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알기쉬운경제이야기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알기쉬운경제이야기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당정, 1만원이하 카드결제 거부허용 가닥

2009년 12월 22일 ... 당정, 1만원이하 카드결제 거부허용 가닥. 중소가맹점 카드 수수료 상한제 도입. 머니 투데이 심재현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9.12.22 ...


1만원 이하 소액결제에 대해 가맹점이 카드결제를 거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소상인이 지불하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낮아진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22일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과 관련, 이같이 잠정합의했다.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일부 의원이 카드결제 자체를 거부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하자 금융위원회가 1만원 이하 소액결제만 카드결제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냈다"며 "전원 합의는 안 됐지만 정무위원장 등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image
이어 "중소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한 수수료율 상한제는 도입키로 합의했다"며 "이번 임시국회 회기 안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용카드사는 중소가맹점에는 대형마트보다 높은 수수료율을 매기고 있다. 가맹점별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주유소나 종합병원 등이 1.5%,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은 1.5~1.8%로 낮은 편이다. 반면 영세가맹점인 슈퍼마켓이나 음식점 등은 2.6~2.7%, 중소형 일반가맹점은 2.3~3.6% 정도다. 최대 1.8% 차이가 난다.

그동안 카드업계는 "대형가맹점은 매출이 크고 마케팅 비용을 직접 부담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낮게 책정한다"고 밝혀왔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가맹점이 카드 결제 자체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일정 금액 이하 소액결제에 대해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9조1항은 카드 가맹점이 카드결제를 거부할 수 없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권택기 의원은 이와 관련, "대한민국 법 가운데 가장 필요 없는 법"이라며 "신용카드 수수료를 몇% 내리겠다는 의지보다 중요한 것은 19조1항의 폐지"라고 밝혔다.

이성헌 의원도 "카드 결제를 강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현재 현금영수증 발급이 보편화한 만큼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한 의무조항은 삭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이에 대해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카드결제 거부가 이뤄질 경우 소비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당정회의에는 당에서 국회 정무위원장인 김영선 의원을 비롯해 이사철, 이성헌, 고승덕, 권택기, 이진복 의원 등이, 정부에서는 진동수 위원장을 비롯한 금융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9년 12월 21일 월요일

격동의 10년..금융시장을 주무른 6인은?

격동의 10년..금융시장을 주무른 6인은? BW, 그린스펀·버핏·후진타오·원자바오 등 선정 입력 : 2009.12.21 10:24.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금융시장에는 수많은 군중이 ...


BW, 그린스펀·버핏·후진타오·원자바오 등 선정 입력 : 2009.12.21 10:24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금융시장에는 수많은 군중이 들고 나기 마련이다. 특히 공포와 도취감이 반복적으로 나타난 지난 10년간, 걸출했던 인물을 찾아내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21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이 가운데 지난 10년간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준 인물 6인을 선정했다. 앨런 그린스펀과 워렌 버핏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들은 물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도 나란히 선정돼 중국의 적지 않은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1. 앨런 그린스펀

1987년부터 2006년 사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을 지낸 앨런 그린스펀은 이미 입지전적의 인물. 임기동안 초저금리를 유지하면서 경제를 끌어올렸고 1990년대와 2000년초반까지는 `
마에스트로`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신성시됐지만 금융위기를 계기로 `악마`로까지 폄하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인터넷이나 주택 버블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9.11 테러 당시와 같이 시장이 마비됐을 때 이를 떠받치며 투자자들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도록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물론 일부 옹론자들은 당시 누가 연준 의장을 지냈든 같은 정책을 폈을 것이라며 그가 `희생양`이 됐다고 주장한다.

2~3. 후진타오 중국 주석-원자바오 중국 총리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인구를 가진 중국 경제 뒤에는 바로 이 두 인물이 있다. 이들은 지난 2003년부터 현 직책을 수행하면서 중국의 경제 자유화를 지속했다. 사실상 중국의 경제 자유화는 1970년대 후반에 시작됐지만 최근 10년간 중국의 투자 조망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일례로 중국의 저렴한 노동비용과
수출제품은 전세계 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줬고 사실상 그린스펀 전 FRB의장이나 다른 중앙은행들의 저금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 주된 비결이었다.

중국 정부는
위안화 약세를 유지하고 미국 국채를 꾸준히 사들였고, 미국 소비자들은 중국 제품을 넙죽 받아먹으며 과거 10년간 불균형한 관계가 유지됐다. 원자바오와 후진타오는 이런 중국의 빠른 성장세를 공격적으로 주도한 인물들이다.
 
▲ 앨런 그린스펀, 존 보글, 워렌 버핏, 스티브 케이스, 원자바오(좌에서 우로)
4. 워렌 버핏

최근 10년간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은 웰스파고나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같은 금융주에 과도하게 투자하며 많은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유명한 투자자들과 달리 그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끄떡없다. 버핏의 명성은 기술주 붐 초기 이에 대한 회의론이나
파생상품을 `대량살상 무기`라고 표현했던 경고로 인해 더욱 높아졌다.

특히 장기적인 투자 접근은 최근 10년간의 불황과 호항 사이에서 중요한 해독제 역할을 했다. 금융위기 당시에도 버핏은 제너럴일렉트릭(GE)과 골드만삭스에 투자했고 위기가 완화되자 다시 대규모 인수를 재개하고 있다.

5. 스티브 케이스

지난 10년간 급속도로 이뤄진 기술의 진보는 투자 환경을 크게 뒤바꿨다. 기술은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을 가능케 했고 거래 비용을 절감시켰으며 거래에 대한 사고 방식조차 바꿔놨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특히 아메리칸온라인(AOL)의 전 CEO였던 스티브 케이스가 이같은 기술 변화에서 유일무이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AOL은 1999년 17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한 미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로 출발해 10년사이 타임워너를 삼킨 거물로 변신했다. 인터넷 버블이 꺼지면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긴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전례없는 시장 접근이 가능해졌다.

6. 존 보글

일부는 아주 미묘해 포착하기 힘들지만 전세계적으로 투자자들의 투자방법을 변화시킨 사람도 있다. 비즈니스위크는 뱅가드그룹의 존 보글을 이런 인물로 꼽았다. 그는 최근 수년간 무추얼펀드의 비용 절감을 위해 저비용으로 소극적으로 뮤추얼 펀드를 운용하면서 고비용 펀드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란듯이 일궈낸 인물이다.

한편, 비즈니스위크는 이밖에도 사모펀드 붐을 일으킨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등도 영향력이 큰 주요 인물로 꼽았다.
모기지가 문제를 크게 일으키긴 했지만 컨트리와이드파이낸셜의 안젤로 모질로 등도 거론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역시 각종 금융정책들로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으며 벤 버냉키 현 FRB 의장과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부장관, 티모시 가이트너 현 재무부 장관도 이름을 올렸다.

투자유치 ‘8조’… 새만금을 ‘희망’으로

[Focus] '한국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가 될 겁니다'. Business Special I.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라북도] 투자유치 '8조'… 새만금을 '희망'으로 ...


 













