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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1일 월요일

격동의 10년..금융시장을 주무른 6인은?

격동의 10년..금융시장을 주무른 6인은? BW, 그린스펀·버핏·후진타오·원자바오 등 선정 입력 : 2009.12.21 10:24.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금융시장에는 수많은 군중이 ...


BW, 그린스펀·버핏·후진타오·원자바오 등 선정 입력 : 2009.12.21 10:24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금융시장에는 수많은 군중이 들고 나기 마련이다. 특히 공포와 도취감이 반복적으로 나타난 지난 10년간, 걸출했던 인물을 찾아내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21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이 가운데 지난 10년간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준 인물 6인을 선정했다. 앨런 그린스펀과 워렌 버핏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들은 물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도 나란히 선정돼 중국의 적지 않은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1. 앨런 그린스펀

1987년부터 2006년 사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을 지낸 앨런 그린스펀은 이미 입지전적의 인물. 임기동안 초저금리를 유지하면서 경제를 끌어올렸고 1990년대와 2000년초반까지는 `
마에스트로`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신성시됐지만 금융위기를 계기로 `악마`로까지 폄하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인터넷이나 주택 버블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9.11 테러 당시와 같이 시장이 마비됐을 때 이를 떠받치며 투자자들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도록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물론 일부 옹론자들은 당시 누가 연준 의장을 지냈든 같은 정책을 폈을 것이라며 그가 `희생양`이 됐다고 주장한다.

2~3. 후진타오 중국 주석-원자바오 중국 총리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인구를 가진 중국 경제 뒤에는 바로 이 두 인물이 있다. 이들은 지난 2003년부터 현 직책을 수행하면서 중국의 경제 자유화를 지속했다. 사실상 중국의 경제 자유화는 1970년대 후반에 시작됐지만 최근 10년간 중국의 투자 조망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일례로 중국의 저렴한 노동비용과
수출제품은 전세계 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줬고 사실상 그린스펀 전 FRB의장이나 다른 중앙은행들의 저금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 주된 비결이었다.

중국 정부는
위안화 약세를 유지하고 미국 국채를 꾸준히 사들였고, 미국 소비자들은 중국 제품을 넙죽 받아먹으며 과거 10년간 불균형한 관계가 유지됐다. 원자바오와 후진타오는 이런 중국의 빠른 성장세를 공격적으로 주도한 인물들이다.
 
▲ 앨런 그린스펀, 존 보글, 워렌 버핏, 스티브 케이스, 원자바오(좌에서 우로)
4. 워렌 버핏

최근 10년간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은 웰스파고나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같은 금융주에 과도하게 투자하며 많은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유명한 투자자들과 달리 그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끄떡없다. 버핏의 명성은 기술주 붐 초기 이에 대한 회의론이나
파생상품을 `대량살상 무기`라고 표현했던 경고로 인해 더욱 높아졌다.

특히 장기적인 투자 접근은 최근 10년간의 불황과 호항 사이에서 중요한 해독제 역할을 했다. 금융위기 당시에도 버핏은 제너럴일렉트릭(GE)과 골드만삭스에 투자했고 위기가 완화되자 다시 대규모 인수를 재개하고 있다.

5. 스티브 케이스

지난 10년간 급속도로 이뤄진 기술의 진보는 투자 환경을 크게 뒤바꿨다. 기술은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을 가능케 했고 거래 비용을 절감시켰으며 거래에 대한 사고 방식조차 바꿔놨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특히 아메리칸온라인(AOL)의 전 CEO였던 스티브 케이스가 이같은 기술 변화에서 유일무이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AOL은 1999년 17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한 미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로 출발해 10년사이 타임워너를 삼킨 거물로 변신했다. 인터넷 버블이 꺼지면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긴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전례없는 시장 접근이 가능해졌다.

