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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투자 수익금 보장 변액보험 ‘눈길’

2009년 12월 23일 ... 투자 수익금 보장 변액보험 '눈길' 세계일보 | 2009-12-23 00:46:09. 교보3UP인덱스… 원금의 200%까지 노후를 준비하는 장기 투자형 금융상품으로 ...


교보3UP인덱스 변액연금보험… 원금의 200%까지

 

노후를 준비하는 장기 투자형 금융상품으로 교보생명의 ‘교보3UP인덱스변액연금보험’(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투자수익률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연금보험이지만 펀드수익률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이후 주가가 떨어져도 수익이 줄지 않게 설계돼 있다.

‘스텝업(Step-up) 보증제도’를 통해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130%, 150%, 200%)을 달성할 때마다 연금개시 시점에 해당 금액을 최저 보증해 주는 식이다.

예컨대 거치기간(보험료를 다 낸 뒤 연금개시 3년 전까지) 동안에 적립금이 원금(주계약 보험료)의 130%를 달성하면 이후 펀드수익률이 떨어지더라도 이 금액을 연금재원으로 보장한다.

투자수익이 계속 올라 200%를 달성하면 이후 수익률에 관계 없이 원금의 200%가 보증된다. 물론 수익률이 200%보다 더 높으면 그만큼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의 관계자는 “증시 불안정기에 안심하고 노후자금을 준비하려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개발했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임정빈 기자 jblim@segye.com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2009 대표 보험상품] 교보생명 - 교보3UP인덱스변액연금보험

2009년 12월 21일 ... [2009 대표 보험상품] 교보생명 서울경제 | 2009-12-21 16:33:28. ■ 교보3UP인덱스 변액연금보험 저축·투자·연금기능 결합해 '실속만점' 교보생명...


[2009 대표 보험상품] 교보생명
■ 교보3UP인덱스변액연금보험
저축·투자·연금기능 결합해 '실속만점'

교보생명의 '교보3UP인덱스변액연금보험'은 효과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저축과 투자, 연금기능이 결합된 장기 재테크 상품으로 교보생명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상품은 투자수익률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연금보험이지만 펀드수익률이 일정 수준에 달하면 이후 주가가 떨어져도 수익이 줄어들지 않게 설계돼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스텝업(Step-up) 보증제도'를 통해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130%ㆍ150%ㆍ200%)을 달성할 때마다 연금개시 시점에 해당 금액을 최저 보증해준다. 예컨대 거치기간(보험료를 다 낸 뒤 연금개시 3년 전까지) 동안에 적립금이 원금(주계약 보험료)의 130%를 달성하면 이후 펀드수익률이 떨어지더라도 이 금액을 연금재원으로 보장한다.

투자수익이 계속 올라 200%를 달성하면 이후 수익률에 관계없이 원금의 200%가 보증된다. 물론 수익률이 200%보다 더 높으면 그만큼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주식시장 활황기에는 보증비율이 높아지고 한 번 높아진 보증비율은 다시 내려가지 않아 안정성이 뛰어난 것. 고객이 원하는 경우 수익률 130% 이상부터 일반연금으로 갈아탈 수 있다. 전환 후에는 시중금리가 반영되는 공시이율이 적용돼 주식시장 변동과 관계없이 연금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증시 불안정기에 안심하고 노후자금준비하려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개발했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연금을 받을 때 실적배당형을 선택하면 투자실적에 따라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식시장이 좋으면 수익증가에 따라 연금액이 늘어나며 그렇지 않더라도 확보된 연금재원은 보증 지급된다.

입력시간 : 2009/12/21 16:30:57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CEO가 꼽은 CEO, 위기 경영의 지혜를 듣는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한전, 퇴직해도 신의직장…1천872억 특혜계약… [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동북아 경제시대… “잘하는 것만 했더니 어느새 순이익 업계 1위” · [Cover Story] 기다린 ...