2009년이 저물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 수도권 규제 완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폐합에 이은 세종시 수정 논란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한꺼번에 불어 닥친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전라북도는 새만금의 명품 복합도시 조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3대 전략 산업 모두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는 등 나름대로 큰 성과를 거뒀다. 어려움 속에서 더욱 그 의미가 두드러지는 전북 도정의 주요 성과를 분석해 본다.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 마련= 정부는 지난 7월 23일 제3차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구상을 담은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을 마련했다. 새만금 사업이 첫삽을 뜬 지 18년, 기본 구상안이 마련된 지 8개월 만에 구체적인 실천 방향이 수립된 것이다. 종합실천계획은 개발 방향을 기존 농지 개발 위주에서 다목적 복합용지 개발 위주로 전환하고(농지 비율 70→ 30%), 8개 용도(산업,관광·레저, 국제 업무, 생태·환경, 과학·연구, 신·재생에너지, 농업, 도시 용지)로 내부 토지를 구분했다. 특히 새만금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투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서 ‘명품 복합도시(가칭)’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만금의 중심지역 6730ha(새만금 전체 23.8%)를 암스테르담·베니스 등과 같은 전통적인 수변도시를 참고해 FDI(Foreign Direct Invertment:해외 직접 투자), 관광·레저, 국제 업무 등 세계적 경쟁력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명품 복합도시’로 전략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전북도는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국제공항·항만·도로·철도 등 기반 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새만금 지역 내에 핵심 기관으로 국제상품거래소, 동북아 개발은행, 국내외 우수 의료기관, 동북아 교육 중심 도시 등 새만금 4대 핵심 앵커 기관을 유치해 새만금 개발 초기 활성화 도모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꿈의 산업 ‘풍력산업’ 선점= 지난 10월 7일 새만금 풍력산업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으로써 전북은 자동차와 조선산업을 능가할 미래 꿈의 중공업인 풍력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새만금 풍력클러스터 사업은 2010~ 2014년까지 1단계로 발전단지, R&D센터, 산업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발전단지는 방조제에서 약 500m 떨어진 새만금 생태 환경 용지 내에 2014년까지 40MW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기업 집적을 위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 경제자유구역 내에 풍력산업단지를 조성(120만2000㎡, 구 35만 평)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부품 국산화, 성능 향상을 지원할 풍력R&D지원센터를 114억 원을 들여 2014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2015~2020년까지 2단계로 글로벌 기업 5개 이상 추가 유치 및 1GW 해상풍력단지 건설, 5GW 이상 수출 달성으로 세계적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풍력클러스터를 통해 풍력클러스터 집적화 산업단지에 2조3000억 원이 투자돼 4조3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KDI 분석)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 신항 건설’ 확정= 110년 전 개항한 군산항에 이어 광복 이후 처음으로 국제 항만이 들어서게 됐다. 건설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새만금 신항만건설계획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지난 11월 3일 최종 확정 통과돼 2021년 4선석(관리 부두 포함), 2023년 5선석(관리 부두 포함) 규모로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연내 기본 계획에 착수해 오는 2010년 사업 규모와 총사업비, 연차별 투자 계획 등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2011년에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비안도 중간 지점인 새만금방조제 전면 해상에 착공한다.

전북도는 신항만 건설이 이뤄짐에 따라 새만금의 국제적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항만이라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DI 보고서에 따르면 1단계 사업의 시행으로 생산 유발 효과는 지역 내 부가가치 유발액을 포함해 1조1331억 원, 임금 유발 효과 1355억 원 등 1조2686억 원이며, 일자리 창출은 고용 유발 효과 4492명, 취업 유발 효 과 6026명 등 1만518명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동북아 식품 수도 향해 힘찬 ‘날갯짓’= 동북아 식품 시장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역시 안정적인 예산 확보의 기틀과 사업 추진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우선 2015년까지 농림수산식품부가 산업단지 등 11개 사업에 대해 약 5800억 원을 투자하고 지자체가 사업 시행자와 협의해 주거·상업용지 등을 병행 조성해 총 8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최소 7조4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만1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창출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통합 브랜드를 통해 입주 기업들의 마케팅 역량이 크게 강화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생산한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면서 경쟁적으로 기업들이 입주하고 싶어 하는 식품 허브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매출 158억 유로(약 23조 원) 규모의 세계적 식품기업인 다농의 무주 제1공장이 착공 12개월 만에 완공돼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다농은 2008년 말 기준 매출액이 158억 유로(약 23조 원) 규모로 세계 120개국 200여 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직접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도 외국인 투자 유치 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전북도는 지난 12월 5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09 외국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다농, 솔라월드 등 세계 굴지의 다국적기업을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전북도는 지난해 국내 기업 유치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외국인 투자 유치 부문에서도 으뜸으로 뽑혀 명실 공히 최고의 국내외 기업 유치 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전북도는 기업 유치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투자 유치를 추진한 결과 솔라월드, 다농, MCC 등 세계적 굴지 기업을 포함해 9월 말 현재 458개 기업, 8조1437억 원 투자와 4만2176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내 민선 4기 400개 기업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현재에도 M사와 C사 등 50여 개의 기업과 접촉 중에 있다.

특히 과거와 달리 파급효과가 큰 솔라월드코리아 등 대규모 외투 기업 유치에 성공해 산업구조가 종전 자동차 중심에서 조선·태양광으로 다변화·고도화되고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관련 제품의 수출 호조로 도내 전체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 창출도 제조업이 채용한 인력은 올해에만 1만1266명으로 민선 4기 중 4만2176명을 채용됐으며 유치한 기업이 설비 투자 완료 후 정상 가동 시 향후 제조업 근로자는 1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솔라월드코리아는 2008년 3월 25일 양해각서(MOU) 체결 때부터 2008년 12월 10일 공장 준공일까지 전국 최초로 최단시일 내에 부지 매입 및 외국인 투자 지역 지정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해 공장 가동 10개월 만에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 외국인 투자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kbizweek.com

2009년 10월 4일 일요일

5천원짜리 커피, 적정가는 얼마?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실시간 뉴스, 많이 본 뉴스, 네티즌포토 - 스투닷컴.


현대인들이 매일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그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300원짜리 자판기 커피에서부터 대형 커피 체인점의 5000원짜리 카페모카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커피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지구 반대편 커피 농가들은 여전히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테말라 남서부에 위치한 케트살테낭고(Quetzaltenango) 주(州)에 사는 루이스 안토니오는 30년째 이 지역에서 농가를 꾸려오고 있다. 커피는 석유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상품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안토니오에게 돌아오는 돈은 생활비를 쓰기에도 빠듯하다. 오히려 커피농사 30년 만에 돌아온 건 빚더미뿐이었다.

커피 체인점의 커피 가격은 갈수록 높아지는데, 커피 농가는 여전히 생활고를 겪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바로 '공정무역'이다. 25년 전부터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공정무역은 특히 제3세계 커피 농가에 시장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커피를 수입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세계적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도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 공정 무역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의 179개 커피 농가들을 상대로 조사해본 결과 공정무역 이후에도 절반 이상의 커피 농가들이 여전히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초의 공정무역 협동조합 이퀄 익스체인지(Equal Exchange)의 로드니 노스 대변인은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공정무역의 모습과 현실과 괴리감이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공정무역은 안토니오의 농장에 커피 1파운드당 1.55달러를 지불하고 이는 시장보다 10% 비싼 가격이다. 그러나 공정무역 거래 수수료와 세금, 농가 지출경비 등을 제하면 안토니오 수중에 들어온 돈은 고작 50센트에 불과하다. 연말까지 안토니오는 몇 천 파운드의 커피 수확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그것으로 안토니오가 1000달러를 벌어들인다고 쳐도 과테말라의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계산해보면 하루 2.75달러를 벌어들인 셈인데, 이는 스타벅스의 카페라떼 한잔 값도 안 된다.



◆ 공정무역 없으면 더 문제

그렇지만 문제는 공정무역이 없으면 이러한 열악한 수익마저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커피재배농가들은 빈약하지만 공정무역의 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

2년 전 세계공정무역협회(FLO)는 유기농 커피가격을 당시 시세보다 15센트 높은 파운드당 1.35달러로 정했다. 그러나 일부 커피 농가 업체들은 적정가격을 2달러로 올려 달라고 주장했고, 스타벅스 같은 대형 업체들은 가격인상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소비자들이 커피구입마저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 스타벅스 지점을 찾은 코니 실버는 스타벅스의 4.15달러짜리 프라푸치노를 먹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는 "스타벅스를 찾는 이유는 단지 크기가 크기 때문"이라며 만약 공정거래를 위해 커피 가격이 4.50~5달러로 인상되더라도 커피를 사먹겠느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쳤다.

가격을 인상할 수도 유지할 수 도 없는 FLO는 결국 시장을 확대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꿔 세웠다. 이들은 스타벅스 같은 세계적 커피 체인점을 더 많이 확보해 커피 농가를 돕겠다는 것이다. 또 커피농가들에게 농가사업자금으로 저금리 대출을 하는 방법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 커피 판매는 전 세계적으로 1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공정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700억 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커피가 먹는 사람도 행복하고, 생산한 사람도 행복한 상품이 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적정가를 유지해야할 지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적어도 공정 무역이 제3세계 커피 농가들의 생활고를 덜어주는 데는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6월 24일 수요일

OECD, "내년 성장률 한국이 1위"

2009년 6월 24일 ... OECD, "내년 성장률 한국이 1위". 연합뉴스. 기사; 100자평(0). MSN 메신저 보내기; 뉴스알림신청; RSS; 글자 작게 하기; 글자 크게 하기 ...


