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취업전문가들이 꼽은 ‘스펙’의 한계, 그리고 대안

취업전문가들이 꼽은 '스펙'의 한계, 그리고 대안. 헤럴드경제 | 입력 2008.12.19 08: 47 | 누가 봤을까? 20대 남성, 울산. 기업 인사 담당자와 취업 전문가들은 높은 ...


기업 인사 담당자와 취업 전문가들은 높은 어학 성적과 학점 등을 가점 요인으로 꼽으면서도 동시에 업무와 가장 동떨어진 스펙으로도 많이 꼽았다. 스펙의 한계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들에게 ‘현재 서류 전형에서 통용되는 것들 외에 대안이 될만한 스펙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다양한 응답들이 나왔다.

대학에서는 신선한 대안들이 제시됐다. 고려대 관계자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 특강이나 취업 프로그램 이수 여부’를 꼽았다. 지원자들이 정확한 목표 의식이나 희망 직종에 대한 상세한 정보 없이 스펙과 지원에만 몰두하는 데 대한 보완책인 셈. 서강대 관계자는 자기소개서의 한 종류로 ‘지원 직무 관련 역량 기술서’ 제출을 제안했다.

취업 포털 관계자들은 대학과 기업 등의 추천서, 인적성 검사 결과 자료, 지원 업종에 따라 다양한 창업 경험이나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한 경험 등을 꼽았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서는 좀더 구체적인 응답을 들을 수 있었다. 수치로 계량화된 어학 성적이나 막연한 해외 연수 경험을 대체할 요소로 ‘영어 말하기 능력 시험 성적’이나 ‘어학 스피킹 능력’을 많이 꼽은 것이 눈에 띄었다. 이밖에 다양한 해외 업무 경험, 고교 성적, 인적성 검사 결과, 제2외국어, 봉사나 동아리 활동 등 학과 외로 수행한 것에 대한 성과기술서 등을 제안했다. 상식필답고사 실시를 꼽은 곳도 있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키 위해서는 기존에 통용되던 스펙들 외에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전공 지식 보유에 대한 검증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자들에게 면접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무형의 스펙’으로 꼽은 기업도 많았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본인 스스로 답을 얻는 것이며 이것이 채용과정에서도 면접관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스펙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스펙이 ‘필요악’이라는 호소도 나왔다. 일부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대안이 될만한 것이 없다” “공인된 평가 기준이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한 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경우 채용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우선시하므로 사기업의 전형보다는 상대적으로 계량적인 부분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발췌] <본사 스펙조사>기업은 어학보다 자격증을 원한다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은 취업스펙(학력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등 외적조건) 중 관련업무 자격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업도 자격증이 최우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업무와 가장 동떨어진 스펙 1위에 어학 성적이 올랐다. 단순히 수치만 높은 어학점수는 선호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19일 헤럴드경제가 기업 인사 담당 부서(36곳)와 대학 취업상담실(9곳), 취업전문포털사이트(5곳) 등 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펙으로 본 취업’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가장 가점 요인이 되는 스펙(어학성적 인턴십 해외연수 관련자격증 공모전수상 봉사활동 학점 중 3가지)은 무엇인가’ 질문에 전체 50곳 중 절반을 훌쩍 넘긴 27곳이 ‘업무관련 자격증’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학성적(26곳), 학점(18곳), 인턴십(13곳)을 꼽았다.

직종별로 볼때도 단연 자격증이 1위였다. 금융기관(증권사 포함) 10곳 중 7곳은 증권투자상담사ㆍ선물거래상담사ㆍ금융자산관리사(FP) 등 금융업무 관련 자격증을 꼽았고 5곳은 어학성적과 학점, 4곳은 인턴십 경력을 선택했다. 공사 6곳 중 절반도 자격증을 스펙 1순위로 꼽았다. 일반기업(20곳)의 선호 스펙 순위는 자격증과 어학성적이 각 12곳으로 1위였으며 ▷학점 9곳 ▷인턴십 5곳 ▷공모전 수상 경력 4곳 등 순이었다. 대학들은 어학성적과 자격증(각 4곳), 학점과 인턴십(각 3곳) 순으로 유리한 스펙을 선정했다.

