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30일 화요일

울산 40代 월급 가장 많다

울산 40代 월급 가장 많다 Ⅰ2008-12-30. 납세액을 기준으로 가장 급여가 많은 근로자 의 연령은 40대다.지역별로는 울산의 근로자가 가장 월급을 많이 받는다. ...


 

납세액을 기준으로 가장 급여가 많은 근로자의 연령은 40대다.지역별로는 울산의 근로자가 가장 월급을 많이 받는다.울산에서 일하는 40대 근로자가 가장 잘 나가는 월급쟁이인 셈이다.

국세청이 29일 내놓은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7년 과세근로자(4인가족 기준 연간급여 1562만원 이상) 기준으로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평균 급여는 368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40대가 4708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고,50대가 4695만원,30대가 3684만원을 받았다.연령대별 임금 구조로 보면 우리나라도 일정 부분 임금피크제가 운용되고 있는 셈이다.

●인천근로자 年 2100만원 최저

소득세 면세점 이하 근로자를 포함해 지역별 평균 급여는 울산이 315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S오일과 SK에너지 등 정유사와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삼성SDI,삼성정밀,삼성석유화학 등 굴지의 대규모 생산시설이 밀집한 데다 생산직 근로자들의 급여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다음이 서울(2674만원),대전(2503만원) 순이었다.인천의 근로자는 2100만원으로 임금이 가장 낮았다.국세청이 16개 시·도별 근로자 평균임금을 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급여를 기준으로 지난해 억대 연봉자는 10만 1036명으로 집계됐다.연봉 1억∼2억원이 8만 4775명,2억∼3억원 8748명,3억∼5억원 4477명,5억원 초과 3336명 등이다.총급여에서 비과세급여 및 근로소득공제를 빼고 근로소득만을 기준으로 한 억대 연봉자는 9만 2156명으로,2006년에 비해 10%가량(8312명) 늘었다.이들이 낸 근로소득세는 4조 1001억원으로 전체의 29.1%를 차지했다.

●연말정산 공제 보험료 최다

근로소득자의 연말정산 공제액으로는 보험료 공제가 12조 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교육비는 6조 6000억원,기부금은 4조 2000억원,의료비는 3조 7000억원을 각각 공제받았다.정치후원금으로 공제받은 금액은 250억원으로,이 가운데 40대 10만 9000명이 93억원을 공제받아 정치후원금을 가장 많이 낸 연령대로 꼽혔다.

지난해 국세 수입은 153조 1000억원으로,전년보다 17.5% 증가했다.세목별로는 부가세(40조 9000억원),소득세(38조 9000억원),법인세(35조 4000억원) 등 3대 세목이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용카드(기업구매전용카드 제외)와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은 310조원으로,2006년보다 20.2% 늘면서 사상 처음 300조원을 돌파했다.신용카드는 1년 중 4분기에 가장 많이 쓰고,현금영수증은 3만원 이하가 전체의 75.9%를 차지했다.

불황에 구직자들 연봉 눈높이 낮춰

SBS뉴스 : "불황에 구직자들 연봉 눈높이 낮춰" 일간스포츠 : "불황에 구직자들 연봉 눈높이 낮춰" 중앙일보 : 불황에 구직자들 연봉 눈높이 낮춰 매일경제 : "불황에 ...


불황에 취업이 어려워지자 구직자들의 기대 임금 수준도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1천68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입사 지원할 때 희망연봉을 제시하는 경우는 59.9%(1천10명)였고, 이 가운데 37%(374명)는 "최근 희망연봉을 낮췄다"고 밝혔다. 44.3%는 "변화가 없다", 18.7%는 "희망연봉을 높였다"고 답했다.

기대 임금 수준을 낮춘 이들이 지난 상반기에 제시한 연봉은 평균 2천513만원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2천200만원으로 300만원 정도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희망연봉을 낮추기 시작한 시점은 10월(24.2%), 11월(20.6%), 12월(16.6%) 등 최근 3개월에 집중됐다.

희망연봉을 제시하는 1천10명 가운데 62.4%(630명)는 "희망연봉보다 적어도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수용할 수 있는 한계는 희망연봉대비 평균 211만원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성우가 뭐길래”…200대 1 경쟁은 예사

성우가 뭐길래”…200대 1 경쟁은 예사. 한때 박기량, 배한성, 송도순, 권희덕과 같은 스타성우들이 각광받던 시기가 있었다. 이들이 연기한 캐릭터인 가제트, ...