올해 -2.2%, 내년 3.5%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4일 한국경제가 올해 -2.2% 성장에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세계교역의 회복에 힘입어 3.5% 성장하면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국제기구는 한국 정부의 확장적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경제회복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경제회복 이후에는 세제개혁과 정부지출 축소 등으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OECD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서 한국경제 성장률이 2009년에 -2.2%에 머물겠지만 2010년에는 3.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작년 11월의 전망치인 2009년 2.7%, 2010년 4.2%보다는 많이 낮아진 것이지만 각국의 전망치를 모두 낮췄기 때문으로 우리나라 전망만 악화된 것은 아니다.

이번 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은 세계 평균과 같고 내년 성장률은 30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

실업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3.9%로 전망돼 고용부진은 내년까지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봤으며 수출은 올해 -10.5%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7.0%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2.5%, 내년 2.0%로 안정되고, 경상수지는 올해가 GDP 대비 3.3% 흑자, 내년은 1.7%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수지는 추경편성 등 지출확대로 인해 올해 GDP 대비 1.2% 적자에서 내년에는 2.3% 적자로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올해 1분기에 확장적 정책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산업생산이 전기대비 증가하는 등 바닥을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하고 기업과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재고조정도 이루어져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세계교역이 회복됨에 따라 성장률이 4분기에 3.9%까지 오르는 등 올해에 비해 개선되겠지만 고용여건 악화 및 금융부문의 불안가능성, 세계경기 회복시기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OECD는 한국의 경우 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세계무역과 밀접하게 관련이 돼 있다면서 세계경제의 회복속도가 한국경제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채비율이 높은 가계가 소득증가분을 소비에 사용하지 않고 가계수지를 개선시키는데 사용할 경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봤다.

OECD는 우리 정부의 위기극복 정책에 대해 금리 인하와 은행 자본확충 등으로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주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여건이 개선됐고 시장안정과 큰 폭의 경상수지로 원화 약세현상도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소득세 감세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추경편성 등 재정지출 확대 노력이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었지만 이로 인해 재정수지는 악화됐다면서 위기극복 이후에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OECD는 2011~2017년의 우리나라 중기성장률이 4.9%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9년 6월 22일 월요일

카드만 잘써도 1년 교통비 36만원 줄인다

2009년 6월 22일 ... 카드만 잘써도 1년 교통비 36만원 줄인다. 뉴시스. 기사; 100자평(0). MSN 메신저 보내기; 뉴스알림신청; 글자 작게 하기; 글자 크게 하기 ...


서울지하철 3호선, 신형 전동차 6월 본격 운행

 

경기불황과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대중교통 요금을 대폭 깎아주는 카드가 다시 등장 중이다. 교통비는 생활밀착도가 높은 항목 중 하나라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기만 하다.

외환은행은 대중교통 요금을 하루 최고 300원, 주말에는 600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넘버엔 E패스()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로 버스타 지하철을 이용하면 회당 100포인트(현금 100원), 하루 최대 3회까지 OK캐시백 포인트가 적립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1회에 2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1개월에 최대 1만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다음달에 현금으로 돌려받는 구조다.

앞서 IBK기업은행도 수도권 대기환경청과 손잡고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할인해주는 ‘상쾌한 공기 로하스 카드’를 내놨다. 대중교통 이용 때 건당 100원씩(1일1회, 월 20회) 할인해주고, 이용금액의 0.3%를 캐시백해준다. 이용횟수가 20회를 넘어가면 추가 캐시백 0.2%를 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신한카드는 KT와 제휴해 ‘KT A1카드’ 를 판매하고 있다. 교통요금을 월 최대 3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쇼 교통할인요금을 신청하면 통신료(기본료 국내음성/영상 통화료)가 2만5000~3만5000원 구간은 건당 50원, 3만5000~5만원 구간은 100원, 5만~7만원 구간은 200원, 7만~9만원 구간은 300원, 9만~10만원 구간은 400원, 10만원 이상은 건당 600원이다. 월 최대 50회에 한해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교통요금을 할인받으려면 쇼 교통할인요금에 가입, 통신료를 신한카드로 결제하고 교통기능이 포함된 KT A1카드(신용/체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롯데 DC카드는 버스와 지하철 사용금액을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매월 최고 10%,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이 서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금액을 롯데카드가 매월 회원에게 청구할 때 일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우리은행도 지난달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의 5%를 월 3000원 한도로 깎아주는 ‘우리V카드知’를 판매하고 있다. 월 교통비로 6만원정도 쓰는 사람은 매달 3000원, 연간 3만6000원 쯤 절약할 수 있다.

택시를 자주 타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카드도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블루 아멕스카드’는 택시요금의 2%, 버스와 지하철 요금의 1%를 캐시백해준다. 현대카드 ‘M’과 ‘M레이디’도 버스, 지하철, 택시 요금의 3%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하나은행의 ‘내맘대로 카드’는 택시와 철도 요금을 2% 깎아준다. 국민은행의 ‘KB스위트카드’로 택시비를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씩, 월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류영상기자 ifyouare@newsis.com

2009년 6월 21일 일요일

외국계 편의점 로열티 부담 만만찮네

외국계 편의점 로열티 부담 만만찮네. 2009-06-21 22:14:54 ... 가게 하나(편의점) 운영하는데 무슨 로열티까지 주느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로열티 또는 브랜드 ...


 

외국계 브랜드편의점에서 1000원짜리 제품을 구매할 경우 기술도입료(로열티)나 브랜드 사용료 등으로 최고 10원이 외국으로 빠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대형 마트, 홈쇼핑, 오픈마켓, 인터넷쇼핑몰 등의 유통채널 중 외국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업태는 편의점이 유일하다.

1989년 국내 업체들이 일본이나 미국의 편의점 브랜드를 들여 와 국내에 첫 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가게 하나(편의점) 운영하는데 무슨 로열티까지 주느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로열티 또는 브랜드 사용료는 대부분 사명과 관련된 것이어서 사명을 변경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외국으로 빠져 나가는 로열티나 브랜드 사용료는 편의점 업체들이 최근 몇년새 급성장하면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편의점 가맹점수가 늘면서 매출과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어 로열티, 브랜드 사용료가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성장세가 둔화될 경우에는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외국계 브랜드를 도입한 주요 편의점 업체는 매년 브랜드 상표권 보유 업체에 로열티 또는 브랜드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순매출의 0.6∼1%를 미국 세븐일레븐에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로열티 등의 명목으로 58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 2007년 47억원에 비해 11억원(23.4%) 늘어난 규모다. 매출규모가 지난 2007년 5516억원에서 지난해 6291억원으로 늘면서 지급한 금액도 증가했다.

미니스톱은 직영점 및 가맹점 소비자매출액의 0.4%를 일본 미니스톱사에 지급하고 있다.

미니스톱이 지난해 지급한 로열티 등은 21억원으로 2007년 19억원에 비해 2억원(10.5%) 증가했다. 미니스톱의 매출은 지난 2007년 4377억원에서 지난해 4783억원으로 늘었다.

업계 1위 훼미리마트는 매년 일본 훼미리마트에 로열티 등을 내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0.05∼0.25%를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최소 8억원, 최대 43억원을 로열티 등의 명목으로 일본 훼미리마트에 지급했다. 지난 2007년에 최소 7억원, 최대 38억원을 로열티 등으로 지급했던 훼미리마트는 지난해 매출규모가 전년에 비해 2208억원(14.40%) 늘어나면서 지급해야 할 규모도 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창업열풍이 불면서 매출액과 수익성이 확대되는 것은 좋지만 그만큼 지급해야 할 수수료가 커지는 것은 부담”이라면서 “회사 이름을 바꾸지 않는 한 로열티 등은 계속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 2위인 GS25는 그룹 지주사인 GS에 매년 매출액의 0.1%를 브랜드 사용료로 지급하고 있다.

1조332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지난 2007년 13억원을 브랜드 사용료로 냈던 GS25는 지난해 1조6221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브랜드 사용료도 16억원으로 늘었다. GS는 외국기업과 합자해서 설립한 자회사의 경우 매출액의 0.05%, 독자 설립한 계열사는 매출액의 0.1%를 브랜드 사용료도 받고 있다.

