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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1일 월요일

내년엔 집에서 창업할 수 있다

2008년 4월 30일 ... 창업, 내년말 집에 앉아서도 가능. 1만㎡ 미만 공장 입지규제 폐지 ... 않고도 창업 전 절차를 진행할 있는 ´재택창업´이 내년 말부터 도입된다. ... 법인 설립을 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진행과정을 실시간 검색할 수 있는 ...



업무보고 주재하는 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 중소기업청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윤식 세고스 대표, 정운찬 총리, 이 대통령, 이지은 엑센츄어코리아 대표, 박윤민 디스플레이텍 대표. 2009.12.21 jobo@yna.co.kr

중기청 내년 업무 보고...창업 장려해 20만개 일자리 창출

기술력.사업성만 보고 자금 지원...탈북민 中企 취업알선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창업에 필요한 주요 절차와 서류를 집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재택창업시스템이 내년부터 가동된다.

또 재무구조가 나쁜 중소기업도 기술성과 사업성만 좋으면 정책자금과 연구개발(R&D) 자금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런 내용을 토대로 한 내년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중기청은 ▲창업과 취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활력회복 및 생산성 향상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투자촉진 및 해외시장 개척 등 4가지 과제를 내년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잡았다.

중기청은 내년도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목표를 총 20만개로 잡고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창업.벤처 활성화 정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다양한 창업분야를 발굴하는 한편 취업알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창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에 대법원, 국세청 등 7개 기관 전산망을 연결, 창업에 필요한 대부분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재택창업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회사설립에 필요한 8단계 중 5단계를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처리할 수 있고, 32개 서류도 온라인 작성이 가능하게 돼 창업소요일수가 현재 14일에서 7일로 단축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정부가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 기업을 심사할 때 재무평가 부문을 배제하고 기술성과 사업성만 평가하게 된다.

현재는 기술성.사업성과 재무평가가 8:2 정도의 배점이지만, 내년부터는 재무평가 부문은 부적합 기업을 걸러내는 보완자료로만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할 때도 사업성 평가비중을 현행 40%에서 60%로 확대해 앞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큰 과제를 우대하게 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훈련.취업체계도 구축된다.

현재 3천여명으로 파악되는 취업 희망 북한 이탈주민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직업훈련을 거쳐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으며, 이들을 채용한 기업은 통일부의 고용지원금과 정책자금 지원시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006년 `모노즈쿠리(제조업)법'을 제정해 5만개 제조전문기업을 육성 중인 이웃 일본을 벤치마킹해, 사출, 금형 등 제조전문기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기술로 키운다는 목표로 `신제조기반 중소기업 육성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2013년까지 선진국 대비 90% 정도의 기술 수준을 가진 제조 중소기업을 2천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고도화지원센터 설립, 전문인력양성, 현장기술 DB 구축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내년도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규모를 70조원으로 올해보다 10% 늘려잡고 의료기기, 농업벤처, 문화.영상콘텐츠.레저스포츠 등 분야별 전문중소기업 육성대책도 각 관계부처와 협의해 수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파산 후 개인회생 절차에 돌입했으나 일정기간 동안 성실히 상환해 온 자영업자는 지역신보를 통해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되며, 노점상, 레미콘운전사 등 무등록사업자 등도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ljungberg@yna.co.kr

2009년 6월 30일 화요일

입사 3개월이면 불량인재 구분

2009년 6월 29일 ... 입사 3개월이면 불량인재 구분. ...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수 또는 불량 인재구분 할 수 있다"고 답했고, 구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개월`(40.7%) ...


중기 인사담당 95% 응답… 능력ㆍ성실파가 우수인재

 

꼼꼼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걸쳐 인재를 채용했지만, 입사한 직원 중 몇 몇은 말썽꾼 인재임이 판명되기도 한다. 실제 중기 인사담당자 10명중 9명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채용한 직원이 우수한 인재인지 불량한 인재인지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2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95.3%(241명)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수 또는 불량 인재를 구분할 수 있다"고 답했고, 구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개월`(40.7%)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렇다면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어떠한 유형의 직원을 우수 또는 불량한 인재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우수인재 유형에 관해 설문한 결과,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업무성과가 좋은 능력파(54.5%)` 유형의 직원을 우수한 인재 유형 1위로 꼽았다. 그 뒤는 늘 한결같은 성실파(24.1%), 안되면 될 때까지 노력파(13.0%), 일단 덤비고 보는 의욕파(4.3%), 인간관계 좋은 의리파(3.2%) 유형이 이었다.