‘가장 동떨어진 스펙’으로는 어학성적(13곳), 봉사활동(10곳), 해외연수(7곳) 등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아무리 해외연수 경험이 많더라도 그냥 놀러갔다 왔다면 동떨어진 스펙이 될 수 있다. 지원자는 자신의 구직 활동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고,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원자의 숨겨진 스펙을 파악하기 위한 기업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정형화된 스펙보다 다양한 활동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5년 전과 비교한 지원자들의 평균 스펙’ 질문에 ‘많이 올랐다’ 27곳, ‘조금 올랐다’ 19곳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취업 스펙으로는 어학성적과 해외연수가 꼽혔다.

이밖에 영어성적(토익 기준) 하한선으로 50곳 중 26곳이 700~799점을, 학점 하한선으로는 50곳 중 38곳이 3.0~3.5점(만점 4.5점)를 각각 꼽았다. 4.0점 이상의 높은 학점을 요구하는 곳은 1곳도 없었다.

임희윤ㆍ백웅기 기자(imi@heraldm.com)

<기업들이 요구하는 스펙>

*가점 요인 스펙-업무관련 자격증

*동떨어진 스펙-어학성적


*영어성적 하한선-700~799점(토익)

*학점 하한선-3.0~3.5점(4.5점 만점)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오른 스펙-어학성적

<설문조사 어떻게 했나>

헤럴드경제 취재진은 지난 8~12일 기업 채용 담당자와 대학 취업 상담실, 주요 취업 전문 포털사이트 전문가를 대상으로 ‘스펙으로 본 취업’ 제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취재진은 설문에서 구직자의 평균 스펙 증감 현황과 자격증 보유 현황, 어학성적ㆍ학점 하한선 등을 물었다. 설문에 응한 곳은 50곳이다.

▶설문에 응한 곳=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산업대 서울여대 명지대 한성대 홍익대 리크루트 스카우트 인쿠르트 커리어 잡코리아 대신증 미래에셋증 우리투자증 대한생명 수출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국은행 국민은행 주택공사 가스공사 도로공사 한국전력 철도공사 토지공사 농심 대한항공 동양매직 삼성물산 삼성전자 소니코리아 코오롱 포스코 한화석화 현대제철 효성 GS건설 GS칼텍스 LIG손보 금호건설 KT&G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현대산업개발

 

[출처] 헤럴드경제

2008년 9월 24일 수요일

IT로 만드는 '움직이는 사무실'

by kih3115 | 2008/09/23 09:07

하루의 절반 이상을 고객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보험 세일즈맨 송민규(30). 모바일 IT기기의 도움으로 한발짝 먼저 꿈에 다가선 그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 이동 중 고객 미팅을 준비한다! 미니노트북 '아수스 EccPC 1000H'송민규씨의 아침을 함께 ...


바쁜 하루, 1분 1초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IT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고객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보험 세일즈맨 송민규(30)씨. 모바일 IT기기의 도움으로 한발짝 먼저 꿈에 다가선 그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 이동 중 고객 미팅을 준비한다! 미니노트북 '아수스 EccPC 1000H'
송민규씨의 아침을 함께 여는 아수스코리아(www.asus.com)의 미니노트북 '아수스 EccPC 1000H'. 이동 중 고객 미팅을 준비하고, 필요한 자료를 바로 체크해야 하는 그에게 미니노트북은 필수.

'아수스 EccPC 1000H'는 민규씨와 같이 외부에서 컴퓨팅 작업을 자주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알찬 미니노트북이다.

10인치의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넓은 화면과 해상도를 지원하며 다른 제품에 비해 현격히 가벼운 1.45Kg에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외부에서도 충전 없이 최대 6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 차 안에서 실시간 출력이 가능하다! HP 모바일 프린터 'H470b'
고객의 생일 축하 출력물 및 고객별 맞춤 자료를 출력 할 일이 많아진 민규씨는 한국HP(www.hp.co.kr)의 초고속 휴대용 모바일 프린터 'H470b'를 장만했다.

사무실에 돌아올 필요 없이 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출력이 가능하므로 고객과의 만남이 잦은 민규씨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1분당 흑백 문서 22장, 컬러 문서 18장까지 출력하여 사무실 프린터에 버금가는 출력 속도를 자랑하고, 49초 이내에 10.2X15.2cm 크기의 사진 출력까지 가능하다.