“뉴스 속보입니다. 국내 보험업계 굴지의 기업 교보생명이 금융감독원에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2000년 4월 충남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계성원). 대강당을 가득 메우고 전략회의를 열고 있던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웅성거렸다. 한창 강연 중이던 신창재 회장도 연설을 중단했다. 대형 스크린에선 ‘교보생명 부도’라는 자막과 함께 앵커의 다급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장내는 숨이 막힐 듯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잠시 뒤 가상 뉴스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신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극비리에 준비한 ‘깜짝쇼’였다. 그러나 누구 하나 웃지 않았다. 그만큼 교보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1998년 외환위기 후 2~3년 동안 자산운용 손실은 2조4000억원에 달했다. 창사 40여 년 만에 맞는 최대 위기였다. 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이 아니면 죽는다”고 역설했다.

이후 9년, 교보의 상황은 극적으로 변했다. 교보는 2008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에 291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을 제치고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자산은 2000년 25조원에서 올해 50조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9월 세계 금융위기로 국내외 금융회사들이 너나없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보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위기를 헤쳐 나온 것이다.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신창재(56·사진) 회장을 만났다. 여유가 느껴지는 밝은 표정에 목소리는 차분하면서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생존을 위해 죽기 살기로 배수진을 쳤더니 회사의 체질이 강해졌다”며 “덕분에 이번 금융위기는 다른 기업보다 훨씬 쉽게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생존위기 넘기고 고객만족 경영 진화”
-교보는 98년 외환위기와 최근 세계 금융위기라는 두 번의 큰 위기를 잘 건너왔다. 감회가 남다르겠다.
“외환위기 때는 참 아슬아슬했다. 다른 회사는 공적자금도 받았지만 우리는 홀로서기를 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그게 회사와 나를 채찍질했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회사의 체력이 단련됐다. 2~3년 전 시장이 변액보험 위주로 쏠릴 때 내부에선 ‘우리는 왜 적극적으로 하지 않느냐’는 불만도 많았다. 그러나 우리가 잘하는 것만 하자고 했다. 그래서 보장성 보험에만 집중했다. 금융위기가 오자 ‘우리의 전략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됐다.”(교보는 올해 4~6월에도 89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외환위기 때는 자산운용에서 대규모 손실을 보는 바람에 매우 어려웠다. 지금은 어떤가.
“최근 5년 동안 대형 3사(삼성·대한·교보생명) 중 자기자본 이익률(ROE)은 우리가 가장 높다. 특히 지난해는 엄격하게 위험관리를 했던 게 주효했다. 우량자산 중심으로 잘 아는 곳에만 투자한다는 원칙을 지켰다. 많이 버는 것만큼 잘 지켜내는 것도 중요하다.”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ROE는 회사가 빚이 아닌 투자자의 돈(자기자본)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올렸는지 보여준다. 교보의 최근 5년간 ROE는 평균 22.2%에 달했다. 1000원을 투자하면 222원을 벌었다는 뜻이다. 반면 경쟁사의 ROE는 대개 10% 전후에 머물렀다.

-2015년까지 자산 100조원 달성이란 목표를 제시했는데.
“외형 성장에 초점을 두겠다는 뜻은 아니고, 목표가 그렇다는 의미다. 물론 외형도 중요하지만 수익성이 없는 외형은 거품이다. 외형도 챙기고, 수익성도 높이고, 고객도 만족시키고, 사원·투자자에게도 좋도록 균형을 맞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회사에선 이를 ‘좋은 성장’이라고 말한다.”

-기업이 돈도 벌고, 이해 관계자를 모두 만족시킨다는 것이 양립하기 어려운 게 아닌가.
“기업의 책임은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1단계는 돈을 벌어 사원들이 먹고 살고, 고객과 투자자에게 도움을 주는 ‘경제적 책임’ 단계다. 이를 넘어서면 사회 구성원으로서 법규와 제도를 정직하게 준수하는 ‘윤리적 책임’의 2단계가 나온다. 마지막 3단계가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 책임’이다. 우리 회사는 앞의 두 단계는 넘었고, 이제 사회공헌 책임 단계에 왔다. 물론 기업은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다. 돈도 못 버는데 사회에 공헌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고객사들에 ‘다윈(DA-Win)’이란 이름으로 고객만족 컨설팅을 하고 있다.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
“고객만족 경영에 힘쓰다 보니 능률협회에서 5년 연속 대상을 받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후 고객만족 경영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다른 회사와 노하우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무료다. 경찰청·국세청 같은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병원·일반기업 등에 서비스 차원으로 컨설팅을 해드린다. 이것이 보험계약과 연결되기도 하니 회사로선 선순환이다. 담당 컨설턴트가 24명이 있는데 해달라는 곳이 많아 아우성이다.”
 