반면,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불량 인재 유형으로는 입만 열면 불평 불만하는 직원(50.2%)이 1위를 차지했으며, 툭하면 지각ㆍ결근하는 직원(19.8%), 근무시간에 인터넷 쇼핑 등 딴 짓하는 직원(12.6%), 학연ㆍ지연 등 파벌 형성하는 직원(7.1%), 틈만 나면 뒷 담화하는 직원(5.5%) 등이 뒤를 이었다.

2009년 6월 5일 금요일

[조선일보·기업은행이 함께 펼치는 '청년취업 1만명 프로젝트'] "평택 잡월드(ibkcsjob.co.kr) 로드쇼서 141명 채용"

2009년 6월 4일 ... [조선일보·기업은행이 함께 펼치는 '청년취업 1만명 프로젝트'] "평택 잡월드( ibkcsjob.co.kr) 로드쇼서 141명 채용" ...


9일, 우수 중기(中企) 30곳 참여

성문통신·유동금속·명성… 신용 BB+ 이상 '우량기업'


경기도 평택의 전기·전자 부품용 합성수지(에폭시) 전문업체 성문통신산업㈜은 지난해 국내 대기업과 공동으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사업에 진출했다. LED는 같은 밝기의 형광등보다 10배 이상 효율이 높아, 대표적인 녹색 산업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이 회사 신종섭 사장은 "새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면서 LED제품개발 2명, 화학기술개발 2명, 생산직 사원 1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와 기업은행이 지방의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을 연결해 주기 위해 '청년취업 1만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께 펼치는 '잡월드 로드쇼'(현장 채용박람회)의 7번째 행사가 9일 경기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표적 녹색산업 업종으로 꼽히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기기를 생산하는 경기 평택시의 성문통신산업 직원들. 9일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오후 1~5시에 열리는‘잡월드 로드쇼’에는 이 회사를 포함, 남부지역 30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한다./채승우 기자 rainman@chosun.com

성문통신산업은 14개의 새 일자리를 모두 '잡월드 로드쇼'에 내놨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남부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30개가 참가해 총 141명의 정규직을 채용한다. 모두 신용등급이 중상위(최소 BB+등급) 이상인 기업들로 기업은행 지점장들이 직접 추천했다.

㈜창조엔지니어링은 플라스마(plasma)를 이용한 반도체 세척 장비를 개발한 업체다. 지난해 9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1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설계와 연구개발, 제조 분야의 경력·신입사원 6명을 채용한다.

성문전자㈜는 전기·전자제품의 필수 부품인 콘덴서(condenser) 소재 분야에서 국내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업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영업을 담당할 인재 3명을 뽑는다. 직원 수는 150여명으로 지난해 3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해외 계열사(중국 제조공장)까지 합쳐서 6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2100만원 수준. 자녀 교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해 준다.

자동차 차체부품(프레임)을 만드는 ㈜유동금속은 품질관리·창고관리·생산관리·총무 분야의 인재 6명을 뽑는다. 정민용 부장은 "새로 브레이크·클러치 페달 생산에 나서면서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16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180억원이 목표다.

가로등 조명기구 전문업체인 ㈜세광산업조명은 제품 디자인과 품질 관리 분야에서 4명을 채용한다. 농기계 생산·판매업체인 ㈜명성은 영업과 무역·기술 분야의 인재 7명을, 수술용 의료장비와 건강식품을 만드는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연구원 4명을 뽑는다. 또 반도체장비생산업체 ㈜에프아이에스는 기술영업 담당자(전문대졸 이상) 3명을, ㈜대성인텍은 생산품질관리를 맡을 경력사원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선일보와 기업은행은 이번 평택지역 '잡월드 로드쇼'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9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1호선 송탄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이충문화체육센터)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평택지역 '잡월드 로드쇼'에 참가하는 업체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선일보와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취업전문 무료사이트 '잡월드'(http://ibkcsjob.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3월 19일 목요일

