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9일 일요일
창업보육센터 [Business Incubator]
1. 창업보육센터의 정의
기술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장소 및 시설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창업자 또는 창업 예비자에게 개인 또는 공동작업장 등의 시설을 저렴하게 제공함과 아울러, 경영, 세무, 기술지도 등의 지원을 통해 창업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성장을 유도하여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2. 창업보육센터의 지원내용
창업보육센터는 기본적으로 개별 입주 사업장 및 공동이용설비를 제공하고, 기술·경영지도 및 연수와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가. 입주대상
입주대상은 벤처 및 기술집약형 업종의 창업자로, 창업일로부터 1년 이내의 업체 및 예비창업자에 해당한다.
그러나 위의 요건을 만족한다 하더라도 금융기관 불량거래자, 대기업자가 발행주식 총수 또는 출자총액의 5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자, 휴·폐업 중인 자, 공해다발업종 영위자는 입주를 제외한다.
나. 입주기간과 비용
입주기간은 원칙적으로 2년 이내이나 보육센터 운영주와 입주자 간 협의하여 기간 연장이 가능하고, 입주비용인 임대료 및 사용료는 보육센터 운영주와 입주자 간의 계약에 의하여 정함이 원칙이다.
다. 지원시설과 내용
지원시설과 내용은 작업장(공장), 범용제조시설, 실험기기, 자료실, 사무설비 등 창업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경영·기술 및 세무에 관한 상담과 행정지원을 포함한다.
참고문헌
중소기업청 벤처기업국(1998), 벤처기업지원총람, p.101.
유동영(기술신용보증기금 소장)
2006년 4월 7일 금요일
영업사원 68% "영업 포기 충동 느꼈다"
영업사원 3명 중 2명은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교육 전문사이트 '세일즈프로'는 영업사원 1천64명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한 뒤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나'고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그만두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단순한 심적 스트레스'가 36%로 가장 많았고 '영업실적 목표달성에 대한 압박'(25%)이 그 뒤를 이어 영업사원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이 상당함을 엿볼 수 있었다.
이밖에 '고객과 관계에서 오는 문제'(12%), '불안정한 급여체계 등 경제적 문제'(9%), '영업 노하우 부족'(7%), '직장상사나 동료와 마찰'(4%), '잦은 이동, 술자리 등으로 인한 체력의 한계'(3%) 등이 그만두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2006년 4월 4일 화요일
이공계 인력, '기계공학·경영학' 지식중요
기업들은 석사급 이상의 연구인력을 채용할 때, 전공 외에 기계공학이나 전자공학 및 경영학 지식 등을 고루 갖춘 융·복합형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은 지난해 10월24일부터 올 1월6일까지 석사급 이상 연구인력을 2명 이상 확보하고 있는 병역특례지정업체 302개를 대상으로 '기업이 대학에 바라는 이공계 교육'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8.1%는 대학에서 융·복합 지식을 갖춘 이공계 인력을 배출해 줄 것을 원하고 있었다.
이공계 졸업자가 해당 전공지식과 함께 갖추어야 할 이공계 인접 학과 지식은 기계공학이 1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자공학(12.4%), 전기공학(11.2%), 전산?컴퓨터공학(10.6%) 등의 순이었다.
이공계 이외의 타 계열 학과 지식으로는 경영학이 61.8%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9.1%), 회계학(7.3%), 법학(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융·복합지식뿐 아니라 전공, 실무 및 기본소양에 대해서도 이공계 대학의 교과과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사대상 기업들은 전공지식에 대해 해당 '전공이론 심화 및 응용', '자료분석 및 실험계획·수행', '설계, 제작, 시뮬레이션 실험·실습'을 강화한 실제 응용 가능한 교육을 희망했다.
실무지식과 관련해서는 '산업현장 실습', '실험기기·기자재·장비활용 실습', '품질교육(6시그마)', '2D/3D 설계 툴(Tool) 활용 실습', '기술기획 및 관리' 등 기업현장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바랐다.
기본소양과 관련해서는 '프리젠테이션 방법(32.3%)', '기획 및 문서작성(29.7%)', '인성·태도' 등의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경영·법률 지식' 등 경영능력을 갖출 수 있는 이공계 교육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의 81.5%는 이공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재교육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은 대기업이 1인당 평균 7.4개월에 2406만원, 중소기업이 6.2개월에 1241만원으로 조사됐다.