한때 박기량, 배한성, 송도순, 권희덕과 같은 스타성우들이 각광받던 시기가 있었다. 이들이 연기한 캐릭터인 가제트, 톰과 제리, 최진실 목소리는 곧바로 캐릭터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였다. 그만큼 몇몇 성우의 익숙한 목소리는 인기를 얻었다.

스타급 성우가 브라운관에 등장하면 시청자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얼굴보단 목소리에 더 익숙한 그들이기에 방송에 나오는 얼굴과 그들이 연기한 캐릭터를 매치시키는 것은 은근히 잔재미가 있었다.

이제 성우는 이전처럼 화려하진 않다. 하지만 영역은 영화나 애니매이션 더빙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영역으로 무한진화 중이다.

▶공채성우, 200대 1의 경쟁률=KBS가 지난 9일 34기 공채 성우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공채 시험에선 약 2200명의 수험생이 지원해 대략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2명의 합격자가 선발됐다. 성우 공채시험 전형과정은 1차 2차로 나뉘어 진행, 1차에서는 목소리와 연기력을 중심으로 평가를 매긴다. 대본을 주고 내레이션을 읽거나 드라마 속 인물연기를 통해 36명을 거른 후 2차 심층면접에선 주로 순발력과 창의력 등을 위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방송국 성우공채시험에는 특이한 이력자들이 유독 많이 모인다. 이번에는 35년생, 70세를 훌쩍 넘긴 나이로 노익장을 과시하는 지원자도 눈에 띄었으며, 주부, 연극배우, 펀드매니저 출신 등 다양한 지원자들도 몰려들었다.

지원자는 대부분 성우아카데미나 학원은 기본으로 다니며 트레이닝을 받은 이들로 7~8년 이상 길게는 10년 이상 성우가 되려고 준비한 이들도 있었다. 또 성우지원자들 중 성우협회에 가입된 정식 성우는 아니지만 아르바이트형식으로 일하며 돈벌이를 하는 언더그라운드 성우들도 상당수 있다.

이번 공채합격자 역시 성우가 되려고 최소 3~4년 이상 준비한 이들로 합격자 중 최연장자는 73년생으로 알려졌다.

사실 공영방송인 KBS를 제외한 다른 방송사에서는 공채 출신의 전속성우보단 프리랜서를 많이 기용하는 편이다. 방송국 주최로 공채를 뽑아 전속을 유지하려면 관리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활용도는 적은 편이라 효율성을 중시하는 방송국 운영방침에 따른 탓이다.

성우라는 직업의 독자적인 영역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일본은 성우 프리랜서제를 철저히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공식적인 프리랜서 성우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방송국 공채 3년이라는 기간을 거쳐야 한다. 이후 공채전속 3년이 끝나면 프리랜서 성우의 자격을 획득해 공식적으로 협회에 소속된 정식 성우가 된다. KBS 성우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의 성우협회에 정식 등록된 성우는 KBS 약 500명, MBC 200명 가량, EBS, 투니버스 등 각종 방송국 공채까지 포함해 총 1000여 명 내외 정도로 추정된다. 물론 이 숫자는 실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 중인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성우들의 숫자를 제외한 수치다.


▶도대체 성우의 매력이 뭐길래?= 성우라는 직업의 특별한 매력이 뭐기에 이같이 많은 이들이 성우의 관문을 뚫으려고 고군분투하는 걸까. 성우공채시험장은 다양한 스펙의 지원자들이 몰려드는 기이한 고사장이며, 거의 준 연예인수준의 끼를 가진 이들의 경연장이기도 하다.

성우의 활동영역도 기존의 관념을 뛰어넘는 폭넓은 영역을 오고 간다. 기존 성우하면 외화나 애니메이션 더빙, 광고만 떠올리지만 버스나 지하철 안내방송이나 네비게이션, ARS까지 성우들의 목소리가 생활 곳곳에 폭넓게 침투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번 KBS 공채성우로 합격한 홍수정씨는 성우의 매력으로 “목소리 연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그 묘미”라고 꼽았다. 또 대중매체를 통해 멋진 목소리로 다른 사람들이 즐거워해주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고 전했다.

성우 조규준씨는 “기본적으로 성우는 연기를 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연기자로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예전에는 과장된 목소리 연기가 트렌드였다면 요즘엔 ‘성우 같지 않게 해주세요’ 라는 주문을 받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연기가 각광받는다”고 성우의 핵심 능력은 목소리와 연기력의 적절한 조화임을 강조했다.

또 연기라는 것이 아는 만큼 느끼고 생각한 만큼 표현 되는 것이니 만큼 단순히 목소리 연기연습에만 치중하지 말고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며, 책이나 TV를 많이 접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야함을 성우의 자질로 덧붙였다.