[직업능력개발] 경영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직원의 핵심직무능력향상에 투자하는 중소기업 적극 지원

- 전문기술·사무과정 수강시 훈련비와 임금지원 -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자동차, 건설, 반도체, 조선 등 주력산업이 고전하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미래의 도약을 위해 핵심인력을 고용조정하지 않고 훈련을 제공하는 중소기업들이 있다는 점을 감안, 노동부는 이들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한국생산성본부 등 17개 훈련 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이들 훈련기관이 제공하는 핵심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훈련비와 임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 사업(일명,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 사업“)은 전략경영, 생산기술 등 그 동안 대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고가의 우수 훈련과정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45% 이상 많은 26천명이 훈련과정을 수료하였고, 훈련수료생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89%의 근로자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대답하는 등 훈련수료 후 업무수행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사무분야 중심의 훈련과정 운영에 따른 생산직 근로자의 참여기회 부족을 개선하고, 단기간에 생산성 향상과 직결될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금년에는 기술직종 위주의 훈련과정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우수한 커리큘럼과 강사진 등을 보유한 대기업의 사내연수원, 민간교육훈련기관, 대학 등으로 기술분야(생산관리·품질관리, 생산기술, 기술경영)와 사무분야(전략경영, 인사·조직관리, 영업·마케팅, 유통·물류, 회계, HRD·리더십) 등 9개 분야, 55개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특히, 자동차, 건설, 반도체 등 고용조정 예상 업종에 종사하는 유휴인력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맞춤형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조정호 직업능력정책관은 “인재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은 이번 정부의 지원정책을 활용할 경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제위기 상황에서 대기업이 형편이 더 어려운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의 핵심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은 대·중소기업 상생의 의미가 큰 만큼 앞으로 대기업 및 사업주 단체가 적극적으로 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의: 노동부 기업인력개발지원과 오세완 (2110-7265)
인력공단 유숭기 (3271-9364)

2009년 2월 15일 일요일

[취재수첩] 중소기업 생존론

[취재수첩] 중소기업 생존론 ... 얼마 전 중소기업 A사를 방문했을 때 이 문구가 그대로 벽에 걸려 있었다. 이 회사는 책 저자까지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회 ...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경영 부문 베스트셀러로 화제에 오른 ‘일본전산 이야기’에서 나가모리 시게노부 일본전산 사장이 직원들에게 강조한 말이다. 얼마 전 중소기업 A사를 방문했을 때 이 문구가 그대로 벽에 걸려 있었다. 이 회사는 책 저자까지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열었다고 했다. 회사 사장이 일본전산에 주목한 이유를 묻자 먼저 인재 얘기를 꺼냈다.

“경제난으로 취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중소업체에는 다른 나라 얘기입니다. 회사가 성남에 위치해 있는데, 서울서 대학 나온 졸업자들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회사를 키우기 위해선 인재가 필요한데 중소기업 입장에선 한계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흔히 인재 하면 일류대 출신을 생각하지만 일본전산은 달랐다. 삼류 인재들의 눈물겨운 분투기가 나온다. 사업 초기 일본전산은 평범한 인재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나가모리 사장은 명문대 출신을 뽑지 못하는 대신 직원 채용전형을 좀 특별하게 했다. 지원자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지, 밥은 빨리 먹는지, 화장실 청소는 잘하는지 등을 따졌다. 능력은 좀 부족하더라도 성실성과 열정이 있는지 눈여겨봤다. 채용한 직원이 업무상 실수를 할 때면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냈다. “직원들을 질책하지 않다가 회사가 힘들 때 구조조정을 운운하는 이는 경영자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게 나가모리 사장의 경영신조다. 사장의 질책과 직원들의 ‘무대포’ 정신 속에 회사는 매출 8조원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인재 문제로 고민하던 A사 사장은 일본전산에서 희망을 찾았다. 나가모리 사장이 강조한 구호를 사내 곳곳에 붙이고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해 도서 구입비와 온라인 MBA 강의 지원 등을 확대 실시했다. 그 결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근로 의욕은 더 고취되고 업무 집중도도 크게 향상됐다고 했다. 한 사원은 “입사 당시에는 주변 시선이 의식됐지만 이제는 대기업 다니는 친구한테 오히려 당당히 회사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불황으로 모든 기업들이 어렵지만 특히 중소기업들은 경제위기와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는다. 정부에서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효과는 미미한 형편이다. 그렇다고 마냥 정부의 추가 지원책을 기다릴 순 없는 노릇이다. 일본 기업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는 한 중소기업의 모습은 그래서 시사점이 크다. “작은 시도였지만 회사가 크게 변하는 걸 느낀다”는 중소기업 사장의 목소리엔 자신감이 느껴졌다.

