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팀 빌딩의 개념
팀 빌딩은 조직의 구조, 목적, 규범, 가치 그리고 대인역학을 검토함으로써 상호작용하는 작업집단이 효과적인 팀워크 형성을 위한 기술(skill)들을 경험적으로 학습하는 과정으로, 장기적이면서도 데이터에 입각한 중재 방법이다.
이것은 집단이 통상 행동과학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자신들의 문제를 식별하고 진단하며, 해결하는데 좀더 잘 적응하도록 돕는 직접적인 시도이다.
2. 팀 빌딩의 출현
T-그룹(training group)은 원래가 그룹방식의 작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조직에서 좋은 성과를 가져온다.
그 이유는 T-그룹은 그룹방식의 생활에 필요한 집단과정, 대인관계, 집단형성 등에 대해서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훈련에서 습득한 변화가 현업에 돌아오면 사라져 버리는 비효과성 때문에 한때 유행했던 T-그룹 방식은 팀빌딩으로 점차 전환되기 시작하였다.
팀 빌딩 역시 T-그룹의 메카인 Bethel에서 출발하였고, 여기에 전체 조직의 관점을 강조하는 McGregor, Hebert Shepard, Robert Blake가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들에 이어서 Richard Beckhard, Chris Argyris, Warren Bennis 등이 그 흐름을 물려받게 되었다.
한편, Robert Tannenbaum은 1952년과 1953년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미국 해병대에서 오늘날의 '팀빌딩'이라고 하는 것을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3. 팀 빌딩 방법
팀 빌딩 방법은 행동과학자들이 action research paradigm이라 부르는 것에 바탕을 둔다. 이 패러다임은 Kurt Lewin이 언급한 3단계 변화를 직접적으로 적용한다(즉, 해빙, 변화, 재빙).
주요 관점은 자료수집, 문제분석, 작업집단에 피드백, 팀 내의 데이터에 대한 토의, 실행 계획, 그리고 실행을 포함한다. 이러한 일련의 절차는 순환적이며, 집단이 좀 더 효과적으로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학습함으로써 새로운 문제점들이나 세부적인 문제점들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계속된다.
변화는 조직의 모든 계층에서 일어나므로, 팀 빌딩 개입(intervention)들은 네 가지의 다른 사회체계수준을 인식해야 하며 또한 그렇게 다루어야 한다[(1) 개인, (2) 리더, (3) 팀, (4) 조직 전체].
개인욕구체계는 조직 내에서의 개인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가치, 규범들, 그리고 개인적인 포부 및 목표들에 대해 언급한다. 리더 사회체계수준(leader social system level)은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집단의 감독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다. 집단 수준의 사회체계는 집단 전체로서의 가치 신념, 그리고 규범들에 대해 언급하며, 집단의 목적, 목표, 그리고 포부를 포함한다. 이러한 집단의 목적, 목표, 그리고 포부는 최고 경영자의 기본적인 철학적 경향을 반영한다. 중요한 점은 만약 한 수준이 다른 수준들을 위해 희생된다면, 중재는 집단과 조직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보다는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게 될 것이다.
4. 팀 빌딩의 목적
팀 빌딩은 (1) 현존하는 팀을 강화하거나, (2) 새로운 팀을 만들거나, (3) 조직개편 후에 팀을 재편성하거나, (4) 몇몇 팀 간의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다.
팀 빌딩은 현장감독자 밑에 있는 종업원들에서부터 최고경영자 집단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계층에 대해 실시되어 왔다. 나아가 일시적인 TFT(task force team), 프로젝트 팀, 메트릭스 팀들은 좀더 효과적으로 협동하는 방법을 빨리 배우기 위한 팀 빌딩을 수행하여 왔다.