“산부인과 의사 출신이라 여성에 친숙”
-선친(신용호 창립자)에 이어 교보의 CEO를 맡은 게 10년째다. 이제는 (보험)업에 대한 나름의 관(觀)이 생겼을 것 같다.
“2000년부터 전문경영인과 파트너로 경영했고, 단독 대표이사로 책임을 맡은 것은 2006년부터다. 2000년에는 약 1년6개월 동안 모든 임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 업의 본질이 뭔지 고민했다. ‘만일 우리 회사가 사라지고, 생명보험이 없어진다면 이 사회는 무엇이 아쉬워질까’하고 물었다. 그때 만든 것이 ‘우리의 사명은 모든 사람이 미래의 역경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라는 교보인의 비전이다. 보험의 요체는 결국 ‘사랑과 정의’다. 윤리경영이나 사회책임·지속가능 경영이란 것도 다 같은 뜻이다.”

-경영 스타일에선 감성적이라는 평이 많다. 직원들 앞에서 기타 치며 노래도 하고, 장애인 체험이나 자원봉사도 열심인데.
“나는 로봇이다. 밑에서 시키는 대로 다 한다.(웃음) 사실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 무슨 일이든 하게 된다. 다른 회사에선 회장이라면 제왕처럼 통치하는 사람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본다. ‘황제 경영’으로 회사가 유지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나라면 그런 회사엔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회장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카리스마가 강하면 직원들이 회장의 눈치를 보지 회사의 발전을 고민하지 않는다. 그런 회사는 오래가지 못한다.”

-선친을 닮아 완벽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 면도 있을 거다. CEO가 말 한마디를 잘못하면 임원에게 가서 조금 와전되고 중간 관리자를 거쳐 현장사원까지 가면 완전히 다른 말이 된다. 그것을 몇 번 경험하고 나면 정말 말조심을 하게 된다.”

-원래 산부인과 의사이자 대학교수였다. 의사·교수 경력이 회사 경영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
“산부인과 의사를 해서 그런지 여성들을 대하는 데 친숙하다. 재무설계사의 다수가 여성이니까 유리한 점이 있다. 누군가에게 ‘너는 평생 여자 없이는 못 사는 놈’이란 농담을 듣기도 했다. 또 산부인과 의사나 CEO나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결단력이다. 분만하러 들어온 환자가 진통을 호소하면 자연분만을 할 것인가, 제왕절개가 불가피한가를 빨리 판단해야 한다. 본래 성격은 우유부단한 편인데 의사 생활을 하면서 결단을 내리는 훈련을 받은 셈이다.”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마찬가지로 흔치 않은 의사 출신 경영자다.
“우리와 동화약품은 회사의 문화도 비슷하다. 예컨대 ‘젊어서 돈 많이 벌어 늙어서 잘살자’는 것이 있다. 사원들의 성공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도 추구해야 한다는 뜻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술·담배·골프를 끊었다고 하던데.
“술은 원래 즐기는데 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위장병이 생겼다. 골프는 선친이 돌아가시고 LG카드 문제 같은 복잡한 일들이 한꺼번에 겹쳐 시간을 내지 못했다. 앞으로 여유가 생기면 골프는 좀 치려고 한다. 요즘엔 헬스클럽에서 뛰거나 근육운동을 한다. 근육운동을 하다 보면 수축과 이완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한쪽 근육만 챙기면 꼭 몸살이 난다. CEO는 대나무 막대기를 들고 외줄 타기를 하는 균형의 예술가와 같다. 끊임없이 조화와 균형을 생각해야 한다.”
 