경제 위기 시 생존은 모든 기업에 똑같이 요구된다. 냉정하지만 현재 중소기업은 정부 지원책을 떠나 제 갈 길을 찾아야 할 때다. 어려운 요즘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8년 12월 26일 금요일

[발췌] 구직자 눈높이 너무 높아 … “재수해서라도 대기업 가겠다” 86%

2008년 12월 26일 ... 구직자 눈높이 너무 높아 … “재수해서라도 대기업 가겠다86% [중앙일보]. 중소기업 절반 “인력 부족” “공채 대신 인턴제도 확대를” ...


중소기업 절반 “인력 부족”
“공채 대신 인턴제도 확대를”

건설업계 20위권인 A사. 올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100명을 공채했지만 지금까지 20명이 빠져나갔다. 이 회사 신입사원인 이모(27)씨는 “연봉이 높은 다른 회사와 중복 합격하거나 아예 금융업으로 입사 업종을 바꾼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초년생 입장에서는 연봉과 회사 규모, 업계 순위를 직장 선택의 최우선 조건으로 보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기획재정부·통계청에 따르면 11월 현재 실업자 수는 75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7000명(2.3%) 늘었다. 실제로 백수 상태에 놓여 있거나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갖지 못한 사람들을 합하면 전체 실업자 수는 317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중앙일보와 잡코리아 공동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381개 중소기업의 절반 가까이(46.7%)가 “인력 부족 현상에 허덕인다”고 답했다. 인크루트가 이달 구직자 533명에게 물어봤더니 "들어가고 싶은 대기업 입사 시험에서 떨어지면 취업 재수를 해서 다시 응시하겠다”는 대답이 85.9%에 달했다. 취업난 속 구인난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많은 중소기업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24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취업게시판에 중소기업의 채용 공고가 가득하다. [강정현 기자]

◆올라만 가는 구직자 눈높이=서울 중위권 대학의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한 정모(28)씨는 올 1월 중소 무역회사에 입사했다. 금호아시아나·한화를 비롯해 10여 곳의 대기업에 지원했지만 번번이 탈락한 직후였다. 그는 그러나 입사 한 달 만에 퇴사했다. “월급이 너무 적고, 더 큰 기업에서 비전을 찾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는 10개월째 아르바이트를 하며 각종 자격증과 영어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정씨는 “금융전문자격증을 따고 내년에 다시 10대 그룹에 원서를 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씨와 같은 생각은 웬만한 취업 준비생에겐 보편화돼 있는 현상이다. 이처럼 대졸 구직자 눈높이가 높은 이유를 전문가들은 임금 구조에서 찾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구직자들이 입사해 받고자 하는 희망 임금이 너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졸 청년실업, 대졸자 자신에게는 문제없는가’라는 올 5월 보고서에서다. 박성준 선임연구원은 “4년제 대졸자가 전문대 대졸자보다 실업 기간이 길고, 월 평균 임금이 많을 수록 입사 준비 기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취업자의 실제 임금과 미취업자의 희망 임금 차이는 2003년 월 27만원에서 2005년 59만원으로 뛰었다. 이 때문에 한국경제연구원은 “청년실업과 고용시장에서의 수급 불균형 현상을 풀기 위해서는 정부나 기업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구직자가 눈높이를 낮추기 전엔 고용의 빈익빈 부익부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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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에 비해 높은 대기업의 초임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달 중순 전국경제인연합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대졸 초임은 월 198만원. 일본(162만원)·싱가포르(173만원)보다 높다. 한동률 전경련 투자고용팀장은 “과도한 대졸 초임은 기업의 신규 채용 여력을 감소시키고 구직자의 희망 임금을 높여 대기업 선호를 부추긴다”고 말했다. 기업 규제로 생기는 고임금 현상도 거론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황인철 경제조사본부장은 기업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종업원이 1000명 이상인 기업에 규제가 집중돼 있는데, 이 때문에 종업원 수를 900명에서 더 늘리지 않는 대기업 계열사도 있다. 이런 기업은 직원 수를 늘리는 대신 임금을 많이 늘리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구직자의 희망 임금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채용 방식 다양화로 이탈 막는다=기업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일반적인 공채에만 의존하는 것도 신입사원 이탈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전까지 공채로 합격한 구직자 중 20∼30%가 입사를 포기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방학 때 인턴십을 거쳐 성적이 좋은 사람을 각각 6개월 후 입사토록 했더니 사정이 나아졌다. 최종 합격자 이탈률이 5%대로 떨어진 것이다. 롯데 역시 2006년 인턴제도를 도입했다. 연 1500명을 공채하는 것과 별도로 140명 정도를 인턴십 경험자로 채운다. 이종구 경희대 취업진로지원처 교수는 “막연히 대기업을 선호하는 풍조를 약화시키고 업무 위주로 취업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인턴제도가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는 기업 홍보와 애사심, 검증된 인재 확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병주·임미진 기자, 사진=강정현 기자
※우동헌 인턴기자(상명대 경제학과 3)가 이 기사 작성을 도왔습니다.