12V 자동차 전원 어댑터(옵션)를 사용해 배터리 없이 자동차 시가 잭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어디서나 멋진 발표가 가능하다! LG초소형 모바일 프로젝터 'HS102G'
소그룹 고객을 위해 파워포인트로 깔끔하게 자료를 마련한 민규씨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휴대용 모바일 프로젝터를 이용한다. LG 초소형 모바일 프로젝터 'HS102G'는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54mm, 117mm, 무게는 780g로 핸드백에 들어갈 만큼 작아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LED 램프를 채용하고, 소음은 23dB에 불과하다. 그러나 작은 몸집에도 높은 성능을 자랑해 160안시루멘의 밝기와 2000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한다.

40인치 화면을 구현할 경우 1.1미터의 투사거리면 충분해 상품 설명 등 프레젠테이션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어디서나 멋진 발표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2008년 9월 15일 월요일

직장인 이미지 '화술'에 달려‥매너·표정도 중요

직장인 이미지 '화술'에 달려매너·표정도 중요. 2008/09/15 11:59 .. 화술을 꼽았다. 또 매너표정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커리어 조사...94%의 직장인 이미지메이킹 필요

직장인들이 상대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로 화술을 꼽았다. 또 매너와 표정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652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화술'이 3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너' 30.6%, '표정(인상)' 16.5%, '자세' 6.8%, '옷차림'은 5.7% 등의 순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93.9%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31.2%가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를 꼽았다. '자아 만족감이나 용기를 얻고 싶어서'는 30.9%, '업무 특성상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해서' 26.2%, '승진을 위해' 11.5%, '이직을 하기 위해서'는 7.4%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미지메이킹을 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59.8%가 '있다'고 답했으며, 79.2%가 '이미지메이킹 후 직장 생활에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미지메이킹 후 직장생활의 변화(복수응답)로는 '적극적으로 변했다(65.9%)'와 '대인관계가 넓어졌다(64.0%)'를 꼽은 답이 가장 많았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그에 맞는 적절한 이미지와 자세가 갖춰지지 않으면 자신의 실제능력보다 낮게 평가 받을 수 있다”며 “이미지메이킹을 하려면 자신만의 강점을 준비하고 이미지나 인상의 변화를 위한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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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3일 수요일

'30대 중반 男'이 경력관리 적극적인 이유?

'30대 중반 男'이 경력관리 적극적인 이유? 2008/07/23 15:37 .. 위하여'(79.2%)가 가장 많았고 '적성과 전문성을 찾아 전직하기 위하여'(17.3%)가 뒤를 이었다. ...


경력개발에 유리한 곳이나 전문성 강화위한 이직위해

 

연봉 5000만 원 이상,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닌 30대 중반 남성들이 커리어컨설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팅회사인 커리어케어(대표 신현만)는 2007년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 유료 커리어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168명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75.6%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경력별로 보면 4~5년차(23.2%), 8~9년차(19.0%), 6~7년차(17.3%)의 순이었다.

이처럼 30대가 커리어컨설팅을 많이 받는 이유에 대해 커리어케어는 7~10년의 직장생활 경험을 통해 직장과 직무를 잘 알게 되면서 자신의 미래가 더 이상 장밋빛이 아니라는 현실을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0대 중반 직장인들은 이직과 전직을 통해 50~60대 은퇴 이후까지를 염두에 둔 새로운 커리어 전략을 짜려한다는 것.

커리어컨설팅을 의뢰한 이유로는 '경력개발에 유리한 곳이나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이직하기 위하여'(79.2%)가 가장 많았고 '적성과 전문성을 찾아 전직하기 위하여'(17.3%)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커리어 컨설팅 신청자들은 대개 전문성이나 경력개발 등에 대해 막연한 희망만 품을 뿐 뚜렷한 커리어 목표나 어떤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고민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커리어 컨설팅 과정에서 컨설턴트들에게 미래에 대한 해답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컨설팅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들이었다. 학사가 60.1%로 가장 많았고 석사가 36.9%였다. 박사도 3.0%나 차지했다. 석사 가운데 40.3%가 외국에서 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대학 졸업자가 19.8%를 차지했는데, 이는 외국대학 졸업자들이 경력이 짧고 나이가 많아서 취업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 외국대학 졸업자들의 상당수는 일반인들의 예상을 뒤엎고 상당히 낮은 연봉으로 전문성 없는 직무에 종사하고 있었다.