6. 존 보글

일부는 아주 미묘해 포착하기 힘들지만 전세계적으로 투자자들의 투자방법을 변화시킨 사람도 있다. 비즈니스위크는 뱅가드그룹의 존 보글을 이런 인물로 꼽았다. 그는 최근 수년간 무추얼펀드의 비용 절감을 위해 저비용으로 소극적으로 뮤추얼 펀드를 운용하면서 고비용 펀드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란듯이 일궈낸 인물이다.

한편, 비즈니스위크는 이밖에도 사모펀드 붐을 일으킨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등도 영향력이 큰 주요 인물로 꼽았다.
모기지가 문제를 크게 일으키긴 했지만 컨트리와이드파이낸셜의 안젤로 모질로 등도 거론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역시 각종 금융정책들로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으며 벤 버냉키 현 FRB 의장과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부장관, 티모시 가이트너 현 재무부 장관도 이름을 올렸다.

2009년 6월 8일 월요일

[아하! 금융용어] 6개 통화와 비교해 달러 가치 평가

2009년 6월 7일 ... [아하! 금융용어] 6개 통화와 비교해 달러 가치 평가.


달러 인덱스

글로벌 금융위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달러를 마구 찍어내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뚝뚝 떨어지면서 일부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축통화로서 세계를 호령하던 달러화의 지위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금융불안이 지속되는 한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의 가치는 유지될 것이라는 반박도 만만찮게 제기됩니다.

이런 주장과 함께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라는 통계지표가 흔히 등장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유럽의 유로, 일본의 엔, 영국의 파운드, 캐나다의 캐나다달러, 스웨덴의 크로네, 스위스의 프랑 등 6개 통화와의 환율을 고려해 지수화한 지표입니다. 한마디로 현재 달러 가치가 어느 수준인지 한눈에 알 수 있게 나타내주는 지표인 셈입니다.

주요통화 6개는 각각의 가중치가 부여된 뒤 합산됩니다. 유로가 57.6%로 가장 많고, 엔(13.6%)·파운드(11.9%)·캐나다달러(9.1%)·크로네(4.2%)·프랑(3.6%) 순입니다. 따라서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이 달러인덱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글로벌 위기가 본격화되던 작년 5월, 70포인트 초반에 머물던 달러 인덱스는 11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해 90포인트 근처까지 올라갔습니다.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3월 위기설' 속에 재차 상승했던 달러인덱스는 위기가 사라지자 하락하기 시작해 80포인트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5일 현재 80.66포인트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진정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흥국증시나 원자재 등 위험자산으로 돈이 몰리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수준을 나타내는 CRB 인덱스와 달러 인덱스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입니다. 미국의 온라인 리서치사인 바차트 홈페이지(http://www.barchart.com) 중 '마켓' 항목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달러 대비 유로화, 달러 대비 엔화 환율 같은 주요국 환율과 금·유가 등 상품 가격을 함께 참조해서 보면 좋습니다.

[최형석 기자 cogito@chosun.com]

[<자료:대우증권>]

2009년 5월 26일 화요일

금융분야 영업마인드 갖추고 직종별로 접근해야

 

ⓒ2009 CNB뉴스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주요기업들의 채용에 이어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업종 기업들의 신규인력 채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기업은 타 업종에 비해 대졸 초임과 복리후생 혜택이 좋아 구직자들에게 있어 대표적인 인기 업종 중 하나로, 구직자 간 경쟁이 치열하다. 금융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이라면 미리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만 높은 취업 문턱을 넘을 수 있다. 이에 잡코리아가 금융기업 취업전략을 소개했다.

◆금융업 직종별로 접근= 금융업계의 직무 분야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가 관리직군인 본사관리직이다. 두 번째는 영업직군으로, 지점영업, 법인영업, 운용 등으로 상세 분류를 하게 되는데, 지점영업의 경우가 가장 많은 인원을 뽑고 직원 중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세 번째가 리서치, 선물옵션팀, 금융공학팀 등의 전문직종이다. 리서치팀의 경우 신입보다는 계약직으로 경력사원 채용을 선호하고 있다. 금융공학이나 파생상품팀 쪽의 신입의 경우에도 학부졸업생보다는 석사이상의 고학력자의 비중이 높다.