2006년 4월 14일 금요일

중소기업 근로자 직업훈련 무료로 해준다

그 동안 직업훈련을 받기에 시간, 금전적 여유가 없었던 중소기업 근로자 및 최고경영자(CEO)가 우수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노동부가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의 하나로 새로 개발한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핵심직무능력향상훈련을 실시할 훈련기관을 공모선정하고 14일 훈련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전략경영 등 5개 훈련영역에 대해 39개 훈련기관이 신청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과정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한국능률협회 등 16개 훈련기관의 35개 훈련과정이 선정돼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에 선정된 35개 훈련과정은 국내 최고의 시설과 강사 등을 갖춘 우수 훈련기관에서 실시하는 과정으로 중소기업 사업주 및 근로자의 훈련참여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훈련기관은 훈련실시계획에 의해 훈련생을 모집하여 훈련을 실시하며 기업에게는 훈련을 받는 근로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훈련기관에는 기업의 부담없이 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시행으로 중소기업 사업주의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관심과 인식제고는 물론 근로자가 직무능력향상에 필요한 우수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인적역량 강화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훈련실시현황을 분석평가하여 제도를 보완하고 하반기에 훈련과정을 추가 선정하는 한편 내년 이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6년 4월 8일 토요일

중소기업 찾아가는 직업훈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동식 직업훈련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일 노동부는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운영기관인 한국폴리텍3대학(강원도 춘천)은 중소기업을 찾아가서 이동식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호응이 크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훈련기관이 없는 강원도 속초 지역에 국내 최초로 ‘이동기술지원센터’를 설치, 53개 중소기업, 91명 노동자에게 보일러 취급 등 4개 직종의 직업능력개발훈련(야간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기술지원센터’란 교육훈련 장비를 탑재한 컨테이너 차량에 교육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단위로 이동하면서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동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월27일 문을 열어 5억원을 투자해 컨테이너 9동, 특수용접기 등 75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한국폴리텍3대학은 “6월까지 공기조화냉동 과정 등 6개 과정을 신설해 120명의 속초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추가로 직업훈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4월 6일 목요일

중기 승진대상자 60.2% "승진 성공"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중소기업 127개사를 대상으로 '2005년 승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간 승진대상자 10명 가운데 6명이 실제 승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127개사의 지난해 평균 승진율은 60.2%로 지난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조사한 대기업 평균 승진율 43.2%와 비교해 17% 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특히 이번 중소기업 조사에서 승진 대상자 전원이 승진했다는 기업도 12개사(9.4%)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승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건설(64.5%)과 정보통신(64.4%)이며 제조업은 승진율이 47.1%로 가장 낮아 평균 승진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중소기업 가운데 제조업의 승진율이 가장 낮은 이유는 엄격한 승진시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승진시험이 있는 중소기업은 39.4%(50개사)로 이 가운데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63.6%에 달한 반면 유통무역은 25%의 기업만이 승진시험을 보고 있어 가장 낮았다.