5. 팀 빌딩과 실험실 훈련(T-group or laboratory training)과의 차이점
팀 빌딩은 실험실훈련과 혼동하기 쉽다. 이것들은 별개의 기법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로, 팀 빌딩은 집단성과를 개선시키는 목적을 강조한다. 반면에 실험실훈련은 자기 자각과 대인 민감성을 증가시키는 협소의 목적을 강조한다.
둘째로, 팀빌딩 참여자들은 접촉하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작업집단의 성원들이지만, 실험실훈련 참여자들은 일반적으로 서로 모르는 사이다.
셋째로, 팀 빌딩 기간은 집단기법들을 계획된 절차로 이용하여 현재 존재하는 작업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연습을 한다. 실험실훈련은 기간은 빈번히 미리 계획된 절차를 갖지 않는다. 오히려 구조화되지 않는 것이 대인관계에서의 행동, 태도, 그리고 규범을 찾는데 더 나을지도 모른다.
넷째로, 팀빌딩은 대부분의 실험실훈련에서처럼 한 번의 시행으로 끝나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팀 빌딩 기간 동안 발생한 작업집단의 문제점들을 다루고, 팀의 발전을 평가하기 위해 추가적인 팀 빌딩 일정이 통상적으로 계획된다.
마지막으로, 팀 빌딩 프로그램들은 보통 자료에 입각한 것이며, 일정을 끝내기 전에 시행된 인터뷰 또는 조사로부터 얻은 정보를 정리하여 이용한다. 이와 같은 정보의 활용은 일반적으로 실험실훈련에서는 이용되지 않는다.
참고문헌
박광량(1994), 조직혁신 : 조직개발적 접근, 경문사.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편(1998), 산업 및 조직심리학, 전영사.
이학종(1990), 조직개발론 : 이론, 기법, 사례연구, 전영사.
한국능률협회(1993), 신경영관리기법, 경문사.
Lewis, K.(1952), "Group Decision and Social Chang", 『Research in Organizational Change and
Development』, Vol.2.
윤석천·임윤철(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2009년 7월 4일 토요일
팀 빌딩 [Team Building]
모듈 [Module]
모듈은 원래 물리학에서 나온 용어로 측정의 기준을 말하고, 특히 건축물 상호간의 비례를 나타내거나 유체에 관한 측정기준을 말한다. 기계학에서는 모듈을 톱니바퀴 계산을 위한 단위의 개념으로 사용하며, 기준이 되는 시간, 무게 등의 값 또는 여러 부분품들이 상호관계를 이루는 건축물에서 기본요소로 쓰일 수 있는 결정인자를 뜻한다.
1. 모듈의 정의
교육학에서의 모듈이라는 개념이 쓰일 때는 다음 세 가지 중에서 어느 하나를 의미한다.
(1) 학교의 일과 시간표 중에서 학습단원의 내용과 특성에 따라 시간을 50∼60분 정도로 구분하여 학습자들에게 부과된 학습시간
(2)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학습자들의 소집단
(3) 학습자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몇 개의 잘 서술된 학습목표를 가진 하나의 학습단원
이들 세 가지의 의미 중에서 셋째 번이 가장 많이 쓰인다.
가. 학습과정 한 형태로서의 모듈
모듈에 대한 종합적인 정의를 하면, 모듈이란 어떤 학습주제 또는 단원을 학습할 때에, 학습자가 달성해야 하는 몇개의 잘 서술된 학습목표에 따라 학습자의 활동, 그리고 학습자의 활동여부를 알아보는 평가방법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여 학습자 스스로 학습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고안된 교수·학습 과정이다. 이것은 모듈을 학습의 과정 또는 수업의 독특한 한 형태로 이해하고 있는 견해이다.
나. 학습교재로서의 모듈
반면에, 모듈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각으로는 모듈을 학습교재로 보는 견해이다. Greenwood는 학습을 위해서 만들어진 학습교재로서 모듈, packets, packs 등을 지적하면서 모듈을 학습교재로 이해하고 있다. Finch는 학습교재를 조작물, 인쇄물, 시청각물 등으로 구분하여, 다음과 같이 열거하면서 모듈을 인쇄한 학습자료로 보기도 하였다.
