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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4일 수요일

[성공취업] 나를 알고 경력관리를 시작하라

 

경력관리를 시작하라

는 누구인가

 

 

자신을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자기를 소개하는 일은 어느 누구에게 어려운 일이며, 명확하게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확신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더 자명한 일이며, 하물며 부끄럽기까지 하다.

 

취업준비생 혹은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는 자신의 경력사항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와 더불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는 커다란 고민거리를 안고서 입사지원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떨쳐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확인할 수 있는 Profile을 정리하라는 이야기를 해주고자 한다. Profile을 정리하는 첫 출발점은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알아가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개인은 모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가정, 직장 등등 다양한 환경하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환경을 상세하게 세분화하여 자신이 현재 어떠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지를 기록해 보고, 동일한 기준으로 과거에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되돌아 본다면, 현재의 모습이 과거 자신이 계획했던 모습대로 생활해왔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할 것이다. 다른 방향으로 왔다면 그 동안 스스로가 준비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른 계획과 행동, 그리고 실천을 했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옳은 방향과 그른 방향으로 변화된 모습을 기준으로 미래도 똑 같은 기준으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도록 하라. 그것을 통해 자신의 경력관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계획하며, 무엇을 실천해야 할 지에 대한 Career Path를 만들 수 있으며, 경력관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지하고 싶은 한마디는, 프로필은 유명한 사람만이 작성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커리어코치 유동근.

성공취업상담 Q&A.

 

 

 

 

다음 성공취업의 주제는

자신의 Profile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기록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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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5일 금요일

“불황 이기려면 기본에 충실하라”… CNN ‘경력관리 노하우’ 10가지 소개

분석/댓글 불경기에 살아남기 위한 직장인의 자세는 무엇일까. CNN은 4일 전문가 3명 에게 의뢰해 ...


불경기에 살아남기 위한 직장인의 자세는 무엇일까. CNN은 4일 전문가 3명에게 의뢰해 불황을 이기기 위한 경력관리 노하우 10가지를 소개했다. 조언에는 유럽 명문 파리고등상업학교(ESCP) 부교수 마리 테일러드, 파리 소재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 마케팅 담당 국장 캐럴라인 디아르트 에드워드, 인기 처세서 작가 웬디 에널로가 참여했다. 이들은 '기본에 충실하라' '네트워크에 눈을 돌려라' '이력서는 미래를 쓰는 행위'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마케팅 분야든, 재무 분야든 핵심 기술을 익히는 데 집중하고 최신 경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라"고 말했다.

둘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인간관계가 무시되기 십상이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테일러드 교수는 "지금이야말로 네트워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로 인맥을 쌓는 모임을 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셋째, 네트워크 쌓기도 현명하게 해야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인간관계를 맺는 새로운 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중년이 지나치게 노트북 앞에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직장을 옮기려는 이들을 위한 조언도 있다. 에널로는 "이력서는 당신에 대한 인식을 창조하는 일"이라며 "그러므로 과거에 썼던 이력서를 재탕 삼탕 사용하지 말고 미래를 쓰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업을 고를 때는 불경기에도 버틸 수 있는 분야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금융 분야보다는 에너지나 보건 분야가 경기침체에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학교로 돌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구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하므로 승진기회가 없다면 오히려 학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에드워드는 "현재 상황에 얽매여 길게 내다보기 어렵겠지만 당신의 커리어는 앞으로 수십년간 지속된다는 점을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보려고 애쓰라"고 권고했다.

이 밖에 창업과 함께 해외로 눈을 돌리거나 유연한 생각을 갖고 눈높이를 낮추는 것도 불황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제시했다.

2009년 3월 25일 수요일

듀폰코리아, 직원 경력관리 회사가 도와줘

원철우 사장
◆일하기 좋은 기업◆

20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장수기업 듀폰. 듀폰이 지켜온 4가지 핵심 가치는 안전과 보건, 윤리준수, 인간존중, 환경보호로 요약된다.