또한 중소기업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임원까지 되는 실제 기간은 총 18.8년이 걸려 규정상의 승진연한(18.0년)보다 0.8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까지 승진 연한은 정보통신이 16.1년으로 가장 짧았으며 유통무역이 21.2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한편 상위직급으로 갈수록 규정보다 실제 승진 소요기간이 길어져 유통무역과 제조업의 경우 부장에서 임원으로 승진시 규정(3.7년)보다 2년가량 늦어져 가장 차이가 두드러졌다.

2006년 4월 3일 월요일

‘쓸만한 사람’은 여전히 중소기업에 등돌려

귀금속을 제조·유통하는 중소업체 H사는 지난 2월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을 14명 뽑았다. 지금도 이 회사에 다니고 있는 신입사원은 10명. 한 달 사이 4명이 그만두었다. 이들은 회사를 떠나면서 “대기업으로 옮긴다”고 말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 회사는 한 달 동안 신입사원 교육 등에 1인당 500만원의 비용을 썼다. 하지만 돈보다 신입사원이 무더기로 나가면서 다른 직원들의 사기를 해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인사부장 이모씨는 “취업이 힘들어지자 요즘 대졸자들은 여러 회사에 지원해, 일단 합격한 회사를 다니다 더 좋은 회사에 취업하면 곧장 떠난다”고 말했다.

대학 졸업자에겐 구직난(求職難)이지만, 중소기업은 매년 채용시즌 때마다 인재확보 비상이 걸린다. 바늘구멍만큼 좁아진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일단 중소기업에 입사한 뒤 대기업에 취직이 되는 순간 떠나는 ‘우회취업’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애써 세워놓은 인력운용 계획이 헝클어지기 일쑤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가 지난 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취직한 대졸자의 38.1%는 “경력을 쌓은 뒤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서”라고 입사 이유를 밝혔다. 반면, 지난해(2004년 3월~2005년 3월) 대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최근 1년간 평균 이직률은 12.1%였다.

중소 제약업체인 Y사는 지난 2월 정기 공채 때, 필요한 인력보다 10% 더 많은 42명을 채용했다. 예상대로 6주간의 교육기간 중 7명이 회사를 떠났다. 미리 여유있게 뽑아놓지 않았다면 낭패 볼 뻔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Y사는 직원들이 나중에 더 나갈 것에 대비해 올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 인사담당자는 “아무리 급여를 높여도 대기업 선호도는 여전히 높다”며 “중소기업으로선 떠나는 인력만큼 계속 채용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정유민 상무는 “중소기업을 떠난 신입사원의 빈 자리는 즉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경력사원으로 채워지고 있다”며 “중소기업 근무를 진심으로 원하는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가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라고 말했다.

2006년 3월 28일 화요일

구직자 45%, "가족같은 유대관계가 中企 장점"

상당수의 구직자들이 조직 규모가 작은 데서 오는 유대감을 중소기업 입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28일 중소기업 채용포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이 구직자 1천441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입사의 장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45.5%가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를 꼽았다.

그 다음은 '폭넓은 업무 경험 기회'(22.3%), '빠른 의사 결정'(10.6%), '회사비전 공유'(10.5%) 등이 뒤를 이었다.

 

정재윤 파인드잡 이사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고자 한다면 내실있는 중소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안일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가로챘을 때 동료에 가장 큰 배신감

중소기업 채용전문 온라인 리크루팅업체인 파인드잡은 구직자 1,8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7.2%가 내 아이디어를 회의 때 본인 의견인 것처럼 말하는 동료에 가장 큰 배신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사나 동료에게 내 흉을 볼 때 배신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23.9%에 달해 아이디어 도용이나 없는 자리에서의 험담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20.1%가 불편사항을 같이 건의하기로 하고 본인만 쏙 빠질 때라고 꼬집었으며 연봉 적다고 불평하더니 나중에 확인한 결과 나보다 더 많이 받을 때도 15.8%에 달했다. 13.0%는 한마디 말도 없이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할 때 배신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정재윤 파인드잡 이사는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여야 하는 조직생활에서 업무적으로 동료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게 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자신만을 생각하기에 앞서 상대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고, 행동하려 노력하면 한층 좋은 동료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