2. 모듈의 종류
모듈은 기존 교과단원과의 연관성 정도에 따라 네 가지로 나뉜다.
(1) 완전히 기존 교과로부터 작성된 모듈 : 기존 교과 하나를 완전히 모듈화시킨 경우에 해당된다.
(2) 기존 교과의 일부로부터 작성된 모듈 : 이 경우에는 자료의 연계성에 따라 모듈이 작성되기 때문에 연계성 있는 모듈이라고도 한다.
(3) 한 교과를 보완하기 위하여 작성된 모듈 : 이 모듈은 학습자들이 시발점 행동에서 미비하였던 점을 보완하거나 학습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부족했던 학습경험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작성된다. 실험실습, 숙제, 보완을 위한 학습, 강화활동, 선수학습을 위한 활동 등에 이용한다.
(4) 특정한 주제로 작성된 모듈 : 이 모듈은 교과단원과의 관련성을 따지지 않고 특정한 주제에 대하여 만든 것이다.
3. 모듈의 특징
첫째, 모듈에 의한 수업은 자율적이다.
이것은 학생들이 교사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며, 다음 단계의 행동이나 어떤 자료를 사용해야 하는지 물어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모듈은 전형적으로 개별화되어 있다.
개발에 따르는 비용과 시간이 제한인자가 되어 모듈의 완전한 개별화를 달성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개발을 담당자는 가능하면 개별화된 학습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셋째, 모듈은 패키지(package)이다.
모듈에는 출발점과 도착점이 규정되어 있고, 모듈의 내용이 논리적이며 체계적인 흐름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넷째, 모듈은 학습경험과 학습목표를 반드시 포함하고 있다.
각 학습자들이 가능하면 효율적으로 학습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보존할 수 있는 학습경험들이 주어진다.
다섯째, 학생들이 각 학습목표에 도달했는지의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반드시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학습자들의 피드백과 완전한 학습과도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말이다.
4. 모듈의 장·단점
(1) 장점
첫째, 학습자 개인을 강조한다.
둘째, 학습의 질이 높다.
셋째, 수업과 학습목표가 긴밀히 결부되어 있다.
(2) 단점
첫째, 모듈은 개발에 어려움이 따른다.
둘째, 시간배당과 학점을 주는데 어려움이 있다.
셋째, 학습지도에 자료 완비가 어렵다.
참고문헌
이무근(1993), 직업-기술교육에서의 교육과정, 배영사.
충남대학교 대학원 공업교육학과(1998), 공업·기술 교육학 -연구자료집.
김판욱(충남대학교 교수)
구직급여일액 [Daily Job-seeking Benefits Amount]
구직급여는 일단위로 계산하여 지급되는데 그 1일분의 액수를 구직급여일액이라 한다. 구직급여일액은 이직 전직장에서 지급받던 평균임금에 해당하는 기초일액에 100분의 50을 곱한 금액으로 한다(고용보험법 제35조 및 제36조). 보험료를 기준임금을 기준으로 납부한 경우에는 기준임금을 기초일액으로 하여 구직급여일액을 계산한다.
구직급여일액은 최저액이 보장된다. 수급자격자의 이직전 1일 소정근로시간에 시간단위 최저임금액을 곱한 금액을 기초일액의 하한액인 최저기초일액으로 하며, 최저기초일액에 100분의 70을 곱한 금액을 최저구직급여일액으로 한다. 또한 구직급여일액이 최저구직급여일액보다 낮은 경우에도 최저구직급여일액을 구직급여일액으로 한다.
한편 구직급여일액은 상한액이 제한된다. 1999년 7월 이후 이직자의 경우 기초일액의 상한액을 6만원으로 하므로 구직급여일액의 상한액은 3만원이다(동법 시행령 제48조).