듀폰의 직원들은 대다수가 국내에서 활동을 하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나 유럽, 미국 등의 듀폰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며 유연성을 키우고 자신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회사의 경력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자신의 커리어 플랜을 매니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도 듀폰의 독특한 기업문화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나 업무,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으로 업무 능력을 높이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듀폰은 우수 여성 인력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내 직원 중 여사원의 비율은 40%에 이른다.

듀폰코리아가 운영중인 어린이 과학캠프 모습.
중간관리자뿐 아니라 임원진에도 여성들이 골고루 배치돼 회사 비즈니스에 공헌하고 있다. 여성 직원들은 듀폰 여성네트워크라는 활동을 통해 여성들의 경력과 리더십 개발은 물론 일과 생활을 병행하는 노하우를 얻고 있다.

듀폰의 직원 교육 시스템이 회사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주도로 이뤄지는 것도 독특하다.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러닝그룹을 결성하면 회사에서 이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창의성 교육이나 발표 교육은 물론 독서,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러닝그룹이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듀폰에서는 사무실 내에 e-카페를 개설해 직원들이 일과시간 전에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전 8시에 운영하는 e-카페에서 원어민 교사에게서 영어수업을 받고 토론을 벌이며 글로벌 기업의 필수 능력인 영어 능력을 높이고 있다.

직원지원 프로그램도 듀폰이 내세우는 장점이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스트레스, 고민을 외부 전문 상담가와 상의하도록 해준다.

한편 듀폰은 90년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어린이 과학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의 집짓기 행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8년 7월 23일 수요일

'30대 중반 男'이 경력관리 적극적인 이유?

'30대 중반 男'이 경력관리 적극적인 이유? 2008/07/23 15:37 .. 위하여'(79.2%)가 가장 많았고 '적성과 전문성을 찾아 전직하기 위하여'(17.3%)가 뒤를 이었다. ...


경력개발에 유리한 곳이나 전문성 강화위한 이직위해

 

연봉 5000만 원 이상,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닌 30대 중반 남성들이 커리어컨설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팅회사인 커리어케어(대표 신현만)는 2007년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 유료 커리어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168명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75.6%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경력별로 보면 4~5년차(23.2%), 8~9년차(19.0%), 6~7년차(17.3%)의 순이었다.

이처럼 30대가 커리어컨설팅을 많이 받는 이유에 대해 커리어케어는 7~10년의 직장생활 경험을 통해 직장과 직무를 잘 알게 되면서 자신의 미래가 더 이상 장밋빛이 아니라는 현실을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0대 중반 직장인들은 이직과 전직을 통해 50~60대 은퇴 이후까지를 염두에 둔 새로운 커리어 전략을 짜려한다는 것.

커리어컨설팅을 의뢰한 이유로는 '경력개발에 유리한 곳이나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이직하기 위하여'(79.2%)가 가장 많았고 '적성과 전문성을 찾아 전직하기 위하여'(17.3%)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커리어 컨설팅 신청자들은 대개 전문성이나 경력개발 등에 대해 막연한 희망만 품을 뿐 뚜렷한 커리어 목표나 어떤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고민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커리어 컨설팅 과정에서 컨설턴트들에게 미래에 대한 해답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컨설팅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들이었다. 학사가 60.1%로 가장 많았고 석사가 36.9%였다. 박사도 3.0%나 차지했다. 석사 가운데 40.3%가 외국에서 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대학 졸업자가 19.8%를 차지했는데, 이는 외국대학 졸업자들이 경력이 짧고 나이가 많아서 취업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 외국대학 졸업자들의 상당수는 일반인들의 예상을 뒤엎고 상당히 낮은 연봉으로 전문성 없는 직무에 종사하고 있었다.

박주오 커리어케어 지식정보팀 이사는 "현재의 업무가 적성에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경력 3년 내에 커리어컨설팅을 받는 것이 좋다"며 "그 시기를 놓치면 성공적인 전직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6년이 커리어의 고비이므로 6년에 한 번씩 커리어컨설팅을 받아서 경력 관리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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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6일 금요일

10년 단위로 경력을 관리하라

10년 단위로 경력을 관리하라. [CEO꿈땀]김재창 비에이치 대표. 프린트; 이메일; 스크랩; 주소복사. 박창욱 기자 | 2007/04/06 13:39 | 조회 6903 ...