◆공부만 잘하는 인재보다는 영업 잠재력을 갖춘 인재 선호= 금융업 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스펙을 보면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SC제일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등 은행권을 중심으로 어학, 전공, 나이 등 각종 자격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은행권 간의 영업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공부만 잘하는 인재보다는 영업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뽑고 싶다는 은행업계의 달라진 인재상이 녹아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인재상의 변화는 은행권뿐 아니라 증권계 등 전반적인 금융업종에 걸쳐 나타나는 변화라고 볼 수 있다. 금융업 분야는 해당 업종에 대한 열의와 시장의 전반적인 이해 정도가 얼마나 있는지를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평가한다. 또한 고객과 직접적으로 대면해 그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야 하는 직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함으로 기본적인 소양과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 정신, 그리고 영업력을 상당히 주요하게 평가한다.

◆직무관련 자격증 취득은 필수= 금융업계 취업을 꿈꾼다면 무엇보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투자상담사 1,2종, 자산운용전문가, 금융자산관리사(FP), 공인회계사(CPA), 공인재무분석가(CFA), 미공인회계사(AICPA) 등은 금융 관련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여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시험일정에 맞춰 이에 대한 사전준비를 해야 한다. 2009년 금융자격증 시험일정은 한국금융개발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단계 심층 면접에 대비= 금융권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학점, 어학점수, 어학연수 경험 등 기본스펙이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짐에 따라, 각 기업들은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입사자를 가려낸다. 서류전형 평가 후, 역량면접, 다면평가를 실시해 지원자가 가진 경제관련 기초지식 및 지원자의 논리력과 발표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한국외환은행과 IBK기업은행의 경우 지원자의 성품과 자질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합숙훈련 평가를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보유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질의응답, 집단토론, 프리젠테이션 등의 면접을 진행한다.

2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한국산업은행, 삼성화재, (주)신라상호저축은행 등에서 신규입력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SC제일은행이 영업부문 인턴사원을 세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는 전공과 연령, 성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온라인 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당사 홈페이지를 방문,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주)토마토저축은행은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 원서접수를 6월 7일까지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경력사원의 경우 ▲일반 여수신 ▲리테일 여신 ▲공인회계사 ▲전산 부문이며, 지원자격 요건은 대졸자, 금융기간 업무경력 3년 이상자, 서울과 경기지역 근무 가능자 등이다. 신입사원은 모집부문에 관계없이 ROTC 학사장교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신입직 지원자는 전학년 평균 평점이 3.0이상(4.5점 만점 기준)이어야 하며, 경기와 대구지역 근무 가능자여야 한다. 이 외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영어능통자는 채용 시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받는다.

◆교보생명보험(주)가 기업금융컨설턴트(B2B)를 두 자릿수 규모로 뽑는다. 지원자격은 초대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남녀에 한해 주어지며, 장교출신,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채용 시 우대할 방침이라고 당사는 밝혔다. 지원희망자는 당사 규정양식에 맞춰 작성한 입사지원서를 24일까지 이메일(ppkktt@kyobolife.co.kr)로 제출하면 된다.

◆우리투자증권(주)는 본사 리스크관리부에서 신용포트폴리오 분석 업무를 담당할 신규인력을 모집 중이다.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 중, 여신감리, 심사, 기업분석, 신용평가 등의 업무 유경험자에 한해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우대요건은 신용분석사 자격증 소지자, 영어 능통자, 금융권 업무 유경험자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가능하며, 원서접수 모집 마감일은 31일이다.

이 외에도, 대구은행, 삼성화재, 우리아비바생명보험(주), 한국산업은행 등에서 신규인력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 중에 있다.