박주오 커리어케어 지식정보팀 이사는 "현재의 업무가 적성에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경력 3년 내에 커리어컨설팅을 받는 것이 좋다"며 "그 시기를 놓치면 성공적인 전직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6년이 커리어의 고비이므로 6년에 한 번씩 커리어컨설팅을 받아서 경력 관리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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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30일 월요일

[1인기업가]내 안에 잠든 ‘나’를 깨워라

대기업 박차고 나온 30대 3인, 자신의 잠재력과 끼를 발판으로 진가 발휘

요즘 직장인은 발빠르게 행동한다. 특히 30대 직장인의 처세술은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기민하고 역동적이다. 그 이전세대보다 눈치를 별로 보지 않는다. 직장생활도 이게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결단한다. 살벌한 기업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짓이다. 이런 세태로 요즘 직장인의 꿈이 ‘지긋지긋한’ 직장을 뛰쳐나가 홀로서기를 하는 것이지만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전문성과 ‘끼’, 능력을 믿는다면 결행 후에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가 있다.

30대인 박정길(38)·양내윤(35)·박종하(36)씨, 세 사람은 모두 대학을 마치고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자신감 하나만으로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1인기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박정길씨는 몇 년 간의 홀로서기 과정을 거쳐 자기계발 전문프로그램인 NLP트레이너로서 NLP전략연구소장으로 있고, 양내윤씨는 웃음을 경영에 접목한 유머경영 전도사로서 유머경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KAIST 박사인 박종하씨는 창의력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산업교육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1인기업가가 직장이나 현장에서 충분할 정도의 전문성을 쌓은 후에 홀로서기를 결행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출발한 것이 아니다.

NLP 트레이너 박정길 대표

박정길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NLP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장인의 자기계발을 코칭해주는 대표적인 NLP트레이너로 꼽힌다.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는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으로 번역되는데,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가능하다고 믿는 것과 가능하지 않다고 믿는 것은 결과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 방향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동아대(정외과)를 졸업한 박 대표는 과 동기 중 유일하게 대기업인 삼성에 입사해 서울로 진출했다고 한다. 1995년 삼성중공업 홍보팀에서 근무하게 된 박 대표는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시간이 갈수록 대기업이라는 직장에 회의가 들었다. 꿈도 잃어가고 직장일도 시들해졌다. 부산에서 서울에 올 때에는 꿈을 갖고 왔는데 자신은 점점 조직 속의 작은 부품이 되어 갔다.

1999년 초 한국리더십센터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자기계발 강사인 스티븐 코비의 내한에 맞춰 이를 홍보할 수 있는 홍보전문가를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당시 리더십센터는 알려진 조직이 아니어서 삼성에서 옮기려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별안간 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주저없이 사표를 냈다.

삼성맨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일하게 되자 부친은 그로부터 2년 동안 말도 건네지 않았다고 한다. 리더십센터로 옮긴 박 대표는 신들린 사람처럼 일했다. 스티븐 코비의 방한 이벤트를 만들고 대통령 면담을 주선하면서 새로운 기운이 용솟음치는 것을 느꼈다.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고, 프랭클린 플래너 수첩을 국내에 도입해 마케팅을 전담하기도 했다. 모두 성공적이었다.

박 대표는 자기계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 분야가 앞으로 유망한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리더십센터에서 나와 뜻이 맞는 이들과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심지어 8개월 동안 월급을 받지 못하면서도 일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웠다. 2001년에는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이라는 회사를 공동으로 만들어 운영하면서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앤서니 라빈스 지음) 프로그램을 국내에 보급시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때 변화를 유발하는 ‘NLP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2002년 아예 미국 산타크루즈 대학에서 운영하는 전문가과정에 들어가 NLP트레이너 자격증을 땄다. 마침내 2005년 6월 NLP전략연구소를 세우고 1인기업가로 나섰다. 최근에는 역서인 ‘긍정적인 말의 힘’과 ‘프로세일즈의 길’ 등을 내면서 자기계발 저자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 존 그레이를 초청해 강연회 등을 열었다.