“기회 있으면 은행업 진출에 관심”
-회사를 경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2006년 무렵이다. 암보험 등 건강보험 상품에서 엄청나게 많은 돈이 부당하게 새고 있었다. (암에 걸린 뒤 이를 숨기고 보험에 드는 식의) 부당 가입자도 많았고, 잘못 지급되는 보험금도 많았다. 업계 전체로 보면 이렇게 누수되는 돈이 한 해에 3조원 정도 된다.”

-어떻게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었나. 대책은 없나.
“나는 의사 출신이라 의료계에서 건강보험이 어떻게 오·남용될 수 있는지 금세 알아챘다. 그러나 임직원이나 업계에선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업계 전체가 경쟁이란 명목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보험업계 대표로서 건의한 것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산업재해보험과 민간 보험사가 진료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이다. 모든 기록이 아니라 꼭 필요한 정보만 제한적으로 달라는 것인데, 개인 신상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잘 되지 않고 있다.”

-은행업에도 관심이 있다고 했는데.
“은행을 하면 방카슈랑스 등 고객 확보에 시너지(상승) 효과가 있다. 그러나 기회가 쉽게 올지는 모르겠다. (은행 인수를 위한) 돈은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무디스가 평가한 우리 회사의 신용등급은 A2로 국가 신용등급과 같다. 지난해 금융위기에도 등급이 내려가지 않았다. 이 정도면 해외에서 상당히 좋은 조건에 자금을 빌릴 수도 있고, 컨소시엄으로 투자자를 유치할 수도 있다. 금융은 신용이기 때문이다.”

-기업공개(IPO)를 통한 증시 상장이나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할 생각은 없나.
“5년 전에는 재무 건전성을 위해 다급하게 상장을 원했던 적도 있다. 그런데 상장 논란이 길어지다 보니 그 사이에 회사가 돈을 벌어 재무 건전성이 좋아졌다. 더 이상 급하게 상장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선 자회사 간 시너지를 위해 유리한 측면도 있다. 자회사들의 경영환경을 주시하면서 지주회사로 전환 가능성을 항상 열어놓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미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교보도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 없나.
“우리는 중국 시장을 잘 모른다. 그리고 세계 유수의 기업이 다 중국에 들어갔는데 정작 이익을 내는 곳은 많지 않다. 경영은 진검승부다. 칼을 뽑기 전에는 신중해야 하지만 일단 뽑은 다음에는 반드시 이겨서 이익을 내야 한다. 괜히 섣부른 칼질로 이익을 내지 못하면 죽는다. 기다릴 때는 신중하게 기다리고 정확한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현재로선 솔직히 한국 시장이 중국보다 쉽다.”

-교보생명의 2대 주주인 대우인터내셔널이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경영권 유지에는 걱정이 없나.
“어떤 주주가 올까 하는 관심을 갖는 정도다. (지분이 충분해) 경영권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다음 인터뷰할 분을 소개해 달라.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다. 도전정신이 강하고 합리적이면서 글로벌한 시각이 뛰어나 배울 점이 참 많다. 몇 년 전 여성지도자 관련 행사에 초대받아 인사말을 했는데, 그 인연으로 알게 됐다. 당시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휴머니스트이고, 여성 인권이 너무 올라가면 남성 인권을 위해 뛰겠다’고 말해 웃겨 드린 기억이 난다.”

2009년 10월 5일 월요일

캠코, 교보생명 상장 요청

교보생명상장을 한다면 일괄매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극대화된다. 캠코 관계자는 "과거 교보생명상장요청한 적이 있다"며 "매각 시 높은 가격을 받을 ...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을 추진 중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이 갖고 있는 교보생명 지분 24%의 처리 방안과 관련,교보 측에 우선 상장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철휘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캠코로서는 매각 대상 기업의 가치를 높여 공적자금을 최대한 회수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캠코는 교보생명 지분 9.93%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각 대상인 대우인터내셔널이 갖고 있는 지분 24%,수출입은행 보유 지분 5.85%를 합칠 경우 처분가능한 교보생명 지분은 40%에 달한다. 1대주주 지분(특수관계인 포함 40.28%,6월 말 기준)에 맞먹는 규모다.