참고문헌
법제처, 대한민국현행법령집.
한국법제연구원, 대한민국법률연혁집.
노동부(1999), 고용보험제의 주요 내용.
유길상·이철수(1996), 고용보험법 해설, 박영사.
김홍영(국제노동법연구원 선임연구원)
2009년 7월 1일 수요일
[발췌] 송도 오는 미국 대학 경쟁력은? 남가주대 27위로 가장 높아
남가주대 27위로 가장 높아. 국내 대학은 100~200위권 … 경쟁력 있는 학과 위주로 유치할 계획 송도 오는 미국 대학 경쟁력은? ...
송도 오는 미국 대학 경쟁력은?
고려대에 11년 몸담았던 경영학과 장세진(48) 교수는 지난 1월 싱가포르 국립대로 자리를 옮겼다. 2007년 옛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한 ‘15인의 국가석학’에 뽑혔던 그는 『삼성과 소니』 등 베스트셀러를 쓴 경영전략 전문가다. 저명한 학술지 ‘국제경영저널’에서 논문 피인용 지수 상위 25위 학자에 들 정도로 왕성한 연구활동을 했다.
고려대가 매년 연구비 5000만원을 대주고 강의부담을 줄여주는 특급대우를 했다. 하지만 싱가포르 국립대가 네 배 이상의 연봉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자 고려대를 떠났다. 장 교수뿐 아니다. 같은 대학 배기홍 교수는 캐나다 퀸스대로, 강준구 교수는 미국 미시간대로 옮겼다.
고려대 김희천 경영대 부학장은 “외국에서 우수한 교수를 모시려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진다”며 “조건이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것은 학생들뿐만 아니다. 교수들의 이동도 본격화되고 있다. 경쟁 압박이 심한 학문분야부터 인재 시장이 개방되는 추세다.
서울대, KAIST 등 7개 주요 대학의 토종박사들도 이제는 해외로 직행한다. 현재 외국 대학에 재직 중인 서울대 박사 출신 교수는 모두 46명, 포항공대는 14명이다. 진출국도 종전에는 미국 위주였지만 최근에는 캐나다·호주·덴마크·멕시코와 중국·싱가포르까지 퍼지고 있다. 2010년 2학기부터 선보일 송도글로벌캠퍼스가 주목 받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국내 최초로 외국대학 학부(4년제)가 들어오면 향후 한·미 FTA 교육분야 시장 개방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대학은 6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를 비롯해 델라웨어대·조지메이슨대·미주리대 등으로 모두 미국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한국 대학의 수준을 높일 정도의 경쟁력을 갖췄을까? 2009년 유에스 월드 앤 뉴스 리포트 대학평가 종합순위에 따르면, 남가주대(USC)가 27위로 가장 높다. 델라웨어가 71위,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는 84위, 미주리대는 91위,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96위다. 남가주대를 제외하고는 50위권에 드는 상위권 대학은 없다.
하지만 국내 대학이 100~200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무시할 수는 없다. 영국 더 타임스가 발표하는 세계 500대 대학에는 2005년 발표에서 서울대가 93위를 했을 뿐 고려대 184위, 연세대가 467위를 기록했다. 3년이 지난 2008년에도 연세대 203위, 고려대가 236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유수 사립대도 200위권에 머물고 있는 수준이다.
최고 단과대학 모아 시너지 노려
이런 상황에서 100위권 대학이 들어오면 국내 대학에 경쟁력 견인차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인천지역 대학들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경원대 관계자는 “2020년 고3 수험생 수가 47만 명 정도로 낮아지면 국내 200여 개 대학도 공급 과잉이 되는데 해외 대학까지 가세하면 신입생 대량 미달 사태가 일어날 게 불 보듯 뻔하다”며 “인원 뺏기 쟁탈전이 열리고 대학마다 영어강의 바람이 더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송도글로벌캠퍼스에 기대하는 바는 대략 세 가지다. 교육과학기술부 구혁채 글로벌인재육성과장은 “해외유학 대체효과와 두뇌유출 방지 효과를 거두고 국내 교육시장의 국제화를 앞당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중 국내 교육시장의 국제화를 제외하고는 실효성이 의심스럽다. 해외유학 대체효과는 불투명하다.