2009년 6월 20일 토요일

휘발유에 붙은 0.43원의 정체는

휘발유에 붙은 0.43원의 정체는. 포스트 상세 정보: 2009-06-18 15:26:03: 조회 ...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 주유소는 18일 현재 휘발유 1L에 1869원을 받고 있습니다. ...


 
   휘발유 1L 1869원.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 주유소는 18일 현재 휘발유 1L에 1869원을 받고 있습니다. 주유소 가격정보 제공사이트 오피넷이 집계한 17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1L 1634.87원보다 235원 가량 비쌉니다. 이 비싼 휘발유값 1L에 1896원에 붙어있는 세금은 얼마일까요.
 6월 첫째주 정유사 평균 공급가격. [출처=오피넷 홈페이지]
 
   먼저 휘발유 1L에는 529원의 교통에너지환경세(교통세)가 붙습니다. 휘발유 판매가격에 관계없이 똑같이 부과되는 정액세입니다. 여기에 79.35원의 교육세(교통세의 15%), 137.54원의 주행세(교통세의 26%)가 추가됩니다. 이 세가지는 정액세입니다. 휘발유 최종소비자가격에 따라 달라지는 세금이 또 붙습니다. 부가세죠.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1L에 1869원이라면 부가세는 172.36원이 됩니다.
 
   교통세, 교육세, 주행세, 부가세를 다 더하면 918.25원입니다. 휘발유 1L에 1869원에 팔렸을 때 붙는 세금이죠.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L에 1557.77원이었던 6월 첫째주(5월 31일~6월 6일) 정유사가 대리점과 주유소 등에 공급한 휘발유 가격은 1L에 1496.47원(세후 가격)이었습니다. 오피넷에 올라온 6월 첫째주 정유사 평균가격에 따르면 정유사는 휘발유 1L를 공급하고 내야 하는 세금은 총 882.36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교통세, 교육세, 주행세는 745.89원으로 위와 똑같습니다. 하지만 부가세는 136.04원으로 적습니다. 이들 4개 세금을 더하면 881.93원입니다. 오피넷에 올라온 세금 합계액보다 0.43원 모자랍니다. 오피넷의 정유사 평균가격 표를 보면 0.43원은 기타수수료라고 되어 있습니다. 고급휘발유, 등유, 경유 등에도 모두  똑같은 금액 0.43원이 붙어 있습니다.

   기타수수료로 되어 있는 이 0.43원은 무엇일까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및 시행규칙. [출처=법제처 홈페이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25조는 "석유정제업자·석유수출입업자 또는 부산물인 석유제품의 판매업자는 품질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법에 따라 석유제품의 품질을 검사하는 기관으로 한국석유관리원을 설립했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의 품질검사·시험분석 및 감정과 성능 평가, 그리고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의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감시·점검·지도 및 홍보를 맡고 있습니다.

   석유관리원은 사업 수행을 위한 운영자금이 필요한데 이 돈을 품질검사 수수료로 충당합니다.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47조에 따르면 이 수수료는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부생연료유, 석유가스, 용제 및 아스팔트에 리터당 0.6원 이하의 범위에서 지식경제부장관이 고시를 통해 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수료는 1L에 0.43원입니다. 정유사가 휘발유, 경유, 등유, 중유 등을 출고할 때 부과합니다. 일종의 준조세입니다.
 
[출처=석유관리원 홈페이지]
 
   1983년 석유품질관리원이 생겼습니다. 석유제품 품질 관리와 이를 통해 유사석유제품을 단속해왔습니다. 올해 5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 개정되면서 '한국석유관리원'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유사석유제품 품질 관리와 단속 뿐만 아니라 유통 관리 업무까지 총괄하게 된 것이죠.

   석유관리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설립 배경에 따르면 "휘발유 세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유사제품이 범람하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높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유사석유제품이 대량으로 만들어지고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죠. 이에 따라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검사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석유제품을 품질검사하려면 적지 않는 인력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석유제품를 출고할 때 일정한 수수료를 내도록 한 것입니다. 석유제품 1L에 세금 외에 별도로 0.43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결국 휘발유, 경유 등에 붙는 높은 세금을 확실하게 징수하기 위해 또 다른 준조세를 만든 것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에 따르면 지난해 2008년 한해 국내 휘발유, 경유, 등유, 중유 등 석유제품 소비량은 7억배럴이 넘었습니다. 리터로 환산하면 1100억리터 가량 됩니다. 여기에 0.43원을 곱하면 한해 500억 가까운 금액이 석유제품 세금과 별도로 부과됩니다.

  휘발유, 경유 등 1L에 부과하는 수수료 0.43원은 '기름에 붙는 세금을 보호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생긴 것입니다.

   석유제품은 높은 세금이 다시 세금을 부르는 '세금먹고 사는 하마'라고 불러도 될까요.

2009년 6월 18일 목요일

네이버 부동산 개편에 중개업자 '울상'

2009년 6월 18일 ... 네이버 부동산 개편에 중개업자 '울상'.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 2009.06.18 / PM 03:46. NHN, 부동산, 네이버, ...


“매물광고 올리려면 집주인 개인정보 제출해라”

 

NHN(대표 김상헌)이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투명화를 명목으로 의뢰인 개인정보를 요구하면서 공인중개사들이 울상이다.

 

17일 NHN은 계열사 ‘NHN비즈니스플랫폼’을 통해 부동산 업계와 협약을 체결, 허위매물 근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거래가 끝났거나 존재하지 않는 매물을 올려 광고 등에 이용하는 불공정 행위를 막겠다는 취지였다.

 

NHN은 매물을 내놓은 의뢰인들을 포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전확인시스템’을 올 3분기께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들이 다급해졌다. NHN이 의뢰받은 매물을 네이버 부동산에 올리려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의뢰인 실명과 연락처를 요구하는 만큼, 정보를 제시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공인중개사들간 의뢰인 동의 없는 개인정보 제출은 금기사항이다. 공인중개사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벌금형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NHN은 정보 제공에 있어 공인중개사가 의뢰인과 협의를 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공인중개사들은 NHN의 이번 조치로 개인정보노출을 꺼리는 의뢰인 매물은 네이버에 올릴 수 없기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본인 매물 광고를 위해서라지만 개인정보 넘기기를 의뢰인이 반길 리 없다”고 말했다.

 

양심 없는 공인중개사를 만난 의뢰인은 더 큰일이다. 공인중개사가 실적 늘리기를 위해 의뢰인 동의 없이 NHN에 개인정보를 넘길 우려가 있다. 물론, 발각되면 법적 제재가 가해지지만 모험(?)은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해 NHN은 걱정할 것 없다는 입장이다. 의뢰인에게 일일이 개인정보 제공 동의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NHN 관계자는 “매물의 투명성 확인을 위해 의뢰인 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력을 늘려서라도 의뢰인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120일인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의 의뢰인 정보저장기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도 있다. 전국의 수많은 부동산과 그 소유주 정보가 장기간 NHN에 쌓인다는 것이다.

 

NHN 관계자는 “의뢰인 개인정보는 매물 확인 외에는 어떤 용도로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120일은 부동산 전문가들과 협의 하에 매물이 팔리는 물리적 시간을 감안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NHN이 앞으로 방대히 모일 전국 부동산 관련 정보들을 잡음 없이 제대로 관리 할 수 있을지에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청공항서 환전하면 1000弗에 최대 3만원 손해

분석/댓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은행들마다 '환전 페스티벌'이니 '대축제' 니 하면서 ...


우리銀 가장유리…외국계가 대체로 수수료 높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은행들마다 '
환전 페스티벌'이니 '대축제'니 하면서 환전고 모시기에 한창이다. 은행들이 내건 선전 문구만 봐서는 어디가 유리한지,얼마를 깎아준다는 것인지 아리송하다. 환전을 가장 싸게 할 수 있는 은행은 어디인지,공항에서 환전하면 얼마나 손해를 보는지 알아보기 위해 은행 창구를 직접 찾아가 환전 협상을 했다.

지난 16일 서울 시내에 있는 8개 은행 지점과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해 있는 4개 은행 지점을 비슷한 시간대에 직접 방문,1000달러 환전을 시도했다. 기자 신분은 밝히지 않았다.