이 사장은 "대우인터내셔널과 캠코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을 각각 팔기보다는 일괄 매각하는 것이 대주주 프리미엄 등을 감안할 때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방안으로 본다"고 말했다. 캠코의 이 같은 방침은 상장을 통해 지분가치를 높이는 한편 교보생명 지분을 객관적인 시장가격에 따라 처리함으로써 향후 헐값매각 논란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시 교보생명 지분을 포함시킬 것인지 여부에 대해 이 사장은 "매각주간사 선정 과정에서 일괄매각과 분리매각의 장단점을 비교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제3차 회의를 열어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을 공식 의결했으며,캠코는

생보사 저축성상품 금리 올려

생보사 저축성상품 금리 올려 최근 은행 예금금리 상승에 맞서 보험사들이 저축성 상품에 대한 공시이율을 연 5%대로 상향조정했다. 공시이율이란 보험사가 연금이나 ...


최근 은행 예금금리 상승에 맞서 보험사들이 저축성 상품에 대한 공시이율을 연 5%대로 상향조정했다.

공시이율이란 보험사가 연금이나 저축성 상품에 적용하는 이율로, 은행의 예금금리에 해당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생보사들은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 등 일반 저축성 상품의 10월 공시이율을 전월보다 0.4~0.5%포인트씩 올려 연 5%대로 상향 조정했다.

대한생명은 지난달 전체 공시이율은 연 4.7%였지만 이달의 저축성 상품 공시이율은 연 5.2%로 올렸다. 흥국생명과 동양생명은 연 4.9%에서 연 5.3%로, 금호생명은 연 4.8%에서 연 5.2%로 0.4%포인트씩 올렸다. 삼성생명은 연 4.6%에서 연 4.9%로, 교보생명은 연 4.6%에서 연 4.8%로, 미래에셋생명은 연 4.9%에서 연 5.0%로 상향했다.

연금보험 공시이율도 상향 조정됐다. 흥국생명과 동양생명은 지난달 연 4.9%에서 이달 연 5.3%로 각각 올렸고 미래에셋생명은 연 4.9%에서 연 5.2%로 높였다. 각각 4.7%와 4.6%였던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은 이달에는 연 4.8%로 소폭 올렸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예금금리가 올라가면서 자금이 은행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저축성 상품 공시이율을 다소 큰 폭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최근 공시이율 관련 감독규정을 개정, 보장성 상품의 공시이율은 그대로 두고 개인연금이나 장기 저축성 보험 상품에는 파격적으로 높은 공시이율을 적용할 수 있게 해준 데 따른 것이다.

예전에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이든, 연금보험 등 저축성 상품이든 단일 공시이율을 적용했기 때문에 보험사들의 운신의 폭이 좁았다.

손해보험사들은 대표 저축성 보험의 공시이율을 그대로 두거나 소폭 내려 대조를 이뤘다. 동부화재(
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는 연 5.2%에서 5.0%로 0.2%포인트, 흥국화재는 5.4%에서 5.3%로 0.1%포인트 내렸고, 삼성화재(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 현대해상(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 등은 5.2%를 유지했다.

2006년 4월 1일 토요일

교보생명, 한국IBM과 장기 계약, 금융 IT아웃소싱 확산 주목

감독당국 규제ㆍ노조 마찰 등
전면 시행까진 걸림돌 많아

 

교보생명이 30일 한국IBM과 IT 인프라 아웃소싱 계약을 전격 체결해 금융권 전반에 아웃소싱이 확산되는 계기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금융권에 아웃소싱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제한적인 업무에 한해 이뤄지거나 재벌 계열 관계사간 밀어주기식 아웃소싱이어서 관련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전격 계약이 이뤄진 교보생명 아웃소싱은 10년간 3400억원이란 규모면 외에 서비스수준협약(SLA), 데이터 센터와 재해복구 센터의 운영, 직원 교육 서비스, IT 전략 컨설팅 등과 같은 서비스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수적인 은행들도 제일은행, 우리은행 등을 중심으로 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있어 금융권 전반에 아웃소싱이 본격 시작되는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IT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금융기관에 아웃소싱이란 단어조차 꺼내기 힘들었는데 이젠 많이 달라졌다"고 분위기를 전한 뒤, "이날 교보생명의 10년간 아웃소싱 장기계약은 금융권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완전한 의미의 토털 아웃소싱이 진행되기에는 여전히 걸림돌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금융감독당국의 규제와 노조 문제 등은 전면적인 아웃소싱을 어렵게 하는 현실적인 장애다.