[CEO꿈땀]김재창 비에이치 대표

 

중용에 이르길, "사전에 계획이 있으면 일에 곤란이 없고, 미리 목표가 서 있으면 행동에 후회가 없다"고 했다.

이는 개인의 경력관리에서든, 기업의 경영에서든 모두 통하는 말이다. 김재창(48) 비에이치 대표는 자신의 인생을 철저히 계획해 꾸렸다. 10년 단위로 경력을 관리했다.

이를 통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CEO가 된 지금, 그는 회사의 멋진 앞날을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
 
# 10년 주기 
김 대표는 1983년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으로 다국적 전자부품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10년간 다녔습니다. 처음 한국에 지사가 설립될 때, 직원 6명으로 출발했습니다. 제가 부장으로 퇴사할 때는 직원이 600명으로 불어 있었습니다. 뭔가 새로 만들어가는 회사에서 성공적으로 근무한 경험은 제게 큰 자산이 됐습니다."

제조업체 근무 이후 93년부터 10년간은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했다. "전 10년 주기로 제 경력을 바꿔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자신이 가야할 길에 대한 큰 틀을 만들고 여기에 무엇을 채워넣을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는 거죠.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삼성 LG 포스코 등 굴지의 대기업을 상대로 경력을 쌓았습니다."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이 생활을 마치면, 제조업체로 다시 돌아가 의사결정을 하는 위치에서 일해야 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래서 컨설턴트를 하면서 첫 직장에서 동기였던 친구와 뜻을 합쳐 1999년 비에이치를 설립했다.

"제 친구는 사회생활 초기부터 바로 사업을 시작해 저돌적이고 창조적이었습니다. 반면, 저는 신중하고 분석적이었죠. 서로의 장점이 합쳐지면서 팀워크가 잘 맞았습니다."
 
충분한 경험이 쌓였다고 판단했다. 2004년 9월 본격적으로 비에이치에 합류했다가 같은 해 11월 대표이사를 맡았다.
 
# 대원칙 
비에이치는 휴대폰 등 정보통신 기기에 쓰이는 연성전자회로(FPCB)를 주로 만든다. 김 대표는 비에이치 설립 당시부터 몇 가지 사업의 대원칙을 세웠다고 했다.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와 상대해야 하지만, 어느 한 업체에 종속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글로벌 마케팅이 가능한 기반을 닦아야 하며, 단일 품목에만 의존하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시작을 FPCB부터 했지만,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사업 구조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했다. "정보기술 분야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스피드'입니다. 따라서 기초 소재부터 FPCB 제작, 조립까지 통합된 부품소재 기업으로 계열사를 꾸려, 고객사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세라믹 소재와 페이퍼 액정표시장치(Paper LCD) 회로 등 신규사업진출도 모색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입니다."

꿈을 물었다. "전자 부품 소재산업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고객의 요구에 의해 설계를 해서 공급하는 '고객 디자인' 분야와 미리 설계해서 사양에 따라 전자기기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 '카탈로그' 아이템이 바로 그것입니다.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가 바로 카탈로그 아이템의 대표적인 사례지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수·합병(M&A)를 통해 우리 회사를 전 세계에 공장을 가진 다국적 전자부품기업으로 키워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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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9일 화요일

[경력관리 노하우] 이직하고 보니 당초 조건과 달라 당황스러운데…

상대 배려 입장서 다시 '이직 조건' 협의를

Q:전자업종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는 경력 4년차의 직장인이다. 주 3~4번씩 이어지는 야근과 맡고 있는 업무에 비해 연봉도 적은 것 같고, 연차 사용이나 복리후생도 열악해 이직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선배가 이직을 하는데 함께 옮기자는 제안을 해왔다. 그때 다니고 있는 직장보다 규모도 컸고, 약 500만원 가량의 연봉인상과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그 정도 조건이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퇴사를 하고 이직을 했다.