정부는 투자 대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 10여 개 대학이 모두 입주하면 두바이의 ‘날리지 빌리지’처럼 최고의 단과대학을 모아 종합대학 같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베일리언 리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국제화추진단장은 “7개 대학이 같은 캠퍼스에 진출하면, 한 대학이 모든 학과를 개설할 필요가 없고 대학마다 가장 경쟁력 있는 학과를 개설하고 서로 학점을 인정해 주면 된다”고 했다.
신문언론분야 세계 1위인 미주리대는 언론학, 가정의학, 생명공학, 마케팅을 개설할 계획이다. 서부의 뉴욕대(NYU)라 불리는 남가주대는 행정·도시계획 쪽은 세계 10위권 안에 든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핵물리학,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NC State)는 섬유분야가 세계 5위권에 든다. 이들 대학은 학생 선발과 커리큘럼 운영에 본교와 같은 기준을 적용해 학위를 수여하고 본교와 교환 프로그램을 운용하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톱가수에서 신용불량자, 그리고 벤츠 판매왕으로 변신한 김민우
2009년 6월 30일 ... 톱가수에서 신용불량자, 그리고 벤츠 판매왕으로 변신한 김민우 ... 27세의 나이에 붙은 신용불량자라는 딱지뿐이었다. 마음속에서 애써 붙잡고 있던 ...
제가 고등학교 시절 김민우라는 "입영열차 안에서"라는 국민가요를 열창했었던 가수가 있었습니다.
아마 이 노래를 모르시는 국민들은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실제 그의 히트곡은 제가 듣고자 노력하지 않아도 최소 10회 이상은 어떤 사유에 의해 저절로 귀에 들리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무슨 이유에서인지 김민우라는 가수가 사라졌었지요...
오늘 국민일보의 쿠키 뉴스를 읽어보고서야,
아,,, 그때, 그런 이유 때문에 군입대를 했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고,
제가 극장에서 모 CF 속 차 안에 앉아 있는 김민우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누구인지 몰라본 것 같았습니다. 제가 옆자리에 앉은 친구에서 너 혹시 "김민우"라고 아니...?
라고 물었더니 잘 기억을 못하더군요....
그리고 또 몇년이 흘렀습니다.
한성자동차 벤츠 판매왕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김민우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네요...
저는 음악을 찾아 즐겨 듣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경력관리라는 관점에서 세상을 많이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예전 가수왕 김민우 씨의 이야기를 아래와 같이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총총....
펼쳐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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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였다가 지금은 6년차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일하고 있는 김민우(40)씨는 30일 지나온 삶의 궤적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현재 수입자동차 판매회사인 한성자동차에서 강남전시장 영업1팀 차장을 맡고 있다. ‘판매왕’에 여러 차례 등극했을 정도로 발군의 세일즈맨으로 활약하면서 억대의 연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톱스타 가수’에서 ‘벤츠 판매왕’으로 변신하기까지는 수많은 역경과 굴곡이 있었다.
김씨는 1990년 데뷔하자마자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 1집 수록곡들을 잇달아 크게 히트시키며 가요계를 석권했다. 당시 TV 가요순위 프로그램이었던 ‘가요 Top10’에서 연속 10주간 1위를 차지했고, 연말 양대 방송사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음반을 100만장이나 팔아치웠다.
하지만 그는 ‘입영열차 안에서’로 절정의 인기를 누릴 무렵, “실제로 군 입대를 해 인기를 극대화시키자”는 소속사의 뜻에 따라 갑작스럽게 군에 입대한 뒤 브라운관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다.