2009년 5월 24일 일요일

(2008) 국내외 경제·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보험산업 리스크요인 검토(KIF)

경제보고서#005

금융권역을 구분해 보라고 하면, 은행, 증권, 보험, 제2금융권 등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이 중에서 가장 무너지기 쉬운 부문부터 나열를 해보자면 제2금융권, 증권, 은행, 보험 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보험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보다 국민경제에 끼치는 영향력이 훨씬 크다. 은행이 망하는것도 정말 대단한 파급효과를 불러오겠지만, 보험회사 하나가 망하면 보험사고발생(자동차 사고, 기타 질병으로 인한 사망등)으로 인해서 겪는 경제적인 고통은 대단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AIG라는 보험회사가 이미 받은 공적자금이 15조원에 이른다. 그만큼 보험회사가 파산했을 경우에 끼치는 악영향을 우려했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실제로 우리들에게 보험회사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안좋은데다가, 다른 금융권역에 비해 중요성도 평가절하받는 것이 사실이다. 보험아줌마, 보험사기 등으로 대표되는 보험회사의 어두운 부분으로 인해서 보험권역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부정적다. 하지만 보험권역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사회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보험이 은행, 증권사 못지않게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오늘은 이러한 보험산업중 생명보험쪽의 리스크요인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국내외 경제·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보험산업 리스크요인 검토(한국금융연구원, 이석호, 2008.9.27)
http://www.kif.re.kr/KMFileDir/128673785342283750_17-38-n.pdf

 

 

□ 보험산업 현황
 
  ○ 대출채권 현황
    - 보험회사의 대출채권의 부실율은 은행에 비해 높은편(은행에 비해 2배~7배의 부실율)
     ※ 보험회사도 대출을 한다. 하지만 리스크관리 노하우는 은행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이 사살이다.
    - 높은 신용·주택담보대출의 비중
     ※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은 경기침체, 주택시장침제등에 의해 회수율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부실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함. 반면 약관대출의 경우, 대출원리금이 해약환급금을 상회하는 경우 보험계약이 장래에 대하여 효력이 상실되는 보험계약해지가 되므로 신용·주택담보대출에 비해서 리스크가 덜하다고 하겠음

  ○ 보험계약 실효·해약
    ※ 실효란 보험료 납부지체가 일정기간 동안 계속되어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의미
    -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로 자산운용을 하던 보험회사가 보험계약 실효·해약으로 인해 해약환급금을 계약자에게 돌려주면 단기 유동성이 부족해질 수 있음
    - 전년대비 보험계약 실효·해약으로 인한 해약환급금액이 6%가량 상승
    - 경기침체로 인한 보험계약 실효·해약이 증가할 전망
    ※ 경기침체시 가장 먼저 줄이는 지출이 보험계약임

   ○ 신계약실적
    - 경기침체와 더불어 신계약 실적 악화
    - 특히 전체 생명보험계약의 26%가량을 차지하던 변액보험이 경기침체로 마이너스 성장

 
□ 보험산업 전망
 
  ○ 보험업법 개정
    -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인해 금융권역간 무한경쟁이 예상
    - 이에 발맞추어 보험업법 개정(안) 공개됨
    - 보험회사에 허용되지 않았던 파생상품 취급 허용될 예정 -> 리스크 관리방안 및 합리적인 감독 규정 제정 필요성 증대
 
  ○ Market Run 우려
    ※ Market Run: Bank Run과 유사한 개념. 시장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은행의 예금을 일시에 인출함으로 인해 은행이 지급불능 상태에 빠지는것과 마찬가지로, 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각 금융기관별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현상
    - 금융위기가 심화됨에 따라서 Market Run이 발생할 수 있음
    - 보험회사의 경우 급격한 보험사고 발생보다는, 해약으로 인한 해약환급금 지급이 가장 큰 요인임

 

□ 대응방안
 
  ○ 실효·해약 방지
    - 보험상품 판매시 완전판매(보험약관 명시·설명의무,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 등 어려운 보험계약내용에 대해 보험계약자에게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 의무이행을 다 하는것)를 통한 해약 방지
    - 보험계약유지제도 홍보(보험료자동대출납입제도, 보험료납입 일시중지, 보험금액 감액등)
 
  ○ 보험경영상 대응방안
    - 자산포트폴리오의 다변화
    - 주력상품 다변화(변액보험->경기변동에 영향을 덜받는 보험상품)

2009년 1월 26일 월요일

올해 떠오를 CEO…국책금융기관 위상 높아져

올해 공기업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 입사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신이 내린 직장'을 넘어 '신도 들어가고 싶은 직장'에는 국책 금융기관이 꼽힌다. ... 사회적·경제적 위상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최고 선망의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 위상과 대우가 높아져 중년 주부들의 중요 부업으로 등장한 통장직엔 '통장 ...


