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1일 일요일

실손보험 회사별 보험료 차이 2∼3배

실손보험 회사별 보험료 차이 23배 [연합]. 기사; 나도 한마디 (). 2010.01.17 06: 09 입력.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차이가 회사별로 최고 23배에 이르기 때문에 가입 ...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차이가 회사별로 최고 2∼3배에 이르기 때문에 가입하기 전에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17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40세 여성이 실손보험 종합입원.종합통원 특약에 가입할 경우 최저 보험료는 흥국화재의 8천137 원, 최고 보험료는 삼성생명의 2만950 원으로 3배 가량 차이가 난다.

실손보험은 지난해 10월부터 표준화되면서 생보와 손보가 같은 상품을 팔고 있으며, 실손보험 종합입원과 종합통원 특약은 질병과 상해에 의한 입원과 통합을 모두 보장하는 것이다.

양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각 사의 보험료를 분석해본 결과 40세 남성의 경우도 최저가인 흥국화재(7천647 원)에 비해 최고가인 녹십자생명의 보험료(1만7천130 원)가 2배 이상 비쌌다.

40세 여성에 대한 손보사의 평균 보험료는 1만2천114 원으로 생보사 평균 (1만6천875원)에 비해 저렴했다. 이는 40세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손보사 평균이 9천364 원이고 생보사 평균이 1만5천79 원이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40세의 경우 여성의 평균 보험료가 남성에 비해 손보는 29%, 생보는 12% 가량 비쌌다.

연령별로는 35세 여성의 평균 보험료가 손보 1만10원, 생보 1만2천292원으로 40세 여성에 비해 각각 17%, 27% 저렴했다. 남성의 경우에도 35세는 손보가 평균 8천400 원, 생보가 평균 1만1천519원으로 40세가 되면서 각각 11%, 31% 비싸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세 여성의 보험료는 손보사 중에서는 흥국화재에 이어 롯데손보(9천581 원)가 낮았고 그린손보, AXA손보, 한화손보는 1만 원대, 현대해상은 1만1천440원이었으며 삼성화재(2만840원)는 2만 원이 넘었다.

생보사 가운데 최저가는 동부생명의 1만4천890원이고 이어 PCA생명과 알리안츠생명, 금호생명, 흥국생명, 신한생명 등이 1만5천원대였다.

40세 남성은 손보사에서는 흥국화재에 이어 롯데손보(8천164원), 그린손보(8천994원)가 8천원대, 메리츠화재와 AXA손보, LIG손보, 한화손보가 9천원대였으며 삼성화재는 1만4천590원이었다.

생보사에서는 동부생명이 1만3천900원으로 가장 낮았고 PCA생명과 알리안츠생명, 교보생명 등이 1만4천원대였으며 대한생명과 삼성생명은 1만6천원대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는 특약 보험료만 따진 것이므로 사망 보험금 등을 보장하는 주계약을 어떻게 가입하냐에 따라 전체 보험료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