박 대표는 대기업 홍보맨으로 출발해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마케터를 거쳐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마침내 자기계발 트레이너로 연착륙하는 데 성공한 케이스다. 박 대표는 처음부터 ‘준비된 1인기업가’가 아니다. 대기업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이 오히려 무기력함을 안겨주자 둥지를 뛰쳐나와 외로운 길을 걸었다. 그렇지만 신바람나는 일, 비전 있는 미래에 자신을 걸었고 지금은 자신의 세대보다 한 발 앞서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꿈은 1인기업가에 머물지 않고 세계적인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회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박정길의 성공변신 노하우 5계명
▲ 대기업이라는 틀에 안주하지 말라
▲ 자신만의 전문성을 향해 도전하라
▲ 지속적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라
▲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라
▲ NLP와 같은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라



유머경영연구소 양내윤 소장

유며경영연구소 양내윤 소장은 베이비붐 이후의 세대에 속한다. 풍요한 세대에 속해서인지 양 소장의 캐릭터는 밝다. 환한 웃음이 매력 그 자체이다. 양 소장의 전공은 뜻밖에도 토목공학(성균관대)으로 토목기사1급 자격증 보유자이다.

대학졸업 후 효성에 입사한 그는 아파트 공사현장에 배치됐다. 대학 때부터 신입생 환영회의 단골 사회자였던 그는 효성 신입사원 400여 명의 동기생 앞에서도 흥을 돋워주는 역할을 자청했다. 연수 때 딱딱한 분위기는 그가 앞에 나서면 눈 녹듯이 사라졌다. 회사는 행사 때면 그를 불러 MC를 맡겼다. 그는 공사현장에서도 동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그가 속해 있는 작업반은 다른 작업반보다 아파트 층수를 1~2개층을 더 올렸다. 공사가 끝나면 현장소장은 작업 능률을 올려주는 그를 데려가려고 했다. 이때 그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에 제격임을 깨달았다. 대학 때부터 각종 행사의 진행을 맡기도 했지만 자신의 ‘끼’가 이 정도인 줄 미처 몰랐다.

목표가 정해지자 서둘러 결행했다. 입사한 지 3년8개월 후 그는 효성을 나와 자신만의 길을 찾는 일에 착수했다. 처음 그가 들어간 곳은 SBS방송아카데미의 아나운서MC과정이다. MC라는 직업이 대중적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부모님을 설득해 1년만 지켜봐달라고 했다.

양 소장이 결심을 굳힌 것은 자기계발 책을 통해서였다. 그는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을 보고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하고 여기서 나아가 ▲꼭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는 말을 가슴속에 새겼다. 자신도 잘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서 더 나아가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그런 일을 해보고 싶었다.

양 소장은 이때 자신에게 남을 즐겁게 해주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웃음을 경영에 접목해 기업생산성을 올려주는 일을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다. 웃음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웃음강연이 단지 일회성 강연으로 끝나면 그 이상의 의미가 없다”면서 “웃음경영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임직원이나 고객이 조직이나 시스템 그 자체에서 웃게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노스웨스트항공이 저가항공으로 성공할 수 있던 것은 가격파괴에도 원인이 있지만 여행객이 즐겁게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내의 ‘펀(fun) 시스템’도 한몫 했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기업은 인재를 모셔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재를 다른 기업으로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 분위기를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기업 만들기의 3요소로 신뢰(trust)와 자긍심(pride)에 더하여 즐거움(fun)을 든다.

양 소장의 미래 꿈 역시 당차다. 그는 국내의 펀(fun)경영 전도사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전도사를 꿈꾼다. 그는 이미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하나 마련했다. 동남아를 거쳐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게 그의 야심찬 목표다. 그리고 웃음경영을 체계화하기 위해 그는 석사학위를 이수한 데 이어 박사학위과정도 밟을 예정이다.
양내윤의 성공변신 노하우 5계명
▲ 자신만의 잠재력을 일깨워라
▲ 끼를 적극적으로 내세워라
▲ 전문교육 과정과 학위과정을 이수하라
▲ 책을 읽고 틈새영역과 비법을 찾아라
▲ ‘웃음경영’처럼 시스템에 접목하라



창의력 컨설턴트 박종하 박사

박종하 박사는 ‘창의력 컨설턴트’라는 다소 이색적인 명함을 가지고 있다. 그는 수학박사로 대학강단에 서기보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창의력을 북돋워주는 일에 승부를 걸었다.