◆한국의 금융 CEO◆

국책금융기관의 위상 강화와 지난해 새로 선임된 금융 CEO들에 대한 기대.

‘올해 떠오를 CEO’ 상위권에 든 CEO들의 면면을 분석해 본 결과다.

지난해에는 증권사 및 생보사 CEO들이 ‘떠오를 CEO’ 명단에 대거 포진됐었다. 증권사 CEO들은 2007년 증시 호황이 2008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생보사 CEO들은 상장 1호 생보사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증시를 포함한 금융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올해는 지난해와 사뭇 다른 결과가 나왔다. 증권사 및 생보사 CEO보다는 국책금융기관의 CEO 위상이 높아진 것.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37표를 얻어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윤용로 행장은 지난해 중소기업들이 금융위기로 자금난에 허덕이자 “비 올 때 우산을 빼앗지 않겠다”며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천명해왔다.

올해도 윤용로 행장의 전략은 지난해와 궤를 같이할 전망이다. 윤용로 행장은 최근 “중기대출 순증목표를 지난해보다 50% 높여 총 32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용로 행장 외에도 민유성 한국산업은행장(5위)과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6위), 진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7위) 등 국책금융기관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민영화가 주요 이슈였던 산업은행은 금융시장이 악화되면서 예전의 시장안전판 역할자로 되돌아서는 양상이다. 올해에는 은행자본확충펀드에 2조원을 출자해 시중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높여줄 계획이다. 또한 정부가 마련한 중소기업 50조원 지원 방침에 따라 32조원을 추가 출자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보증기금도 올해 중기대출 보증 총량 규모를 지난해보다 10조원 늘어난 41조7000억원 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

또한 중기대출을 늘리기 위해 올 상반기까지는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는 한편 영업점장의 권한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때 기술보증기금과 통합이 논의됐던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달라진 위상이다.

대외여건 악화 및 자금난으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진동수 은행장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수출입은행은 관련법 개정에 따라 자본금 한도가 8조원으로 늘어나는 데다 정부 출자까지 이뤄져 수출기업에 대한 대출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진동수 행장은 “지난해 23.6%였던 중소기업대출 비율을 올해 28%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외환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외화자금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내비쳤다.

강방천·손복조 등 뉴 증권 CEO 돋보여

국책금융기관 외에 지난해 새로 선임된 CEO들도 ‘올해 떠오를 CEO’ 후보로 많은 표를 얻었다. 대표적 인물이 바로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지난해 8월 선임돼 매경이코노미 선정 기준인 6개월은 넘어섰지만 그간의 공을 평가하기는 다소 이르다. 따라서 이번 떠오를 CEO 1위에 오른 건 앞으로의 기대감이 더 크게 배어 있는 듯하다. 삼성생명에서 삼성증권으로 옮긴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8위)과 하나대투증권에서 하나은행으로 옮긴 김정태 하나은행장(10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컸다.

이 밖에 10위권에는 펀드 직접 판매를 선언한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17위), 증권사 오너로 돌아온 대우증권 부활신화의 주인공 손복조 토러스증권 사장(19위), 김창재 롯데손보 대표(20위) 등이 눈에 띄는 인물이었다.

한국의 금융 CEO 50人

◆한국의 금융 CEO◆

지난해 금융시장은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최악의 시련기를 맞았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파생금융상품 부실에서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 충격파는 2003년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국내 은행 및 보험사들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관련 손실은 수조원에 달했고, 환율이 요동치면서 하나은행은 기업들과 거래한 키코(KIKO) 파생상품 손실로 8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한때 코스피 2000을 오가던 주가는 반 토막이 나면서 1년 새 438조원이 증발했다.