▶예전 성우 VS 요즘 성우=과거엔 몇몇 성우들의 독점기가 있었다. 내레이션 하면 누구, CM하면 누구를 떠올리던 시대가 있었던 것. 특히 내레이션은 10년 전만해도 성우들의 고유영역이었으나 요즘은 아나운서나 연예인들이 많이 하는 추세다.

이같은 흐름에 대해 성우 안지환씨는 “성우의 영역을 침범당한다기 보단 사회 전반에 걸쳐 만능 엔터테이너가 각광받는 트렌드가 된 것”이라며 성우들도 독자적인 영역확장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가수가 MC나 연기자로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것처럼 성우들도 방송을 빛내는 조연에만 머물지 말고 방송의 주체로 좀 더 독자적인 영역을 개발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일본에는 성우들이 TV에 출연해서 MC로 나서기도 하고 성우들이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부르는 콘서트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이름만 들으면 혹할 만한 스타성우들이 즐비하다.

또 대중들이 좋아하는 목소리에도 유행이 있다. 예전에는 목소리가 좋으면 무조건 성우가 되는 분위기였으나 요즘에는 목소리만큼 연기력이 매우 중요하고, 거기에 자신만의 색채, 개성이 있어야 통한다. 시대의 트렌드와 유행이 존재하듯 목소리에도 유행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2008년 12월 26일 금요일

[발췌] 구직자 눈높이 너무 높아 … “재수해서라도 대기업 가겠다” 86%

2008년 12월 26일 ... 구직자 눈높이 너무 높아 … “재수해서라도 대기업 가겠다86% [중앙일보]. 중소기업 절반 “인력 부족” “공채 대신 인턴제도 확대를” ...


중소기업 절반 “인력 부족”
“공채 대신 인턴제도 확대를”

건설업계 20위권인 A사. 올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100명을 공채했지만 지금까지 20명이 빠져나갔다. 이 회사 신입사원인 이모(27)씨는 “연봉이 높은 다른 회사와 중복 합격하거나 아예 금융업으로 입사 업종을 바꾼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초년생 입장에서는 연봉과 회사 규모, 업계 순위를 직장 선택의 최우선 조건으로 보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기획재정부·통계청에 따르면 11월 현재 실업자 수는 75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7000명(2.3%) 늘었다. 실제로 백수 상태에 놓여 있거나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갖지 못한 사람들을 합하면 전체 실업자 수는 317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중앙일보와 잡코리아 공동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381개 중소기업의 절반 가까이(46.7%)가 “인력 부족 현상에 허덕인다”고 답했다. 인크루트가 이달 구직자 533명에게 물어봤더니 "들어가고 싶은 대기업 입사 시험에서 떨어지면 취업 재수를 해서 다시 응시하겠다”는 대답이 85.9%에 달했다. 취업난 속 구인난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많은 중소기업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24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취업게시판에 중소기업의 채용 공고가 가득하다. [강정현 기자]