금융감독원은 단순 업무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을 허용할 방침이지만 금융 고유의 핵심 업무에 대해서는 여전히 규제의 칼날을 세울 방침이어서 전면 아웃소싱이 이뤄지기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또 금융권에 인수합병(M&A)을 통해 구조조정이 빈번해 지면서 노조에서도 전산 아웃소싱을 달갑게 보지 않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은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이슈에 처해 IT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을 줄여야 하는 상황으로 아웃소싱을 예전과 달리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그간 인수합병(M&A)이 잦아 복잡해진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미쓰비시도쿄은행, 미즈호은행 등 선도은행과 미국, 유럽, 심지어 동남아 유명 은행들의 경우 우리보다 아웃소싱이 활성화돼 있다.

한 전문가는 "많은 금융기관들이 부분적으로 아웃소싱을 도입하고 있지만 규모와 정도에 따라 전면 또는 상당한 수준의 아웃소싱이라 부를 만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여전히 핵심 업무에 대해서는 고객사가 스스로 처리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감독당국의 규제와 노조 문제 등이 얽혀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 전산아웃소싱 `모락모락`

교보생명, 한국IBM과 계약이어 우리ㆍSC제일은행도 추진
금감원 "원칙적 허용…고객정보 안전 담보돼야"

 

부분적인 전산업무에서 벗어나 상당한 수준의 전산 업무위탁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최종 승인권자인 금융 감독당국의 방침이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은 외환은행의 전산 업무위탁(아웃소싱) 추진시 사실상 불허해 은행의 첫 사례가 될 뻔한 전면적인 전산 아웃소싱이 좌절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특히 보험업계에서 교보생명이 30일 한국IBM과 아웃소싱을 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혀 금융권에 전산아웃소싱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지 관심을 사고 있다.

현재 은행권에서 전산 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우리은행과 SC제일은행 정도가 표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각각 한국IBMㆍ한국HP, KT가 아웃소싱 수주전(KT는 제일FDS 인수 후 아웃소싱)에 뛰어들고 있는 데, 아웃소싱 최종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 내 은행감독국 심의는 물론 총괄조정국 내 IT감독팀의 보안성 심의도 통과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은행 전산 아웃소싱은 기본적으로 가능하다"며 "가능한 한 상식적인 수준의 아웃소싱은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전산 아웃소싱에 대해 심의하고 있다"며 "일반적 업무위탁은 약식보고로도 가능하지만 사안별로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이는 지금까지 은행에 전면적인 전산 아웃소싱 사례가 없기 때문에 감독당국으로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외환은행의 아웃소싱을 불허한 이유에 대해 "이미 (국민은행 인수 추진으로) 물 건너간 것 아니냐"고 말했다. 외환은행 전산 아웃소싱의 경우 외환은행 대주주가 외국자본(론스타)이라는 점에서 국내 고객의 정보 유출 등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금감원의 또다른 관계자는 "은행의 전산아웃소싱은 사전 보고 및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일단 은행감독국에서 경영지도 차원에서 리스크를 심의, 검증한다"면서 "이후 IT감독팀에 넘겨져 보안성 심의를 받는데 `보안성'은 외부침입자(해커)에 대한 대응능력은 물론 고객 정보의 안전성 등 포괄적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은행의 전면 아웃소싱은 금감원의 유권 해석에 달린 셈인 것이다.

아웃소싱 업계의 한 전문가는 "과거에 비해 아웃소싱 시장이 열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한 뒤, "이는 은행 등이 자체 전산 인력과 기술로만은 현재 금융권의 변화를 감당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극복할 해법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며 감독당국도 이제는 전면 아웃소싱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때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