그런데 현실은 생각과는 너무나 달랐다. 경력직인데도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두겠다는 것이며, 구체적인 연봉인상은 그때 가서 하자는 것이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회사측의 입장에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한 생각이 들어 바로 나오고 싶지만 이직을 한지 한 달도 안돼 또 이직을 한다는 것이 불이익으로 작용될 것 같고 전 직장으로 돌아간다는 것도 어려워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심원준 (33세 남성)


A: 이직을 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특히 연봉문제는 매우 민감하면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서로가 확실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

이직을 할 때 연봉계약서를 썼다면 이를 근거로 연봉인상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며, 연봉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해도 구두에 의한 약속도 효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논의를 통해 정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선 본인에게 직접 스카웃 제의가 들어온 것이 아니라 예전 직장 선배의 제의로 함께 이직을 했다는 점에서 연봉 제의를 했던 동료에게 조용히 면담을 청하는 것도 좋겠다.

처음 제의를 받았던 근로조건과 달라서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하고 그 이유에 대해 문의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때 상대에게 따진다는 뉘앙스를 주기 보다는 현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주도록 해야 한다.

그 다음 상황 파악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인사팀과 다시 한번 이직에 대한 협의를 하는 것이 좋다. 회사가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올려주기로 약속해 놓고 왜 이행하지 않느냐'는 식의 직설적인 대화보다는 '이직하기로 했을 때의 조건과 다른 것 같은데 조정부분이 필요한 건가요' 식으로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좋다.

이직이 확정되어 입사를 한 상태에서 처음 회사 측에서 말한 모든 조건을 받아내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억울하다는 생각이 크겠지만 분명한 것은 충분한 능력이 있기에 회사에서도 스카웃을 했다는 것이다.

지금의 조건을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면 다시금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이 맞겠으나 마음을 다시금 가라앉히고 차분히 3개월 후 있을 연봉협상을 준비하는 게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김기태 커리어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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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3일 화요일

[이직이 부럽다] (중) 준비없는 ‘갈아타기’ 낭패… 前歷관리 중요

제 목, [이직이 부럽다] () 준비없는 '갈아타기' 낭패前歷관리 중요. 날 짜, 2006 -05-23. 조회수, 546. 출처, 국민일보 ...


 

부럽게만 보이는 이직이라고 해서 모두 성공적이진 않다.

높은 연봉만을 보고 회사를 옮겼다가 적성에 안 맞거나 동료들과 불화를 겪어 남몰래 가슴을 쥐어뜯는 직장인도 많다.

게다가 본보가 취업전문업체 커리어다음(www.career.co.kr),헤드헌팅업체 엔터웨이파트너스(www.nterway.com)와 함께 한 이번 설문조사를 보면 이직 경험자 2명 중 1명은 이직에 따른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은 제2의 인생을 여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돌다리를 두드리듯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을 보여주는 결과다.

◇적성 따라 이직하면 만족도 높아=국회 비서관에서 컨설턴트로 변신한 강봉성(32)씨는 성공적 이직을 했다고 자평한다. 인생 목표와 관심사에 맞춰 신중히 회사를 옮긴 게 그가 소개한 성공요인. 미국 코넬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국회에서 1년 2개월 일한 뒤 경영컨설팅업체로 옮겼는데,미국 유학시 알고 지내던 선배의 소개가 결정적이었다.

경영 분야에는 문외한이나 다름없던 그가 이같은 모험을 택한 이유 중 하나는 정치컨설팅 회사를 세우겠다는 오랜 꿈 때문. 그는 현실정치 경험과 컨설팅 경력을 접목시켜 훗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강씨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골라 이직하면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12년 동안 5차례 직장을 옮겼다는 C씨(35·컨설팅업체 이사)는 “마케팅 업무를 해보고 싶어 다니던 은행을 나왔고,컨설팅을 하고 싶어 대기업을 그만뒀다”며 “이직 횟수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하고 싶은 일을 찾아다닌다는 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또 직급이 높을수록 이직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대상인 2329명 중 이직경험자 1466명에게 새로운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물어보니 차·부장급은 ‘매우 높다’가 14.8%,‘약간 높다’ 57.7% 등 72.5%가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한 반면 사원급은 39.9%에 그쳤다. 임원·최고경영자(CEO) 역시 58.5%가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이는 경력이 높은 직장인일수록 이직에 신중을 기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체적으로는 54.2%가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했으며 32.6%는 보통,13.2%는 오히려 낮아졌다고 답했다.