◆올라만 가는 구직자 눈높이=서울 중위권 대학의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한 정모(28)씨는 올 1월 중소 무역회사에 입사했다. 금호아시아나·한화를 비롯해 10여 곳의 대기업에 지원했지만 번번이 탈락한 직후였다. 그는 그러나 입사 한 달 만에 퇴사했다. “월급이 너무 적고, 더 큰 기업에서 비전을 찾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는 10개월째 아르바이트를 하며 각종 자격증과 영어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정씨는 “금융전문자격증을 따고 내년에 다시 10대 그룹에 원서를 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씨와 같은 생각은 웬만한 취업 준비생에겐 보편화돼 있는 현상이다. 이처럼 대졸 구직자 눈높이가 높은 이유를 전문가들은 임금 구조에서 찾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구직자들이 입사해 받고자 하는 희망 임금이 너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졸 청년실업, 대졸자 자신에게는 문제없는가’라는 올 5월 보고서에서다. 박성준 선임연구원은 “4년제 대졸자가 전문대 대졸자보다 실업 기간이 길고, 월 평균 임금이 많을 수록 입사 준비 기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취업자의 실제 임금과 미취업자의 희망 임금 차이는 2003년 월 27만원에서 2005년 59만원으로 뛰었다. 이 때문에 한국경제연구원은 “청년실업과 고용시장에서의 수급 불균형 현상을 풀기 위해서는 정부나 기업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구직자가 눈높이를 낮추기 전엔 고용의 빈익빈 부익부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국에 비해 높은 대기업의 초임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달 중순 전국경제인연합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대졸 초임은 월 198만원. 일본(162만원)·싱가포르(173만원)보다 높다. 한동률 전경련 투자고용팀장은 “과도한 대졸 초임은 기업의 신규 채용 여력을 감소시키고 구직자의 희망 임금을 높여 대기업 선호를 부추긴다”고 말했다. 기업 규제로 생기는 고임금 현상도 거론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황인철 경제조사본부장은 기업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종업원이 1000명 이상인 기업에 규제가 집중돼 있는데, 이 때문에 종업원 수를 900명에서 더 늘리지 않는 대기업 계열사도 있다. 이런 기업은 직원 수를 늘리는 대신 임금을 많이 늘리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구직자의 희망 임금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채용 방식 다양화로 이탈 막는다=기업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일반적인 공채에만 의존하는 것도 신입사원 이탈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전까지 공채로 합격한 구직자 중 20∼30%가 입사를 포기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방학 때 인턴십을 거쳐 성적이 좋은 사람을 각각 6개월 후 입사토록 했더니 사정이 나아졌다. 최종 합격자 이탈률이 5%대로 떨어진 것이다. 롯데 역시 2006년 인턴제도를 도입했다. 연 1500명을 공채하는 것과 별도로 140명 정도를 인턴십 경험자로 채운다. 이종구 경희대 취업진로지원처 교수는 “막연히 대기업을 선호하는 풍조를 약화시키고 업무 위주로 취업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인턴제도가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는 기업 홍보와 애사심, 검증된 인재 확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병주·임미진 기자, 사진=강정현 기자
※우동헌 인턴기자(상명대 경제학과 3)가 이 기사 작성을 도왔습니다.

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전화사기범, 1원 계좌이체로 '덜미'

2008년 12월 22일 ... 전화사기범, 1원 계좌이체로 `덜미` [뉴시스] ... 중국 20대 여성이 경찰관에게 사기 전화를 걸었다가 1원을 계좌이체한 뒤 추적에 나선 경찰에 덜미...


저도 개인적으로 관련된 사기 전화를 11월에 두번이나 받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시라고 신문기사를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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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대 여성이 경찰관에게 사기전화를 걸었다가 1원을 계좌이체한 뒤 추적에 나선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22일 우체국 택배직원을 사칭해 전화 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중국인 진모씨(20·여)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진씨는 19일 오전 9시50분께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화순군 화순읍지구대 민모 경위(55)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여 돈을 이체받아 가로채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씨의 전화를 받은 민 경위는 화순경찰서 전담수사요원과 공조해 진씨의 우체국 계좌를 부정계좌로 등록한 뒤 1원을 이체했다. 경찰은 부정계좌로 등록될 경우 전화사기범이 돈을 찾는 순간 관할 지구대에 비상벨이 울려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진씨는 이를 모르고 서울 영등포의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으려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진씨가 소지한 계좌번호 메모지를 토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값진 10원짜리 동전 6111개의 '자선'

세상에서 가장 값진 10원짜리 동전 6111개의 '자선'. 지난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는 20㎏에 달하는 A4 크기의 박스가 도착했다. ...

 


【서울=뉴시스】

지난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는 20㎏에 달하는 A4 크기의 박스가 도착했다. 비닐봉투 등으로 겹겹이 포장된 이 박스엔 편지와 함께 10원짜리 동전 6111개가 들어있었다.

동전의 주인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에 사는 사경문씨(48). 그러나 동전을 전달한 사람은 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하는 김은주씨였다.

김씨는 편지에서 "어쩌면 5000원도 되지 않을 수도 있고 3000원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소중하고 알차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하나 뿐입니다"라고 적었다.

김씨가 편지로 전한 사연은 가슴이 뭉클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자활사례 관리 일을 하다가 사씨를 처음 만났다. 당시 사씨는 2005년 편평상피세포암종이라는 일종에 구강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지만 후유증으로 얼굴이 뒤틀리고, 걸음걸이까지 불편한 상황이었다. 그해 12월 다시 만난 사씨는 김씨에게 "내가 수술을 하기 전부터 어렵게 사는 사람을 위해서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왔는데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우선 모아 놓은 것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보태고 싶네요. 10원짜리라 얼마 되지 않겠지만 내가 이웃에게 할 수 있는 일은 이것뿐이고 이제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니 선생님이 이웃에게 전달해 주시면 좋겠네요"라고 말했다.

사씨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있던 김씨는 받기를 주저했다. 그러나 사씨는 "이미 남을 위해 쓰겠다고 모은 돈이라 미련이 없으니 선생님이 과자를 사 먹던지, 이웃을 돕든지 알아서 하라"고 딱 잘라 말했다.