고려대를 거쳐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에게 대학교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애당초 없었다. 기업에 입사하기로 결정하고 자연스럽게 대졸자들의 입사 1순위로 꼽히는 삼성전자에 입사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가 입사한 때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외환위기가 휘몰아친 1997년이다. 회사의 분위기는 그가 당초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다. 회사는 직장이라는 따스함보다 냉기가 감돌았다. 사회적인 분위기는 더 살벌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직장인이 쫓겨났다. ‘조직은 더 이상 너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보이지 않는 현수막이 도처에 내걸렸다.

그는 기업이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막사 와보니 그게 아니었다. 그는 조직이 더 이상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 기업상황이 일회적인 게 아니라 장기화된다면 회사원의 미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박사학위를 가진 ‘순진한’ 사회 초년생에게 외환위기라는 악재가 정신을 번쩍 들게 한 것이다. 그는 삼성전자가 대기업으로서 안정감과 미래를 기약해줄 것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났다.

1999년 그는 삼성전자에 사표를 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당시 한창 유행한 벤처를 창업했다. 모든 게 그렇듯이 만만한 게 없었다. 회사가 어려워지자 합병을 통해 대표이사직을 내놓았다. 이때 그에게 ‘창의력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세계가 다가왔다. 에드워드 드 보노의 ‘수평적 사고’를 읽고 기업에서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을 깨달았다. 그는 창의력이 기업의 사활에 중요하다면 당연히 수요와 시장성이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일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마음이 있어서인지 길은 쉽게 열렸다. PSI컨설팅이라는 회사와 연결돼 창의력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인기업가에게는 자신과 같은 일을 하는 전문조직을 파트너십으로 활용할 경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는 2003년에 ‘생각이 나를 바꾼다’라는 책을 내면서 기발한 생각과 유쾌한 상상력으로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7권의 책과 칼럼을 쓰고 기업에서 강의를 하면서 그는 창의력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더욱이 글로벌 경쟁시대가 되면서 무형의 가치를 자산이 있는 유형의 가치로 바꾸는 창의력 컨설턴트의 역할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박종하의 성공변신 노하우 5계명
▲ 박사학위를 내세우거나 그 영역에 연연하지 말라
▲ 미래의 수요와 시장을 고려하라
▲ 전문조직을 파트너십 관계로 활용하라
▲ 반드시 책을 펴내 전문성을 인정받아라
▲ ‘창의력 컨설턴트’처럼 한 발 앞서 자신만의 명함을 만들어라

2008년 6월 3일 화요일

내게 딱인 꿈의 직장…꼭 있을 거야!

by naslee | 2008/06/03 09:32

[CBS경제부 박지환 기자] 2030 직장인들 10명 중 9명은 본인에게 맞는 커리어 유형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30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


2030 직장인 90% '내게 맞는 커리어 유형 존재'

2030 직장인들 10명 중 9명은 본인에게 맞는 커리어 유형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30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커리어 유형'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87.8%(882명)가 '나에게 맞는 커리어 유형이 존재'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본인의 커리어 유형으로는 '현재의 경력을 발판 삼아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독립형 인간'(48.4%)이 가장 많았고 이어 '퇴직연령까지 조직에 남는 승진형 인간'(27.2%), '본인의 사업을 추진하는 창업형 인간'(24.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커리어 유형은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여성 직장인들은 '현재의 경력을 발판 삼아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독립형 인간'(59.8%)을 1위로 꼽았으며, 반면 남성 직장인들은 '본인의 사업을 추진하는 창업형 인간(36.8%)'을 가장 선호했다.

'닮고 싶은 커리어 롤모델이 있는가'란 질문에 62.1%(624명)가 '있다'고 답했으며, 닮고 싶은 커리어 롤모델로 남녀 직장인 모두 '재직 중인(했던) 기업의 상사 또는 CEO(50.2%)'를 1위로 뽑았다. 다음으로 유명 사업가32.4%), 학창시절 선생님, 교수님(4.8%), 방송인(3.4%), 역사적 인물(2.6%), 연예인(1.0%), 부모님(1.0%)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이 같이 닮고 싶은 '커리어 롤모델'로 뽑은 이유로는 '시장변화를 전망·대응하는 능력 때문'이라는 응답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뛰어난 업무 능력(23.7%), 진보적인 사고와 생활태도(14.4%), 외모·자기계발 등의 철저한 자기관리(9.8%), 훌륭한 품성(7.7%), 뛰어난 대인능력·든든한 인맥(4.8%) 등의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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