◆환전수수료 우대 적용

종합적으로 봤을 때 미세한 차이였지만 우리은행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1000달러 환전에 127만1530원을 달라고 했다. 우리은행은 거래관계가 있든 없든 관계없이 300달러 이하 환전시 30%를 우대하고 300~2000달러는 50%,2000~5000달러는 60%,5000달러 초과는 70%를 우대해 주고 있었다. 환전 우대는
매매기준율에 덧붙여 받는 수수료를 그만큼 깎아준다는 뜻이다.

하나은행은 우리은행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127만1540원에 1000달러를 바꿔주겠다고 했다. 국민,기업,신한은행도 거래관계가 없는 고객에게 수수료 우대를 적용해 1000달러 환전 요청에 각각 127만2730원,127만4460원,127만5040원을 요구했다.

◆외국계 은행은 비싼 편

반면 외국계 은행들은 우대 조건이 까다로웠다.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토종은행들보다 많게는 1만원 이상을 더 요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통장을 개설하고 국제현금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는 경우 당일에 한해 우대조건을 적용해주겠다고 했다. 우대를 받으면 1000달러 환전에 126만5270원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128만6220원을 내야 했다.

SC제일은행은 홈페이지에서 환전 수수료 우대쿠폰을 출력해 오면 127만5750원,환전수수료 우대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갖고 있으면 127만1250원으로 해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28만2500원을 내야 한다고 했다. 외환은행은 우수고객이거나 카드고객이면 수수료를 30% 우대해 127만7000원까지 내려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128만3570원을 요구했다.

창구 직원과 협상을 잘하면 환전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기업은행의 창구 직원은 40% 우대한 127만4460원을 제시했지만 거액 환전시 적용하는 할인율을 적용해 달라고 떼를 쓰자 그렇게 해주겠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인천공항 지점은 비싸

인천공항에는 국민 신한 하나 외환 등 4개 은행이 입점해 있다. 1000달러를 환전하는데 서울 시내에서보다 많게는 3만원 이상을 더 달라고 했다.

신한 · 하나은행이 각각 130만6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국민은행 130만4500원,외환은행 130만4000원 등의 순이었다. 은행에 따라서는 서울시내 지점과 비교할 때 3만5000원가량 차이가 났다.

공항 환율이 비싼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은행들은 하소연했다. 지점 임차료가 비싸고 부대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수수료를 많이 받지 않으면 지점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얘기였다. 일례로 올초 철수한 우리은행 인천공항 지점은 지난해 84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점 보증금이 800억원이었고 연간 임대료는 82억원에 달했다.

2009년 6월 17일 수요일

외환은행 새 주인 누가 될까

2006년 11월 27일 ... 외환은행 새 주인 누가 될까... DBS, HSBC, 국민은행. 한편 금융권에서는 벌써부터 외환은행새 주인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말들도 나오고 있다. ...


[[금융CEO 77명 설문] KB금융 50.6% 예상]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은 최근 금융시장을 달군 이슈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을까. 시장흐름과 비슷한 의견이 많았지만 일부 질문에선 의외의 답도 나왔다.

 

◇외환은행 새주인, 누구=글로벌 금융위기가 조금씩 진정되면서 금융권 재편론도 서서히 힘을 받기 시작했다. 그중 대형 매물로 거론되는 외환은행의 새주인이 누가 될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흥미로운 점은 금융권 CEO들은 그간 외환은행 인수설의 중심에 있던 산업은행 대신 KB금융지주를 더 유력한 후보라고 꼽은 것이다. 응답 CEO의 절반(50.6%)이 KB금융지주를 외환은행의 새주인 후보로 지목했다. 산업은행을 택한 답변은 20명에 그쳤다.

 

업종별로도 의견이 갈렸다. 은행권에선 7명의 CEO중 3명이 외환은행 인수자로 산은을 택했지만 증권업과 보험업, 제2금융 등 비은행권에선 산은보다 KB지주에 더 무게를 실었다. 비은행권 CEO 67명중 37명이 KB지주로 답한 반면 산은을 꼽은 사람은 17명밖에 없었다.

 

◇한국, 금융위기 수혜자될까=리먼브러더스 등 대형 금융기관이 무너지고 대마불사의 전형으로 인식되던 제너럴모터스(GM)까지 파산보호를 신청한 게 한국경제에는 오히려 이득이 될 수 있다(77.9%)는 해석도 많이 나왔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중 48%는 금융위기가 국내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단기적으로 호재지만 중장기적인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답했다.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응답자보다 약 19% 많은 것이다. 반대로 악재가 될거라는 답도 10.4%나 됐다.

 

◇7월 위기설?=7월 위기설은 북핵리스크 등 지정학적 요인 때문에 중국과 홍콩 등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거 이탈할 우려가 있다는 또하나의 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9월, 3월 위기설처럼 7월 위기설도 낭설에 그칠 것이라고 일축했다(63.7%).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36.3%는 '일부 자금이 이탈할 수 있고 한국경제에 약간의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물론 '실제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고 '위기설이 과장됐다'고 답한 응답자도 32.4%에 달했다. 그러나 약간이라도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는 점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런 국제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시각과도 일맥상통한다. 향후 국제 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당분간 불안이 계속될 것'이라는 신중론이 80.5%로 압도적이었다. '장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6.5%에 달했다.

 

위기에 가장 취약한 곳으로는 동유럽이 꼽혔다. 응답자의 54.6%가 지목했다.다음은 서유럽(19.5%)으로 유럽에 대한 위기의식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6월 14일 일요일

한국증시 MSCI 선진시장 자격 충분

최근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또 연기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같은 이슈 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본시장연구원 빈기범 자본시장실장은 2 ...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연기론 반박 7題
자본시장硏, 외국인 원화환헤지 수단 충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원화 국제화를 선결조건으로 고수하지 않는다면 한국증시는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될 만한 충분한 자격요건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또 연기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같은 이슈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본시장연구원 빈기범 자본시장실장은 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MSCI는 원화국제화와 역외원화시장을 선진시장의 선결조건으로 고수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MSCI는 지난해 12월 한국 증시의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예비평가 결과에서 역외원화시장 부재와 외국인의 증권거래와 외환거래 결제사이클 불일치, 선진시장에 부합하지 않는 외국인 ID제도 등으로 이번 선진시장 지수 편입 결정을 미루게 된 배경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예상대로 이스라엘이 편입될 것으로 보여 최근 북핵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 반영은 고려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증권-외환 거래 사이클 불일치에 대해 MSCI는 외국인은 t일 현물환 계약이 불가능해 (t+2일) 또는 (t+3)일이 돼야 당일물 현물환 거래를 한다는 점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은 원화 대출이 제한돼 있어, 은행이 요구하는 담보를 제공할 수 없어 결국 현물환 계약이 불가하며, 실제 매각 대금이 계좌로 유입된 이후 당일물 현물환을 거래하고 있다.

빈 실장은 역외원화시장의 부재 문제에 대해서는 “역내외, 장내외 현물, 선물, NDF가 활성화돼 있고, 외국인 매매에 대한 규제가 전혀 없는 24시간 거래 및 환헤지가 가능해 선진시장의 선결조건으로 돼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MSCI도 역외원화시장이 선진시장의 선결조건이 아니라는 견해를 비췄고, 예비 평가에서도 원론적으로 언급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외국인의 증권-외환 거래 사이클 불일치에 따른 불편함 제기 또한 “원화 국제화 허용하지 않는 것은 규제에 더해진 추가적인 규제가 아니다”며 “외국인의 신용에 기인해 발생하는 불편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형 자산운용사 등은 아무런 무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빈 실장은 일곱 가지 설득 논리를 제시했다.

첫째는 원화 국제화에 대해서는 실수요 원칙 폐지로 이를 제외한 영역에서 모든 외환 및 원화 거래는 자유화된 상태라는 것이다. 이미 선진시장으로 편입된 FTSE의 경우가 이를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2007년말 외환정책의 근간으로 고수해 오던 ‘실수요원칙’을 전격폐지했다.

실수요 원칙이란 외국인 투자자의 외환거래시 증권 매수·도를 입증한 후 통화교환을 가능하게 했던 외환 관리 제도였다.

이같은 영향으로 FTSE는 올 9월부터 한국 증시를 선진시장에 편입시키겠다는 공식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둘째는 역내외·장내외 원화 및 통화거래가 활성화돼 있어 외국인은 이들 시장을 이용해 환헤지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셋째는 현재 외국인의 증권-외환거래 불편은 역외원화시장이 부재하는 한 어쩔 수 없는 요인으로 신용도가 높은 외국인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현실이다.