최근 김씨가 동전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내게 됐다고 전하자 사씨는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라니까요. 나 지금 또 모으고 있어요. 500원 짜리로 모으면 좋겠지만 돈이 궁하면 쓰게 돼 10원짜리를 모으고 있어요. 많이 모아 놓았어요"라고 말했다.

사씨는 수술을 받기 전부터 매년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는 등 이웃돕기를 꾸준히 해왔다고 김씨는 전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본인도 어려운데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사씨에게 감사드린다"며 "그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기부한 것은 아니지만 그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취업전문가들이 꼽은 ‘스펙’의 한계, 그리고 대안

취업전문가들이 꼽은 '스펙'의 한계, 그리고 대안. 헤럴드경제 | 입력 2008.12.19 08: 47 | 누가 봤을까? 20대 남성, 울산. 기업 인사 담당자와 취업 전문가들은 높은 ...


기업 인사 담당자와 취업 전문가들은 높은 어학 성적과 학점 등을 가점 요인으로 꼽으면서도 동시에 업무와 가장 동떨어진 스펙으로도 많이 꼽았다. 스펙의 한계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들에게 ‘현재 서류 전형에서 통용되는 것들 외에 대안이 될만한 스펙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다양한 응답들이 나왔다.

대학에서는 신선한 대안들이 제시됐다. 고려대 관계자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 특강이나 취업 프로그램 이수 여부’를 꼽았다. 지원자들이 정확한 목표 의식이나 희망 직종에 대한 상세한 정보 없이 스펙과 지원에만 몰두하는 데 대한 보완책인 셈. 서강대 관계자는 자기소개서의 한 종류로 ‘지원 직무 관련 역량 기술서’ 제출을 제안했다.

취업 포털 관계자들은 대학과 기업 등의 추천서, 인적성 검사 결과 자료, 지원 업종에 따라 다양한 창업 경험이나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한 경험 등을 꼽았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서는 좀더 구체적인 응답을 들을 수 있었다. 수치로 계량화된 어학 성적이나 막연한 해외 연수 경험을 대체할 요소로 ‘영어 말하기 능력 시험 성적’이나 ‘어학 스피킹 능력’을 많이 꼽은 것이 눈에 띄었다. 이밖에 다양한 해외 업무 경험, 고교 성적, 인적성 검사 결과, 제2외국어, 봉사나 동아리 활동 등 학과 외로 수행한 것에 대한 성과기술서 등을 제안했다. 상식필답고사 실시를 꼽은 곳도 있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키 위해서는 기존에 통용되던 스펙들 외에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전공 지식 보유에 대한 검증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자들에게 면접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무형의 스펙’으로 꼽은 기업도 많았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본인 스스로 답을 얻는 것이며 이것이 채용과정에서도 면접관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스펙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스펙이 ‘필요악’이라는 호소도 나왔다. 일부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대안이 될만한 것이 없다” “공인된 평가 기준이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한 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경우 채용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우선시하므로 사기업의 전형보다는 상대적으로 계량적인 부분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발췌] <본사 스펙조사>기업은 어학보다 자격증을 원한다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은 취업스펙(학력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등 외적조건) 중 관련업무 자격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업도 자격증이 최우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업무와 가장 동떨어진 스펙 1위에 어학 성적이 올랐다. 단순히 수치만 높은 어학점수는 선호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19일 헤럴드경제가 기업 인사 담당 부서(36곳)와 대학 취업상담실(9곳), 취업전문포털사이트(5곳) 등 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펙으로 본 취업’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가장 가점 요인이 되는 스펙(어학성적 인턴십 해외연수 관련자격증 공모전수상 봉사활동 학점 중 3가지)은 무엇인가’ 질문에 전체 50곳 중 절반을 훌쩍 넘긴 27곳이 ‘업무관련 자격증’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학성적(26곳), 학점(18곳), 인턴십(13곳)을 꼽았다.

직종별로 볼때도 단연 자격증이 1위였다. 금융기관(증권사 포함) 10곳 중 7곳은 증권투자상담사ㆍ선물거래상담사ㆍ금융자산관리사(FP) 등 금융업무 관련 자격증을 꼽았고 5곳은 어학성적과 학점, 4곳은 인턴십 경력을 선택했다. 공사 6곳 중 절반도 자격증을 스펙 1순위로 꼽았다. 일반기업(20곳)의 선호 스펙 순위는 자격증과 어학성적이 각 12곳으로 1위였으며 ▷학점 9곳 ▷인턴십 5곳 ▷공모전 수상 경력 4곳 등 순이었다. 대학들은 어학성적과 자격증(각 4곳), 학점과 인턴십(각 3곳) 순으로 유리한 스펙을 선정했다.