이처럼 금융시장이 대격변기를 맞으면서 올해 금융 CEO 순위에도 대대적 변동이 있었다. 우선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위상이 약화됐다.

신한지주 뜨고, 미래에셋 지고

지난 2년간 종합 1위를 유지했던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5위로 밀려났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지난해 9위에서 30위로,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도 지난해 12위에서 37위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26위를 기록했던 윤진홍 미래에셋생명 사장은 올해 44위로 간신히 50위 안에 턱걸이했다.

지난해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은행권도 마찬가지. 키코를 비롯해 리스크관리 부재를 드러낸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3위에서 15위로 하락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리스크관리를 잘한 CEO들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행과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를 잘 갖춰 지주사 중 리스크부담이 가작 작다는 신한금융지주의 라응찬 회장은 평가 실시 4년 만에 첫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 2위와 3위는 KB금융그룹 차지였다. 2위는 1년 반 만에 시장에 화려하게 복귀한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3위는 강정원 KB국민은행장이 차지했다. 황영기 회장은 금융시장 영향력(3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산규모 면에서는 우리와 신한지주 다음이지만 지난해 은행권 대등합병 화두로 화제를 모으는 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시장으로부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비판을 받던 강정원 행장은 지난해 금융위기로 리더십이 재평가받으면서 지난해보다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국책 금융기관 CEO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윤용로 기업은행장(6위), 민유성 한국산업은행장(10위),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16위), 진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20위) 등이 대거 포진됐다. 금융시장이 악화되면서 ‘시장안전판’으로서의 국책금융기관 역할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강재영 삼성투신운용 사장(13위)과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14위)의 순위가 수직상승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 강재영 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인사이트펀드 수익률 하락으로 주춤할 때 치고 올라와 점수를 땄다. 삼성투신운용은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 수탁액을 높여 덩치를 키웠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10월까지 영업이익 1274억원, 당기순익은 1070억원으로 경기불황에도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지난 10월 경쟁사 대부분이 영업적자를 기록했음에도 1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경기에 후행하는 보험업종은 지난해와 큰 순위 변동이 없었다. 다만 국외 재보험 사고로 실적에 타격을 입은 코리안리의 박종원 사장과 그룹 유동성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영향을 받는 동부화재의 김순환 사장은 순위가 뒤로 많이 밀렸다.

이번에는 유독 신규로 50위권에 진입한 금융 CEO들이 많다. 모두 18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신규라기보다는 복귀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우리금융지주 회장 시절인 2006년 금융 CEO 첫 평가에서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처음 금융 CEO에 선정되면서 상위권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 활성화에 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 부각된 듯 보인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적으로 증권사 CEO들의 순위가 뒤로 밀렸다. 국내외를 막론한 증시 하락과 펀드 손실 증가로 영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인물은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11위)과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사장(41위)이다. 삼성증권은 안정적인 운용으로 위기 속에 선방했다고 평가받는다. 손복조 사장은 대우증권에서 보여줬던 추진력을 어떻게 토러스에서 나타낼지 여의도가 주목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유일하게 신규 진입했다. 그는 지난해 투자자문에서 자산운용 인가를 얻어낸 뒤 국내 최초로 직판 시스템에 도전했다.

외국인 가운데는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 기 마르시아 교보악사자보 사장 등이 5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어떻게 선정했나]

■ 각계 전문가 112명 설문조사

매경이코노미는 ‘한국 대표 금융 CEO’ 선정을 위해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저축은행·연기금 등 각 영역에서 자산규모를 포함, 업계 영향력이 높은 회사들을 중심으로 127명의 후보군을 1차로 구성했다. 단, 취임 6개월 미만인 CEO는 후보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후 금융 수요자인 재계 최고경영자(CEO)나 재무담당책임자(CFO), 금융 관련 연구소 및 경제·경영학자 교수들에게 설문을 의뢰해 총 112명으로부터 회신을 받았다.