넷째로 외국인 등록 ID 문제에 대해서도 외국인 소유 제한 기업에 대한 사전적 감시가 목표이기 때문에 정책 취지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선이 가능하지만 내국인과의 차별을 둬 외국인을 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섯째, 한국 증시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15위 이내에 포함돼 있으며, 거래대금 세계 10위 및 세계 최상위권으로 발달한 파생상품시장, 외국인 비중 30% 안팎 등 증시 자체에 대한 평가는 이미 선진시장에 진입하기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여섯째는 국내총생산(GDP) 규모 세계 12~13위권에 해당하고, 무역규모 세계 10위권, 삼성과 LG, 현대차 등 국제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 세계적인 수준의 IT 경쟁력 등 한국의 경제적 펀더멘털에 대한 어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는 MSCI 선진시장이 편입돼 있던 아일랜드는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하게 대외개방에 전념함으로써 최근 경제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점도 부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 거래대금, GDP 순위 >
                                                            (단위 : 십억달러)

 순위   시가총액   거래대금   GDP 
 1   미국   19,426   미국   33,267   미국   13,164 
 2   일본   4,726   일본   6,252   일본   4,368 
 3   영국   3,794   영국   4,242   독일   2,897 
 4   프랑스   2,429   프랑스   2,504   중국   2,645 
 5   중국   2,426   독일   2,486   영국   2,377 
 6   홍콩   1,715   스페인   1,930   프랑스   2,248 
 7   캐나다   1,701   중국   1,635   이탈리아   1,851 
 8   독일   1,638   사우디아라비아   1,403   캐나다   1,272 
 9   스페인   1,323   이탈리아   1,366   스페인   1,225 
 10   스위스   1,213   한국   1,340   브라질   1,067 
 11   호주   1,096   캐나다   1,290   러시아   987 
 12   러시아   1,057   스위스   1,286   인도   912 
 13   이탈리아   1,027   네덜란드   1,096   한국   888 
 14   한국   835   홍콩   830   멕시코   839 
 15   인도   819   호주   826   호주   781 
주:2006년 기준                                                 (자료:WDI2008)


배동호 기자

2009년 6월 4일 한국금융(www.fntimes.com)

2009년 6월 13일 토요일

미국인 빚, 한국인의 3.5배…그런데 5배 부자 왜?

분석/댓글 한국인미국인보다 이 훨씬 적다. 그런데 돈은 미국인5배나 더 많다 . 13일 ...


 

한국인은 미국인보다 빚이 훨씬 적다. 그런데 돈은 미국인이 5배나 더 많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인의 개인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1650만원이다. 미국은 5795만원(4만6100달러), 일본은 3626만원(260만1000엔), 호주는 5150만원(5만9200호주달러)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개인 금융자산은 미국이 1억6557만원(13만1700달러), 한국은 3451만원에 불과하다. 미국인의 20% 수준이다. 일본은 1억5617만원(1120만4000엔), 우리나라와 경제 규모가 비슷한 호주도 8254만원(9만4900호주달러)이나 됐다.

한은은 개인 부채를 판단할 때 단순히 부채 증가만 눈여겨 보기보다는 금융자산의 증가를 감안, 개인의 자산건전성과 부채상환능력을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 빚이 늘어나는 것은 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는 판단이다.

금융자산을 금융부채로 나눈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한국 2.09배, 일본 4.31배, 미국 2.86배, 호주 1.60배다.

한은 관계자는 “자산/부채 비율만 놓고 본다면 비율 수치가 높은 일본이 상대적으로 자산이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한 나라의 자산 안정성을 평가할 때는 자산/부채 비율뿐 아니라 소득지표 등 나라경제의 여러 지표를 비교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인의 부채와 자산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자산/부채 비율은 2007년 3분기 2.36 이후 계속 감소하다 작년 4분기 2.09에서 올 1분기 2.16으로 높아졌다.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4%대 CMA로 월급통장 옮길까

4%대 CMA로 월급통장 옮길까. 2009-06-10 18:30:36 ... 은행의 얘기에 그는 요즘 입사 후 계속 거래했던 은행의 월급 계좌를 증권사의 CMA로 옮길까 고심 중이다. ...


# 대기업에 다니는 6년차 직장인 신모씨는 요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가 변변치 않은 상황에서 증권사들이 내놓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상품에서 제공하는 4%대의 고금리에 귀가 솔깃해졌기 때문이다.

자신의 월급통장에서 제공하는 금리는 고작 0.2%인데다 이마저도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미만이면 금리가 없다는 주거래은행의 얘기에 그는 요즘 입사 후 계속 거래했던 은행의 월급 계좌를 증권사의 CMA로 옮길까 고심 중이다.

증권사들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CMA 상품을 출시하면서 직장인 등 금융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일부 CMA 상품이 4%대 고금리를 제시하고 있는 데다 일부 증권사가 CMA 혜택을 대대적으로 알리면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증권사들이 소액 지급결제 기능을 확보하고 이에 따라 CMA를 결제 계좌로 설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금리의 CMA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CMA 상품들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은행의 일반 급여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으며 일부 증권사는 4%대가 넘는 금리를 파격적으로 내놓고 있다. 여기에 증권사들이 각종 이벤트도 벌이면서 많은 직장인이 CMA로 옮겨볼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재테크 전문가들은 CMA 혜택이 자신의 상황과 얼마나 적용될 수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이관석 신한은행 재테크 팀장은 “CMA라고 무조건 고금리를 주는 것 아니고 예치 기간별, 금액별로 금리가 차등지급된다”면서 “때문에 너무 성급하게 카드결제계좌를 옮기거나 급여관리계좌를 옮기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신의 월급통장 잔고상황을 생각하지 않은 채 자신의 월급통장을 CMA로 바꾸면 높은 이자를 받고 자산이 관리될 것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기업은행 강우신 프라이빗뱅킹(PB) 팀장은 “자신의 월급통장을 CMA로 바꾸기 전에 월급통장 계좌 평균 잔고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생활비와 적금 등이 빠져가는 점을 감안하면 자신의 월급계좌를 CMA로 바꿔도 별다른 실익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팀장은 “월급 계좌 잔고가 수백만원 정도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CMA의 효과를 직접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재테크 전문가들은 월급통장을 CMA로 갈아타기 전에 주거래은행에서 제공하는 월급통장 혜택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증권사에서 CMA 상품을 내놓으면서 은행권에서도 CMA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혜택을 내놨거나 준비하고 있는 만큼 무엇이 자신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들은 자신의 월급 계좌를 CMA로 옮기기로 결정했으면 해당 CMA 상품의 편리성과 서비스 등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9년 6월 9일 화요일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면 당신은 초보개미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면 당신은 초보개미. 윤자경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리서치팀장. 기사; 100자평(0). MSN 메신저 보내기; 뉴스알림신청; RSS; 글자 작게 하기 ...


1. 코스피 단주거래 2. 거래 수수료 3. 미수 반대매매 4. 동시호가 5. 배당락

주가가 오르자 주식시장 참여자들도 급격히 늘고 있다. 절반 수준이던 개인 투자자 비중이 70%를 넘고 있고, 돈을 빌려 주식 투자를 하는 신용투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이런저런 투자책을 섭렵하며 주식시장 진입을 노리던 초보 투자자들의 마음도 울렁인다. 나름대로의 투자원칙을 가다듬으며 증시에 뛰어들 날을 기다려왔건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발생한다. 주문 넣기부터 수수료 계산, 미수거래 결제까지 실전 장애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초보 투자자가 저지르기 쉬운 기술적인 실수 5가지를 정리해 본다.

①엇! 한국전력 1주 주문이 안 되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을 1주씩 보유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초보 투자자 김모씨. 최근 삼성전자·포스코·한국전력·LG전자·현대중공업 주식에 대해 차례로 주문을 냈다. 그런데 유독 한국전력만 주문이 이뤄지지 않고 매매수량 단위가 잘못되었다는 에러 메시지가 자꾸 뜬다.

코스피는 원칙적으로 10주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고, 5만원 이상인 종목의 경우에만 1주 단위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전력은 5만원 미만 가격이어서 한 주 매수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10주 미만을 '단주'라고 하는데 5만원 이하의 종목을 단주거래 하려면 시간 외 거래나 추가 수수료를 내고 단주 주문을 이용해야 가능하다. 코스닥의 경우에는 거래단위가 1주여서 이러한 제한이 없다.