‘가장 동떨어진 스펙’으로는 어학성적(13곳), 봉사활동(10곳), 해외연수(7곳) 등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아무리 해외연수 경험이 많더라도 그냥 놀러갔다 왔다면 동떨어진 스펙이 될 수 있다. 지원자는 자신의 구직 활동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고,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원자의 숨겨진 스펙을 파악하기 위한 기업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정형화된 스펙보다 다양한 활동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5년 전과 비교한 지원자들의 평균 스펙’ 질문에 ‘많이 올랐다’ 27곳, ‘조금 올랐다’ 19곳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취업 스펙으로는 어학성적과 해외연수가 꼽혔다.

이밖에 영어성적(토익 기준) 하한선으로 50곳 중 26곳이 700~799점을, 학점 하한선으로는 50곳 중 38곳이 3.0~3.5점(만점 4.5점)를 각각 꼽았다. 4.0점 이상의 높은 학점을 요구하는 곳은 1곳도 없었다.

임희윤ㆍ백웅기 기자(imi@heraldm.com)

<기업들이 요구하는 스펙>

*가점 요인 스펙-업무관련 자격증

*동떨어진 스펙-어학성적


*영어성적 하한선-700~799점(토익)

*학점 하한선-3.0~3.5점(4.5점 만점)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오른 스펙-어학성적

<설문조사 어떻게 했나>

헤럴드경제 취재진은 지난 8~12일 기업 채용 담당자와 대학 취업 상담실, 주요 취업 전문 포털사이트 전문가를 대상으로 ‘스펙으로 본 취업’ 제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취재진은 설문에서 구직자의 평균 스펙 증감 현황과 자격증 보유 현황, 어학성적ㆍ학점 하한선 등을 물었다. 설문에 응한 곳은 50곳이다.

▶설문에 응한 곳=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산업대 서울여대 명지대 한성대 홍익대 리크루트 스카우트 인쿠르트 커리어 잡코리아 대신증 미래에셋증 우리투자증 대한생명 수출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국은행 국민은행 주택공사 가스공사 도로공사 한국전력 철도공사 토지공사 농심 대한항공 동양매직 삼성물산 삼성전자 소니코리아 코오롱 포스코 한화석화 현대제철 효성 GS건설 GS칼텍스 LIG손보 금호건설 KT&G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현대산업개발

 

[출처] 헤럴드경제

2008년 9월 24일 수요일

IT로 만드는 '움직이는 사무실'

by kih3115 | 2008/09/23 09:07

하루의 절반 이상을 고객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보험 세일즈맨 송민규(30). 모바일 IT기기의 도움으로 한발짝 먼저 꿈에 다가선 그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 이동 중 고객 미팅을 준비한다! 미니노트북 '아수스 EccPC 1000H'송민규씨의 아침을 함께 ...


바쁜 하루, 1분 1초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IT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고객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보험 세일즈맨 송민규(30)씨. 모바일 IT기기의 도움으로 한발짝 먼저 꿈에 다가선 그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 이동 중 고객 미팅을 준비한다! 미니노트북 '아수스 EccPC 1000H'
송민규씨의 아침을 함께 여는 아수스코리아(www.asus.com)의 미니노트북 '아수스 EccPC 1000H'. 이동 중 고객 미팅을 준비하고, 필요한 자료를 바로 체크해야 하는 그에게 미니노트북은 필수.

'아수스 EccPC 1000H'는 민규씨와 같이 외부에서 컴퓨팅 작업을 자주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알찬 미니노트북이다.

10인치의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넓은 화면과 해상도를 지원하며 다른 제품에 비해 현격히 가벼운 1.45Kg에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외부에서도 충전 없이 최대 6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 차 안에서 실시간 출력이 가능하다! HP 모바일 프린터 'H470b'
고객의 생일 축하 출력물 및 고객별 맞춤 자료를 출력 할 일이 많아진 민규씨는 한국HP(www.hp.co.kr)의 초고속 휴대용 모바일 프린터 'H470b'를 장만했다.

사무실에 돌아올 필요 없이 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출력이 가능하므로 고객과의 만남이 잦은 민규씨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1분당 흑백 문서 22장, 컬러 문서 18장까지 출력하여 사무실 프린터에 버금가는 출력 속도를 자랑하고, 49초 이내에 10.2X15.2cm 크기의 사진 출력까지 가능하다.