자칫 인기조사에 그칠 수도 있지만 정량 평가를 배제한 이유는 생보사나 자산운용사처럼 비상장사가 많은 데다 동일한 잣대의 재무평가 요소를 개발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문은 금융시장 영향력, 창조경영, 사회적 책임 등 종합 CEO 선정에 필요한 3개 항목과 ‘올해 떠오를 CEO’를 포함한 총 4개 항목이었다. 응답자에게 부문별로 우선순위 없이 10명을 선정하도록 했다. 종합순위는 3개 부문 득표수를 단순 합산해 산정했다.

■설문응답 기관(총 112명, 복수응답 포함) 가나다순

게르베코리아, 경희대, 광동제약, 교원, 교원구몬, 교원L&C, 나라식품, 네오위즈게임즈, 다임러오토모티브 한국, 대상, 동국대, 동아건설, 동양매직, 동양시스템즈, 동양제철화학, 레인콤, 롯데그룹, 롯데호텔, 마콜, 모두투어, 보광훼미리마트, 서울대, 선우, 세계경영연구원, 스무디즈코리아, 아모레퍼시픽, 아모제, 안철수연구소, 엔씨소프트, 연세대, 오리온, 올림푸스 한국, 우림건설, 유아이에너지, 임광토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너시스, 제일모직, 태영건설, 팬택, 팬택앤큐리텔, 하이닉스반도체, 한국금융연구원, 한국인삼공사, 한국코닥, 한국타거스, 한국화이자, 한국HP이미징프린팅, 한국IBM, 한라건설, 한미파슨스, 한일합섬, 한진해운, 현대건설, 현대경제연구원, 현대상선, 현대아산, 호스트웨이IDC,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홈쇼핑, G마켓, GS건설, HP-PSG, KOTRA, KT, LG텔레콤, LIG건영, SK네트웍스

 

2006년 4월 8일 토요일

은행 근속기간 금융권 ‘최장’

(::직원 평균 14.3년… 보험사 9년-증권사 6.1년::)

 

은행 직원들은 평균 근속연수가 14년 넘게 ‘장수’하는 반면 증 권사 직원들은 절반도 안 되는 평균 6년 근속에 그쳐 ‘단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보험·증권사 등 49개 금융기관 의 2005년 사업보고서 및 반기보고서를 조사 분석한 결과 금융권 정규 직원들의 전체 평균 근속연수는 8.4년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속연수는 모든 직원의 근무연수를 더한 뒤 직원 수로 나 눈 수치로, 전 직원이 해당 회사에서 평균 근무한 기간이다.

업종별 근속연수는 시중은행이 14.3년으로 가장 길었고, 증권사 가 절반에 못미치는 6.1년으로 가장 짧았다. 보험사는 평균 근속 연수가 9년으로 은행과 증권사 중간 수준이었으며 이중 생명보 험사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10.7년으로 손해보험사(8.1년)보 다 2년 이상 길었다.

은행 중에서는 SC제일은행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17.4년으 로 가장 길었으며 다음으로 신한은행과 합병한 옛 조흥은행(16.6 년), 우리은행(16.2년)등의 순이었다. 한국씨티은행은 9.3년으로 직원들의 근속 연수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짧았다.

증권사들은 모두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미만이었으며 그중 가장 긴 대신증권이 9.3년으로 은행권과 대조를 보였다. 증권사 중에서는 현대증권(9.2년), 우리투자증권(8.5년), 대우증권(8.3 년) 등의 직원 근속 연수가 상대적으로 길었으며, 삼성증권(5.6 년), 교보증권(5.3년), 동부증권(3.8년) 등은 짧았다.

손보사 중에서는 LIG손해보험 직원들의 근속 연수가 9.8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현대해상(8.8년), 동부화재(8.6년), 삼성화재(8.2 년) 등 대형업체들의 근속 연수가 길었다.