②잦은 거래는 수익률을 좀먹는다

펀드 가입 시 수수료에 예민한 투자자마저도 직접 투자 시에는 비용에 둔감한 경우가 많다. 매매를 할 때 떼어가는 것들로는 증권사에 내는 매매 수수료와 정부에 내는 거래세·농특세가 있다. 증권사 매매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요율 체계가 조금씩 다르고, 영업점 매매냐, 온라인 매매냐, 휴대폰 매매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주문을 넣게 되면 거래금액의 0.3~0.4% 수준의 수수료를 낸다. 온라인의 경우 이보다 훨씬 저렴한 0.029% 내외의 수수료를 내게 된다. 증권사 수수료는 매수·매도 양쪽에 적용되고, 세금은 매도 시에만 낸다. 당일 여러 차례 사고팔기를 했다면 당연히 수수료와 세금 부담이 많아진다.

③미수거래, 생각보다 무섭다

미수거래는 본인이 가진 현금보다 몇 배를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레버리지 거래다. 예를 들어 현금 증거금률이 30%인 종목을 미수거래 한다면 증권사에서 70%를 대줘 100%만큼 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다. 본인이 가진 현금의 몇 배를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용거래와 비슷하지만 신용거래의 융자기간이 통상 90일로 긴 반면, 미수거래는 3일 안에 되갚아야 한다. 이 때문에 미수거래는 훨씬 위험하고, 투자자들의 예상치 못한 실수도 많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보자. 월요일(D)에 미수거래로 주식을 매수했다면 수요일(D+2)까지는 빌린 돈을 되갚아야 정상적인 결제가 된다. 이때 유의해야 할 것이 수요일까지 결제가 이루어지려면 주식 매도는 반드시 매수 당일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 매도 후 매도금 입금 또한 D+2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만일 이때까지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불리한 가격에 자동반대매매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해당 계좌는 미수동결계좌가 되어 한달 동안 전 증권사에서 미수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이를 모르는 투자자들 중에는 간혹 화요일(D+1)이나 수요일(D+2)에 미수로 샀던 주식을 되팔아 놓고는 마음 편하게 있다가 낭패를 당하곤 한다. 이 경우 매도 대금은 목요일과 금요일에 입금되기 때문에 비록 주식을 팔았더라도 결제를 어긴 것이 되어 전 증권사로부터 동결계좌 적용을 받게 된다.

④어제 종가와 오늘 시가 왜 다르지?

월요일 오후 3시 신세계 종가 44만5000원을 확인했던 홍모씨. 화요일 아침 9시 장이 열리자마자 전날 종가로 주문을 내려던 그는 45만원으로 바뀌어 있는 가격에 어리둥절하다. 전날 마감한 가격과 다음 날 시작하는 가격이 왜 다른 것일까. 이 같은 가격 차이는 정규 거래시간(오전 9시~오후 3시)에 앞서 열리는 동시호가 때문에 발생한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미리 주문을 받게 되는데 이를 종합한 가격이 정규거래 시간의 시가가 되는 것이다. 오전 동시호가가 시가를 정하기 위한 것이라면 종가를 정하기 위한 오후 동시호가는 2시50분부터 3시까지 10분간 진행된다. 이때는 거래가 실시간으로 체결되지 않고 지수도 멈춰 있다가 오후 3시에 한꺼번에 체결이 되며 종가가 결정된다.

⑤배당락 효과 주목하라

작년 12월 말 주부 박모씨는 본인이 들고 있는 종목의 주가가 떨어져 깜짝 놀랐다. 특별한 악재도 없었는데 하룻밤 새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박씨가 배당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배당락은 말 그대로 배당이 결정된 후 이를 반영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다. 배당락과 비슷한 케이스로는 권리락이 있는데 새로 주식을 발행할 때 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이 사라진 상태로 주가는 이를 반영하게 된다.

 

[윤자경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리서치팀장 ]

[아하! 그렇군요] 아파트 증여 후 3개월 내 취소하면 증여세 안내도 돼

[아하! 그렇군요] 아파트 증여 후 3개월 내 취소하면 증여세 안내도 돼. 이신규 하나 은행 세무사. 기사; 100자평(0). MSN 메신저 보내기; 뉴스알림신청 ...


Q 지난 3월 아들에게 아파트를 증여한 A씨.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중과세율을 피하고자 시가 3억원짜리 주택을 증여하였는데 3월이 지나면서 3주택자도 일반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해 증여를 서둘렀던 걸 후회하고 있다. 증여할 때 증여세와 취득·등록세도 이미 납부했다. 만약 증여를 취소하게 되면 먼저 납부한 증여세와 취득·등록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반환 시에도 세금을 또 내야 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A 통상 증여를 하고 나면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내에 증여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A씨의 경우 3월 초에 아들에게 증여를 했으니까 6월 말까지 증여세 4400만원을 신고해야 하죠. 하지만 개인 사정에 의해 6월까지 증여를 취소하게 되면 증여세 4400만원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부터 증여가 없었던 것으로 보기 때문이죠. 단, 증여를 취소한다고 해도 취득·등록세로 낸 1200만원은 나중에 돌려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증여 신고 기한을 넘어서게 되면 다소 복잡해집니다. 우선 증여 신고 기한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취소하면 아들에게 증여할 때의 증여세 4400만원은 부담하되, 아버지한테 다시 소유권이 돌아올 때의 증여세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즉, A씨의 경우 9월까지 증여를 취소하면 증여세를 4400만원만 내면 됩니다. 취득·등록세도 아들에게 재산을 증여했던 A씨에게 소유권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 1200만원을 낸 이후 또다시 이중으로 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9월이 지나 10월에 증여를 취소하게 되면 증여세도 두 번 내야 합니다. 당초 아들에게 증여한 것뿐만 아니라, 증여를 취소해 아버지에게 되돌아온 것까지 증여로 간주해 각각 과세 대상이 되는 겁니다. 따라서 A씨의 경우 아들에게 증여할 때 세금 4400만원, 또 아들에서 아버지로 소유권이 되돌아올 때 세금 4400만원 등 증여세로만 총 8800만원을 물어야 합니다. 이때도 취득·등록세는 다시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게 법원의 판단입니다.

 

[이신규 하나은행 세무사]

2009년 6월 8일 월요일

[아하! 금융용어] 미(美)건설업체 체감경기 보여줘… 지수 '50' 넘으면 긍정적 시각 많다는 뜻

[아하! 금융용어] ()건설업체 체감경기 보여줘지수 '50' 넘으면 긍정적 시각 많다는 뜻. 최형석 기자 cogito@chosun.com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NAHB 주택시장지수

경제가 3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융위기의 진앙이었던 미국에서도 긍정적인 지표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을 초래했던 미국 주택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은 경기 회복을 목타게 기다리던 투자자들에게 단비와 같았습니다. 많은 전문가는 서브프라임 사태의 근본 원인이 주택경기 침체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경기 회복 국면과 경기침체 강도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주택경기 동향을 중요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 주택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로는 'NAHB 주택시장지수'가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지수는 미국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선행지표입니다. 미국 주택건설업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가 협회 회원인 주택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주택판매 경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뒤 매월 셋째 주에 발표합니다.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주택판매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많다는 뜻이고, 50 미만은 그 반대입니다.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NAHB 주택시장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해 5월에는 16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건설업체들의 주택경기 전망이 차츰 개선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연초만 해도 1985년 지수를 발표한 이래 최저 수준인 9까지 내려갔던 것과 비교해 보면 바닥 통과에 대한 기대를 높여줬습니다. 최근 미국 신규주택 판매의 경우 기존주택보다 회복이 더딘데 NAHB 주택시장지수가 반등하면서 추가로 주택 판매가 급락할 가능성이 많이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모기지 채권을 사들여 모기지 금리를 4%까지 낮췄고 주택구입자에게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50을 넘어서려면 갈 길이 멉니다. 고용 및 가계신용의 악화로 주택수요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미국 주택건설업협회(www.nahb.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 신규주택 착공건수·신규주택 허가건수·신규주택 판매건수·모기지 신청지수·기존주택 판매건수 등을 함께 참조해서 보면 보다 정확히 미국 건설경기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 통계국(www.census.gov)과 모기지 협회(www.mortgagebankers.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 cogito@chosun.com]

[자료도움: 대우증권]

[아하! 금융용어] 6개 통화와 비교해 달러 가치 평가

2009년 6월 7일 ... [아하! 금융용어] 6개 통화와 비교해 달러 가치 평가.