12V 자동차 전원 어댑터(옵션)를 사용해 배터리 없이 자동차 시가 잭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어디서나 멋진 발표가 가능하다! LG초소형 모바일 프로젝터 'HS102G'
소그룹 고객을 위해 파워포인트로 깔끔하게 자료를 마련한 민규씨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휴대용 모바일 프로젝터를 이용한다. LG 초소형 모바일 프로젝터 'HS102G'는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54mm, 117mm, 무게는 780g로 핸드백에 들어갈 만큼 작아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LED 램프를 채용하고, 소음은 23dB에 불과하다. 그러나 작은 몸집에도 높은 성능을 자랑해 160안시루멘의 밝기와 2000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한다.

40인치 화면을 구현할 경우 1.1미터의 투사거리면 충분해 상품 설명 등 프레젠테이션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어디서나 멋진 발표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2008년 9월 15일 월요일

직장인 이미지 '화술'에 달려‥매너·표정도 중요

직장인 이미지 '화술'에 달려매너·표정도 중요. 2008/09/15 11:59 .. 화술을 꼽았다. 또 매너표정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커리어 조사...94%의 직장인 이미지메이킹 필요

직장인들이 상대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로 화술을 꼽았다. 또 매너와 표정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652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화술'이 3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너' 30.6%, '표정(인상)' 16.5%, '자세' 6.8%, '옷차림'은 5.7% 등의 순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93.9%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31.2%가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를 꼽았다. '자아 만족감이나 용기를 얻고 싶어서'는 30.9%, '업무 특성상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해서' 26.2%, '승진을 위해' 11.5%, '이직을 하기 위해서'는 7.4%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미지메이킹을 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59.8%가 '있다'고 답했으며, 79.2%가 '이미지메이킹 후 직장 생활에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미지메이킹 후 직장생활의 변화(복수응답)로는 '적극적으로 변했다(65.9%)'와 '대인관계가 넓어졌다(64.0%)'를 꼽은 답이 가장 많았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그에 맞는 적절한 이미지와 자세가 갖춰지지 않으면 자신의 실제능력보다 낮게 평가 받을 수 있다”며 “이미지메이킹을 하려면 자신만의 강점을 준비하고 이미지나 인상의 변화를 위한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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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3일 수요일

'30대 중반 男'이 경력관리 적극적인 이유?

'30대 중반 男'이 경력관리 적극적인 이유? 2008/07/23 15:37 .. 위하여'(79.2%)가 가장 많았고 '적성과 전문성을 찾아 전직하기 위하여'(17.3%)가 뒤를 이었다. ...


경력개발에 유리한 곳이나 전문성 강화위한 이직위해

 

연봉 5000만 원 이상,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닌 30대 중반 남성들이 커리어컨설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팅회사인 커리어케어(대표 신현만)는 2007년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 유료 커리어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168명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75.6%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경력별로 보면 4~5년차(23.2%), 8~9년차(19.0%), 6~7년차(17.3%)의 순이었다.

이처럼 30대가 커리어컨설팅을 많이 받는 이유에 대해 커리어케어는 7~10년의 직장생활 경험을 통해 직장과 직무를 잘 알게 되면서 자신의 미래가 더 이상 장밋빛이 아니라는 현실을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0대 중반 직장인들은 이직과 전직을 통해 50~60대 은퇴 이후까지를 염두에 둔 새로운 커리어 전략을 짜려한다는 것.

커리어컨설팅을 의뢰한 이유로는 '경력개발에 유리한 곳이나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이직하기 위하여'(79.2%)가 가장 많았고 '적성과 전문성을 찾아 전직하기 위하여'(17.3%)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커리어 컨설팅 신청자들은 대개 전문성이나 경력개발 등에 대해 막연한 희망만 품을 뿐 뚜렷한 커리어 목표나 어떤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고민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커리어 컨설팅 과정에서 컨설턴트들에게 미래에 대한 해답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컨설팅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들이었다. 학사가 60.1%로 가장 많았고 석사가 36.9%였다. 박사도 3.0%나 차지했다. 석사 가운데 40.3%가 외국에서 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대학 졸업자가 19.8%를 차지했는데, 이는 외국대학 졸업자들이 경력이 짧고 나이가 많아서 취업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 외국대학 졸업자들의 상당수는 일반인들의 예상을 뒤엎고 상당히 낮은 연봉으로 전문성 없는 직무에 종사하고 있었다.