입대 전날까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지만 막상 제대하자 그는 이미 ‘잊혀진 가수’ 였고, 가요계 판도는 뒤바뀌어 있었다. 컴백 방송이 있던 날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무대에 서서 노래를 시작하는데 환호는커녕 드문드문 예의상 던지는 박수가 이어질 뿐이었다.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지만 썰렁한 분위기에 숨이 막혀 왔다. 믿고 싶지 않은 현실 앞에 작고 초라해지는 자신을 애써 다독이며 무대를 내려오는 데, 등 뒤에서 엄청난 함성 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서태지와 아이들’이 무대에 오르고 있었다.
“일찍 찾아온 성공이 얼마 못 가 보란 듯이 양날의 칼이 돼 돌아오더군요. 어딜 가나 나를 대접해주는 것이 좋았고, 갑자기 주어진 인기와 큰 액수의 돈이 마냥 신기해 미래의 계획과 비전을 세워나가야 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나친 교만이었죠.”
김씨는 한동안 아무런 의욕 없이 살았다. 2집에 이어 3집, 4집이 잇따라 실패하자 좌절과 함께 모든 방송활동을 접었다. 그러나 워낙 형편이 안 좋은 집안 사정에 가장이기도 했던 그는 생계를 위해 돈벌이에는 나서야 했다. 그는 “1집이 대박이 났다고는 하지만 신인으로 데뷔하면서 맺었던 계약관계상 제게 돌아오는 것은 많지 않게 돼 있었습니다. 결국 일명 ‘밤무대’라고 불리는 야간 업소와 행사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미사리 카페촌에 있던 한 카페에서 매일 저녁 9시 손님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지만 손님들에게는 배경음악에 불과했다. 심지어 술에 취해 무대 앞으로 뛰어나와 김씨 노래에 맞춰 비틀거리며 춤을 추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도 쉴 수 없었던 그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송탄, 의정부, 인천, 그리고 지방 소도시까지 전국을 오가며 낮밤이 바뀐 유랑의 생활을 이어갔다.
그래도 가수의 꿈을 버리지 못한 김씨는 고생 끝에 ‘김민우와 쉐이크’라는 그룹을 만들어 공연을 시작했다.
이때는 그에게 경제적으로 가장 힘들었을 때였다. 푼돈을 모아 새로운 악기를 하나씩 장만하고 녹음을 할 수 있는 작업실까지 꾸미면서 가진 돈을 모두 쏟아붓고도 상당한 액수의 빚을 져야했다.
실낱같은 희망은 얼마 못 가 절망으로 바뀌었다. 어느 날 그의 작업실은 평소 정신병을 앓던 이웃주민이 그 건물에서 프로판 가스를 터뜨리는 바람에 화재로 다 타버리고 말았다. 그에게 남은 건 아무리 업소를 돌아다녀도 갚을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난 엄청난 빚과, 27세의 나이에 붙은 신용불량자라는 딱지뿐이었다. 마음속에서 애써 붙잡고 있던 삶에 대한 의욕이 허무하게 툭 끊어져 버린 뒤 밤무대마저 포기하고 말았다.
이대로는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점점 더 깊어져 갈 무렵 우연히 수입차 딜러로 일하는 후배를 만나게 됐고, 수입차 판매사 로얄 오토모빌의 매장에서 김태성 사장이라는 인물을 만났다.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자수성가한 김 사장의 열정에 끌린 그는 “사장님, 저는 백지 상태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간곡히 부탁해 여러 테스트 끝에 입사하게 됐다. 그에게는 총 10개 항목의 근로수칙이 적힌 계약서가 건네졌다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깍듯하게 대한다’, ‘지각이나 거짓말, 나태함 등 연예인으로서의 흔적이 보일 때에는 자진해서 퇴사하고 모든 계약을 무효화한다’ 등.
