대응도 하지 않는다’(23.1%)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경험이 있는 직장인과 구직자들은 평균적으로 체불 된 지 3개월이면 회사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까지의 기간은 남성의 경우 ‘3개월’이 26%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2개월’( 22.6%)이 가장 많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빨리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임금 체불 당시 직장에 노조 등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가 있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96.2%가 ‘없었다’고 응답했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경영상태 악화로 인해 체불된 임금은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때문에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노동부 등 관련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실효성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입사용 자기소개서’ 호감도 “뽑아만 준다면” X

2006년 5월 23일 ... 입사용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부사, 형용사 등 수식어를 장황하게 늘어놓기보다 간결 하고 사례를 위주로 정리하는 게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


입사용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부사, 형용사 등 수식어를 장황하게 늘어놓기보다 간결하고 사례를 위주로 정리하는 게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뽑아만 주신다면’ ‘무슨 일이든 열심히’와 같이 계획성 없는 문구는 감점(減點) 요인으로 지목됐다.

2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26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에서 조직에 잘 융화할 수 있는 인재라는 느낌을 주는 표현을 선호했다.

실제로 인사담당자들의 대부분은 ‘긍정적이고 밝은’ ‘팀워크’ ‘책임감과 협동심이 많은’ ‘친구가 많은’과 같은 문구에 큰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거나 ‘∼한 경험을 통해 ∼를 키웠고’ 등과 같이 구직자에게 뚜렷한 지원 동기와 배경이 있음을 보여 주는 표현도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사담당자가 가장 싫어하는 표현으로는 “‘나는’ 또는 ‘저는’으로 시작되는 중복된 문장”이 꼽혔다.

 

또 ‘뽑아만 주신다면’이라거나 ‘무슨 일이든 열심히’ ‘∼을 약속드립니다’처럼 분명한 동기나 목표를 담지 않은 막무가내식 표현도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