기업이 재교육을 실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신입직원의 '현장실무 지식 부족(87.4%)'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공지식 부족(8.1%)', '기본소양 및 전공 외 타 분야에 대한 지식 부족(4.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중 기업들이 우선 추진을 희망하는 과제는 '대학의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이공계 인력의 질적 수준 제고(56.8%)'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산·학·연 연계촉진을 위한 기반 조성(37.5%)', '산·학 협력 유형별 인력양성 체계 확립(36.5%)', '이공계 대학의 특성화 발전유도(2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6년 4월 3일 월요일
고객으로 왔다 사장님 됐어요
작은 점포에서 시작,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해 기업을 키워나가려는 꿈을 가진 사업가가 많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빠른 시간에 전국적인 규모의 사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한 창업자의 비결을 들어본다.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두고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고객으로 방문했다가 가맹점을 열어달라고 요청하는 사람이 많아 프랜차이즈 업체로 전환한 경우다.
머플러·숄 등 손뜨개 제품 및 재료를 판매하고 뜨개질을 가르치는 업체인 ‘바늘이야기’의 송영예(38) 대표. 송 대표는 취미 겸 태교를 위해 시작했던 뜨개질 하나로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80여 개의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사업가로 변신했다.
송 대표가 뜨개질을 처음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 솜씨가 늘면서 PC통신에 컴퓨터 동호회를 운영했다. 어떻게 만드는지, 재료는 어디서 샀는지 등 노하우를 묻는 회원들이 많았다. 그는 외국 서적과 잡지를 읽으면서 손뜨개 방식이나 소재 등에 대해 연구를 했다. 1999년 쇼핑몰을 겸한 손뜨개 전문 정보사이트를 개설했다. 일산의 한 대형 할인 마트에 10평짜리 매장을 내면서부터 사업이 커졌다. 소문을 타고 사람들이 몰려온 것. 직영점이 성공을 거두면서 가맹점으로 가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쏟아졌다. 2001년 송 사장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자 가맹점이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가맹점의 주요 매출액은 손뜨개 재료 판매. 최근에는 고급 수제 손뜨개 의류를 원하는 맞춤형 주문 제품 판매가 늘어나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송 대표가 쓴 뜨개질 책은 국내는 물론 중국까지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다양한 종류의 단추를 판매하는 쇼핑몰 ‘단추이야기’를 새로 시작했다.
양념돼지갈비 전문점 ‘스카이돈’ 조중규(34) 사장 역시 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가맹점이 모집된 경우다.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3년 동안 가격파괴형 돼지고깃집을 운영했던 조 사장 식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집’으로 소문이 나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장사를 하면서 조 사장은 가격파괴점의 노하우를 깨달았다. “가격파괴는 인건비와의 싸움이라는 점,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장이 대형이어야 한다는 점, 고객들의 지속적인 매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차별요소를 갖춰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조 사장은 지난해 6월 안산에 107평짜리 양념갈비 전문점을 열었다. 상권의 끝자락이어서 입지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불리한 입지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맛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판단, 오픈 전 두 달간 1t의 고기를 써가면서 맛을 개발했다. 그 결과 최적의 양념 배합 비율을 만들었다.
스카이돈은 3인분에 9900원인 가격파괴 고깃집. 조 사장은 인건비 절약을 위해 독특한 운영방식을 도입했다. 고객이 선불하고 직접 고기 그램 수를 달아서 가져가는 대신 가격을 저렴하게 제공한 것. 매장을 열자 반응은 성공적이었다. 주말에는 하루 매출이 600만원까지 올랐다. 지금의 가맹점 1·2호점 점주들은 손님으로 왔다가 맛을 본 후 가맹점을 내달라고 요청하는 바람에 인연을 맺게 됐다. 소문을 타고 가맹점이 늘어나 현재 10여 개가 운영 중이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가맹점 요청이 많다고 해서 프랜차이즈 사업에 함부로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며 “가맹점 수가 많지 않을 때에는 본사 운영비, 광고 홍보비, 물류비 등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는 만큼 일확천금의 꿈보다는 건전하고 선진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