마침내 김씨는 2003년 가을, 34세라는 늦은 나이에 새 직장을 갖고 자동차 세일즈맨으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아침 6시에 출근해 가장 먼저 차를 닦고, 선배 영업사원들이 출근할 때 허리를 90도 굽혀 인사하면서 자동차 메커니즘과 시승 교육 등을 받았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상사들에게도 ‘형’이라고 불렀다.
세일즈 초기에는 대기업의 ‘호프 데이’ 같은 행사에 가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바탕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내려오면 그 자체도 기쁨이었지만 적지 않은 계약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얼마 자지도 못하고 곧바로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져 양복 차림에 넥타이만 풀고 침대에 앉은 채 ‘ㄴ’자로 자던 날도 수두룩했다.
“연예인 하다가 다 늦은 나이에 직장생활을 하려니 이중으로 힘들었죠. 그래도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저 보다 선배이면 모두 형이라고 호칭했습니다. 저는 저 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더라도 아주 친해지기 전에는 형이라고 부릅니다. 함부로 말을 놓지 않는데요, 그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더 편합니다.”
갖은 노력 끝에 김씨는 로얄 오토모빌에서 입사 1년 만에 ‘판매왕’에 오르며 최단 기간에 우수사원으로 발돋움했다. 1년 뒤에는 100% 성과급제로 운영되는 한성자동차로 이직해 다시 판매왕에 올랐다. 한 달에 2대만 팔아도 성공적이라는 업계에서 무려 8대를 판매한 것이다. 그의 최고 기록은 2007년 5월 9대, 한해 통틀어 68대를 판매한 것이다. 김씨는 “저는 벤츠 딜러 중에서도 빅 딜러에 속합니다”라고 자부하며 “1년에 50대 이상을 팔고 판매 상위 10%내를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일즈맨 외에 명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대경대학교 자동차딜러학과 전임교수로 매주 강의를 나가고 있으며, 일반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매달 많게는 10회, 적게는 3∼5회의 강연을 벌인다. ‘영업’ ‘변화’ ‘도전’ 등의 주제로 설득력 있는 강연을 펼쳐 업계에서 손꼽는 섭외 대상이다. 올 1월에 결혼을 해 이제 3주 된 딸아이를 두고 있다. 김씨는 그간의 살아온 얘기를 담아 최근 ‘나는 희망을 세일즈한다’(청림출판)라는 책을 출간했다. 섣불리 자기 자랑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책을 낸 것은 아니다.
“무대를 잃은 좌절감과 수억 원의 빚으로 지옥같이 힘든 날들을 보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죠. 그러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을 때, 새로 태어나고 싶다는 심정으로 세일즈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연예인이 그런 일을 몇 달이나 하겠느냐’며 반신반의했고, 저 역시 자존심을 내려놓기가 고통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워낙 내성적이고 낯선 사람 만나는 걸 두려워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했고, 결국 새로운 기쁨과 보람을 찾게 됐습니다. 누군가가 제 인생을 통해 아무리 밑바닥이라고 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면, 미약하지만 제 인생의 궤적이 단 한 사람에게라도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으리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습니다. 특히 연예인 후배들이 자살하는 경우가 자꾸 벌어지는데, 한순간의 인기가 삶의 전부가 아니다, 나 같은 사람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는 말을 선배로서 해주고 싶었습니다.”
김씨의 글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도 진솔하다. 정말 본인이 직접 쓴 게 맞느냐는 기자 질문에 김씨는 “그럼요. 난생 처음 해보는 일이라 1년 동안 애 많이 먹었습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호경 기자 hkkim@kmib.co.kr
2009년 6월 30일 화요일
입사 3개월이면 불량인재 구분
2009년 6월 29일 ... 입사 3개월이면 불량인재 구분. ...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수 또는 불량 인재를 구분 할 수 있다"고 답했고, 구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개월`(40.7%) ...