◇‘철새’는 발붙일 곳 드물다=상사와의 불화로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A씨(34). 학력,경력면에서 남에게 뒤질 게 없다고 자부하지만 최근 여러 기업의 서류전형에서 모두 탈락했다. 6년 동안 4차례 직장을 옮긴 전력이 문제였다. 대학 졸업 뒤 대기업에 입사,정보기술(IT) 관련 업무를 했던 그는 2000년 벤처붐을 타고 IT 종사자들의 몸값이 오르자 이곳저곳으로 회사를 옮겨다녔다.

A씨는 “이직하려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곧 나갈 인재는 뽑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그동안 깊이 생각하지 않고 회사를 선택했던 게 후회스럽다”고 했다.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이직해 안타까워하는 사례도 있다. 2년여 전 인터넷기업으로 이직한 B씨(35)는 현재 주 업무인 인터넷 공간에서의 마케팅이 적성과 맞지 않아 고민이다. 이전 기업에서 맡았던 업무도 마케팅이었지만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다시 오프라인 기업으로 이직을 시도했지만 실패만 되풀이했다. 오프라인 기업들은 대체로 온라인기업 출신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취업전문가들은 충분한 생각없이 이직했기 때문에 이런 실패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이직사유가 경력관리 등 자신의 요인이 아닌 ‘현 직장에서의 불만’ 등 외부요인일수록 실패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이처럼 막연히 이직하는 경우는 경력이 낮을수록 더 많다. 2차례 이직한 경험이 있는 최주호(32) 비앤큐코리아 인사팀장은 “경력 5년차 이하의 직장인은 이직할 회사의 발전 가능성을 꼭 따져봐야 하고 연봉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절반 이상,이직으로 불이익 경험했다=‘이직으로 인한 불이익을 경험했는가’라는 질문항목을 보면 절반 이상인 51.6%가 ‘그렇다’라고 답했는데,여기서도 직급별로 차이가 있었다. 임원 또는 CEO급은 39.6%만이 불이익이 있었다고 답한 반면 평사원들은 58.9%에 이르렀다. 주임·대리급도 52.6%가 동의하는 등 직급이 낮을수록 불이익 경험이 많았다.

가장 큰 불이익은 ‘취업 자체(이직후 또 이직할 때)의 어려움’으로 27.1%였다. 회사를 또 떠나지 않겠냐는 인사담당자들의 의심 때문에 이직 자체가 쉽지 않았다는 뜻이다. 아울러 직장내 인간관계 형성(20.4%)에서도 불이익을 많이 겪었으나 승진(8.5%)과 업무평가(8.3%) 등에서는 불이익이 적었다.

다시 이직을 하려는 이유로는 ‘직장의 불확실한 장래’(26.6%)와 ‘연봉 불만족’(26.3%)이 가장 많았다. 주임·대리급과 평사원은 연봉을,임원·CEO급은 직장의 미래를 더 큰 이유로 든 게 눈에 띈다.

이직 방법을 물었을 때는 61.9%가 ‘인터넷 정보수집을 통해’라고 답한 반면 임원·CEO급은 69.1%가 ‘인맥을 통해’라고 응답,높은 직급의 이직시장에서는 인맥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직횟수로는 1회가 37.3%로 가장 많았고 2회가 30.4%,3회 19.8%,4회 6.8% 등이었다. 5회 이상 이직자는 5.7%로,전기·전자업종,인사·교육업종 종사자가 많았다. 이직 준비기간은 ‘1∼3개월’이 48.2%로 가장 많아 이직 욕구에 비해 노력은 덜하는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