 

생보사 중에서는 금호생명이 12.9년을 기록했고 삼성생명(10.8년 ), 교보생명(10.1년) 등 대부분 10년 안팎의 근속 연수를 기록했 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권 직원 근속 연수는 권역별로 업무 특성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06년 4월 4일 화요일

금융계 입사 선호도, 국민은행 최고

국민은행이 금융업계 입사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채용포털 커리어는 한국증권신문과 함께 구직자 3천56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금융업계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은행이 21.7%로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행(11.3%)과 농협(10.8%)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은행(6.8%), 우리은행(5.0%), 한국수출입은행(4.1%), 하나은행(3.3%), 한국씨티은행(3.1%), 미래에셋증권(3.0%), HSBC(2.8%)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기업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29.9%가 '선도적인 기업이미지'를 꼽았고 '고용의 안정성(20.8%)', '높은 보수(12.5%)', '다양한 복리후생(7.6%)', '쾌적한 근무환경(3.9%)' 등의 순이었다.

기업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선도적인 이미지'가 44.2%로 가장 높았으며 '향후 발전가능성'(23.1%)과 '높은 보수'(14.0%)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은행과 농협은 '고용의 안정성'이 각각 46.8%와 65.8%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장 입사하고 싶은 은행을 선택하게 한 질문에서도 국민은행은 28.5%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와 3위 역시 한국은행(12.7%)과 농협(12.3%)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19.0%)이 삼성증권(18.3%)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최고 인기를 과시했으며,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보험'이 23.2%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취업시 가장 선호하는 금융 분야로는 은행이 84.2%로 압도적이었으며 증권회사(9.6%), 보험회사(4.2%) 등의 순이었다.

2006년 4월 1일 토요일

교보생명, 한국IBM과 장기 계약, 금융 IT아웃소싱 확산 주목

감독당국 규제ㆍ노조 마찰 등
전면 시행까진 걸림돌 많아

 

교보생명이 30일 한국IBM과 IT 인프라 아웃소싱 계약을 전격 체결해 금융권 전반에 아웃소싱이 확산되는 계기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금융권에 아웃소싱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제한적인 업무에 한해 이뤄지거나 재벌 계열 관계사간 밀어주기식 아웃소싱이어서 관련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전격 계약이 이뤄진 교보생명 아웃소싱은 10년간 3400억원이란 규모면 외에 서비스수준협약(SLA), 데이터 센터와 재해복구 센터의 운영, 직원 교육 서비스, IT 전략 컨설팅 등과 같은 서비스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수적인 은행들도 제일은행, 우리은행 등을 중심으로 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있어 금융권 전반에 아웃소싱이 본격 시작되는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IT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금융기관에 아웃소싱이란 단어조차 꺼내기 힘들었는데 이젠 많이 달라졌다"고 분위기를 전한 뒤, "이날 교보생명의 10년간 아웃소싱 장기계약은 금융권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완전한 의미의 토털 아웃소싱이 진행되기에는 여전히 걸림돌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금융감독당국의 규제와 노조 문제 등은 전면적인 아웃소싱을 어렵게 하는 현실적인 장애다.

금융감독원은 단순 업무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을 허용할 방침이지만 금융 고유의 핵심 업무에 대해서는 여전히 규제의 칼날을 세울 방침이어서 전면 아웃소싱이 이뤄지기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또 금융권에 인수합병(M&A)을 통해 구조조정이 빈번해 지면서 노조에서도 전산 아웃소싱을 달갑게 보지 않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은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이슈에 처해 IT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을 줄여야 하는 상황으로 아웃소싱을 예전과 달리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그간 인수합병(M&A)이 잦아 복잡해진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미쓰비시도쿄은행, 미즈호은행 등 선도은행과 미국, 유럽, 심지어 동남아 유명 은행들의 경우 우리보다 아웃소싱이 활성화돼 있다.

한 전문가는 "많은 금융기관들이 부분적으로 아웃소싱을 도입하고 있지만 규모와 정도에 따라 전면 또는 상당한 수준의 아웃소싱이라 부를 만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여전히 핵심 업무에 대해서는 고객사가 스스로 처리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감독당국의 규제와 노조 문제 등이 얽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