중기 인사담당 95% 응답… 능력ㆍ성실파가 우수인재
꼼꼼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걸쳐 인재를 채용했지만, 입사한 직원 중 몇 몇은 말썽꾼 인재임이 판명되기도 한다. 실제 중기 인사담당자 10명중 9명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채용한 직원이 우수한 인재인지 불량한 인재인지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2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95.3%(241명)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수 또는 불량 인재를 구분할 수 있다"고 답했고, 구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개월`(40.7%)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렇다면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어떠한 유형의 직원을 우수 또는 불량한 인재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우수인재 유형에 관해 설문한 결과,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업무성과가 좋은 능력파(54.5%)` 유형의 직원을 우수한 인재 유형 1위로 꼽았다. 그 뒤는 늘 한결같은 성실파(24.1%), 안되면 될 때까지 노력파(13.0%), 일단 덤비고 보는 의욕파(4.3%), 인간관계 좋은 의리파(3.2%) 유형이 이었다.
반면,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불량 인재 유형으로는 입만 열면 불평 불만하는 직원(50.2%)이 1위를 차지했으며, 툭하면 지각ㆍ결근하는 직원(19.8%), 근무시간에 인터넷 쇼핑 등 딴 짓하는 직원(12.6%), 학연ㆍ지연 등 파벌 형성하는 직원(7.1%), 틈만 나면 뒷 담화하는 직원(5.5%) 등이 뒤를 이었다.
서강대 이종욱 총장 “전통 살려 21세기 대학으로 만들것”
서강대 이종욱 총장 “전통 살려 21세기 대학으로 만들것”. 2009-06-29 18:30:08. 개교 이래 첫 '모교 출신' 총장으로 선출된 서강대 이종욱 신임 총장(사진)은 “전통을 ...
저는 서강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틀전 제 휴대폰으로 제 모교의 총장으로 계시던 손병두 총장의 짧지만 깊은 내용의 인사전화가 왔었습니다. 아, 벌써 4년이 지났는가 보구나....
네,
손병두 님께서 저희 학교 총장으로 4년 전에 부임을 하셨습니다. 서강대학교는 재단법인 한국예수회에서 '진리에 순종하라'라는 교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베풀고 함께 하자는 정신으로 설립된 사립종합대학교입니다. 그래서 손병두 (前) 총장님께서 부임하시기 전까지는 저명하신 신부님들이 이제까지 총장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손병두 님께서 부임을 하시게 되었었지요,, 그 당시 참 언론에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로부터 4년이 흘렀습니다.
그간 4년 간 저는 휴대폰을 통해 저희 모교의 소식을 매우 자주 접하였습니다. 참고로 이제까지는 한번도 없었던 일이었답니다. 손병두 님께서는 모교 졸업생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표현하셨고, 그 성과는 매우 큰 일들을 이루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모교가 50주년이 되기도 하였구요...
어제는 손병두 님께서 아쉬움을 뒤로 하신 채,
첫 '모교 출신'이신 이종욱 님께서 총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이 또한 새로운 역사의 시작임을 알려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기록합니다.
기대하기 보다는 더욱 더 기대할 수 있는 모교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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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파인낸셜뉴스, 조윤주기자 yjjoe@fnnews.com
이 총장은 29일 교내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13대 총장 취임식을 갖고 “44년 전 서강대에 입학했을 때 자유로움, 수월성, 세계화 등 서강의 전통은 ‘특별한 서강’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특히 한 세대인 25년 뒤를 내다보며 학과 자율성 확대, 융합 전공학과 신설 등 행정조직의 탄력적 운영과 전인교육 시행 등을 중시하는 ‘특별한 서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과 김호연 서강대 총동문회장, 천주교와 학교법인 관계자, 외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열린 이임식에서 손병두 전임 총장은 “총장으로 지낸 4년을 되돌아보면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라는 두 가지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며 “어머니 품처럼 포근했던 서강공동체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