달러 인덱스

글로벌 금융위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달러를 마구 찍어내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뚝뚝 떨어지면서 일부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축통화로서 세계를 호령하던 달러화의 지위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금융불안이 지속되는 한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의 가치는 유지될 것이라는 반박도 만만찮게 제기됩니다.

이런 주장과 함께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라는 통계지표가 흔히 등장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유럽의 유로, 일본의 엔, 영국의 파운드, 캐나다의 캐나다달러, 스웨덴의 크로네, 스위스의 프랑 등 6개 통화와의 환율을 고려해 지수화한 지표입니다. 한마디로 현재 달러 가치가 어느 수준인지 한눈에 알 수 있게 나타내주는 지표인 셈입니다.

주요통화 6개는 각각의 가중치가 부여된 뒤 합산됩니다. 유로가 57.6%로 가장 많고, 엔(13.6%)·파운드(11.9%)·캐나다달러(9.1%)·크로네(4.2%)·프랑(3.6%) 순입니다. 따라서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이 달러인덱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글로벌 위기가 본격화되던 작년 5월, 70포인트 초반에 머물던 달러 인덱스는 11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해 90포인트 근처까지 올라갔습니다.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3월 위기설' 속에 재차 상승했던 달러인덱스는 위기가 사라지자 하락하기 시작해 80포인트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5일 현재 80.66포인트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진정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흥국증시나 원자재 등 위험자산으로 돈이 몰리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수준을 나타내는 CRB 인덱스와 달러 인덱스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입니다. 미국의 온라인 리서치사인 바차트 홈페이지(http://www.barchart.com) 중 '마켓' 항목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달러 대비 유로화, 달러 대비 엔화 환율 같은 주요국 환율과 금·유가 등 상품 가격을 함께 참조해서 보면 좋습니다.

[최형석 기자 cogito@chosun.com]

[<자료:대우증권>]

2009년 5월 31일 일요일

원화강세…국가경제 청신호, 실물경제 속앓이

우리나라 처지에서 보면 기업의 매출액과 국가 전체의 경제성장률은 결국 원화 기준 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달러화보다는 원화 기준이 더 중요하다. ...


 

원-달러 환율 10% 떨어지면 상장사들 영업이익률 3%p↓
조선·운송 등 부정적 영향 커…내수업종은 수익개선 효과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도 급감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나라 주요 수출기업들의 실적은 좋다고 한다. 왜 그럴까?

 

열쇠는 바로 환율이 쥐고 있다. 수치를 비교해 보면 그 이유가 더욱 분명해진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4월에도 19.0%나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 변화를 고려한 원화 기준 수출은 올해 1분기 11.9%, 4월에도 10.0%로 오히려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4월 평균 964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올해는 1394원으로 45%나 상승하면서 원화로 평가한 수출은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는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대 효과’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처지에서 보면 기업의 매출액과 국가 전체의 경제성장률은 결국 원화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달러화보다는 원화 기준이 더 중요하다. 최근의 환율 하락은 국제 금융시장이 진정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도 외국인의 국내 주식채권 순매수 확대, 국내 은행권과 기업들의 외화유동성 문제 완화, 경상수지 흑자 기조 등에 기인하여 우리 경제, 특히 금융안정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에 실물경제 측면에서 보면 수출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누려왔던 ‘환율 효과’가 사라지는 등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환율 하락은 수출의 가격경쟁력 약화, 원화 표시 매출 감소 등으로 수출 기업의 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실물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 실적이 크게 악화할 경우, 하반기 경기회복은 물론 금융회사의 정상화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문제는 최근의 원화강세 양상이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최근 대부분의 전망기관들은 연말로 갈수록 원화의 추가적인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많은 국제 투자은행들은 올해 하반기 원-달러 환율의 평균치를 1200원대 초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주요 민간연구기관들도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주요 투자은행들의 전망치보다 달러당 100원 정도 낮은 1100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상반기 -25% 안팎에서 하반기에는 -15% 정도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더라도 올해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평균 1150원 정도를 유지할 경우 원화 기준 수출 증가율은 하반기에는 -10%대로 급락하게 된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 대기업의 원화 매출과 수익이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환율 하락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금융부문을 제외한 상장사 1675개사의 재무제표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상장사들은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할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3%포인트 정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 환율 하락이 기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수출입 비중, 외화부채 규모 등에 따라 업종별로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원화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 비중이 높을수록 수익성 악화 정도가 커지고, 수입 원자재 투입 비중이 높을수록 수익성 악화 정도는 작게 나타난다.

 

산업별로 수출입 비중이 다른 만큼 환율 하락의 영향은 업종별로 크게 다르다. 조선업종의 경우 환율 10% 하락 때 영업이익률이 6.8%포인트나 하락하여 환율 하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기전자, 금속제품 등의 경우도 영업이익률이 4%포인트 이상 악화되어 환율 하락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이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반면에 내수업종은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가 상승하고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경기회복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실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신용카드 및 보험사 등의 부실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우리의 수출 경기와 밀접한 주요국의 소비도 여전히 부진하다. 원유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국내적으로도 상반기에 집중되었던 정책효과 약화, 대기업 구조조정 등 경기회복을 제약하는 요인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더구나 환율 하락으로 수출 기업의 매출과 수익이 악화할 경우 하반기 경기회복의 탄력도 크게 약화할 수밖에 없다. 지금은 리먼 사태 이후 쇼크상태에 빠졌던 경제가 겨우 진정되는 국면으로 들어서는 것일 뿐, 상당 기간 부진한 경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긴장의 고삐를 풀 때는 아직 아니다.

 

송태정/우리금융지주 경영연구실 수석연구위원

2009년 5월 26일 화요일

[투자ABC] 성과 부진한 펀드는 점차 비중 줄여나가야

2009년 5월 26일 ... [투자ABC] 성과 부진한 펀드는 점차 비중 줄여나가야. 김태훈 굿모닝신한증권 WM부 과장. 기사; 100자평(0). MSN 메신저 보내기; 뉴스알림신청 ...


[투자ABC] ④해외펀드 비과세 연말 폐지

해외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올해 연말로 사라지게 된다.

해외펀드는 주식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런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에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신흥 시장을 비롯, 전 세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때는 대표적인 세테크 펀드로 각광받은 바 있다.

물론 해외펀드의 장점이 비과세 혜택만은 아니다. 국내펀드가 제공하지 못하는 지역과 금·원유 등 원자재 섹터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가별 분산을 통해 위험을 줄이면서 장기투자를 가능케 함으로써 '지정학적 위험'을 회피할 수 있게 한다. 한마디로 글로벌 포트폴리오가 가능한 요즘 같은 시대에 국내증시 투자에만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해외펀드는 새로운 기회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비과세 혜택이 올 연말 종료되는 해외펀드는 앞으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

첫째, 성과가 좋은 상품이라면 계속 보유하길 권한다. 비과세 혜택이 끝난다고 해서 환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사실 보유하고 있는 해외펀드에 대한 과세 혜택이 일시에 사라지는 건 아니다. 2009년 말까지 보유기간에 따른 비과세 혜택은 유지가 되며, 2010년 이후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만 과세된다.

이미 국내 주식형 펀드에도 투자하고 있다면 보유 중인 해외펀드의 성과가 벤치마크 및 동일유형과 비교해 현격히 차이가 나지 않는 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현재 보유 중인 해외펀드가 손실이 나 있을 경우 회복세를 보이면 점차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손실이 큰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손절매를 할 필요는 없다. 비과세 종료 후에도 시간을 갖고 회복세를 보일 때 비중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신규 투자를 할 때도 지역별·가입시점별 분산투자는 매우 중요하다. 이미 대다수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에서 자산배분 서비스를 하고 있는 만큼 해당 판매회사 전문가와 상의하여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자산배분을 실천해야 한다. 특정 국가나 펀드에 대한 쏠림 현상보다는 자산배분을 통해 손실위험을 줄이고 절세효과를 누리면서도 장기적 투자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 방법이다.

 

[김태훈 굿모닝신한증권 WM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