박주오 커리어케어 지식정보팀 이사는 "현재의 업무가 적성에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경력 3년 내에 커리어컨설팅을 받는 것이 좋다"며 "그 시기를 놓치면 성공적인 전직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6년이 커리어의 고비이므로 6년에 한 번씩 커리어컨설팅을 받아서 경력 관리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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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30일 월요일

[1인기업가]내 안에 잠든 ‘나’를 깨워라

대기업 박차고 나온 30대 3인, 자신의 잠재력과 끼를 발판으로 진가 발휘

요즘 직장인은 발빠르게 행동한다. 특히 30대 직장인의 처세술은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기민하고 역동적이다. 그 이전세대보다 눈치를 별로 보지 않는다. 직장생활도 이게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결단한다. 살벌한 기업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짓이다. 이런 세태로 요즘 직장인의 꿈이 ‘지긋지긋한’ 직장을 뛰쳐나가 홀로서기를 하는 것이지만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전문성과 ‘끼’, 능력을 믿는다면 결행 후에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가 있다.

30대인 박정길(38)·양내윤(35)·박종하(36)씨, 세 사람은 모두 대학을 마치고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자신감 하나만으로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1인기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박정길씨는 몇 년 간의 홀로서기 과정을 거쳐 자기계발 전문프로그램인 NLP트레이너로서 NLP전략연구소장으로 있고, 양내윤씨는 웃음을 경영에 접목한 유머경영 전도사로서 유머경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KAIST 박사인 박종하씨는 창의력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산업교육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1인기업가가 직장이나 현장에서 충분할 정도의 전문성을 쌓은 후에 홀로서기를 결행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출발한 것이 아니다.

NLP 트레이너 박정길 대표

박정길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NLP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장인의 자기계발을 코칭해주는 대표적인 NLP트레이너로 꼽힌다.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는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으로 번역되는데,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가능하다고 믿는 것과 가능하지 않다고 믿는 것은 결과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 방향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동아대(정외과)를 졸업한 박 대표는 과 동기 중 유일하게 대기업인 삼성에 입사해 서울로 진출했다고 한다. 1995년 삼성중공업 홍보팀에서 근무하게 된 박 대표는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시간이 갈수록 대기업이라는 직장에 회의가 들었다. 꿈도 잃어가고 직장일도 시들해졌다. 부산에서 서울에 올 때에는 꿈을 갖고 왔는데 자신은 점점 조직 속의 작은 부품이 되어 갔다.

1999년 초 한국리더십센터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자기계발 강사인 스티븐 코비의 내한에 맞춰 이를 홍보할 수 있는 홍보전문가를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당시 리더십센터는 알려진 조직이 아니어서 삼성에서 옮기려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별안간 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주저없이 사표를 냈다.

삼성맨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일하게 되자 부친은 그로부터 2년 동안 말도 건네지 않았다고 한다. 리더십센터로 옮긴 박 대표는 신들린 사람처럼 일했다. 스티븐 코비의 방한 이벤트를 만들고 대통령 면담을 주선하면서 새로운 기운이 용솟음치는 것을 느꼈다.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고, 프랭클린 플래너 수첩을 국내에 도입해 마케팅을 전담하기도 했다. 모두 성공적이었다.

박 대표는 자기계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 분야가 앞으로 유망한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리더십센터에서 나와 뜻이 맞는 이들과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심지어 8개월 동안 월급을 받지 못하면서도 일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웠다. 2001년에는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이라는 회사를 공동으로 만들어 운영하면서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앤서니 라빈스 지음) 프로그램을 국내에 보급시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때 변화를 유발하는 ‘NLP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2002년 아예 미국 산타크루즈 대학에서 운영하는 전문가과정에 들어가 NLP트레이너 자격증을 땄다. 마침내 2005년 6월 NLP전략연구소를 세우고 1인기업가로 나섰다. 최근에는 역서인 ‘긍정적인 말의 힘’과 ‘프로세일즈의 길’ 등을 내면서 자기계발 저자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 존 그레이를 초청해 강연회 등을 열었다.

박 대표는 대기업 홍보맨으로 출발해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마케터를 거쳐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마침내 자기계발 트레이너로 연착륙하는 데 성공한 케이스다. 박 대표는 처음부터 ‘준비된 1인기업가’가 아니다. 대기업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이 오히려 무기력함을 안겨주자 둥지를 뛰쳐나와 외로운 길을 걸었다. 그렇지만 신바람나는 일, 비전 있는 미래에 자신을 걸었고 지금은 자신의 세대보다 한 발 앞서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꿈은 1인기업가에 머물지 않고 세계적인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회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박정길의 성공변신 노하우 5계명
▲ 대기업이라는 틀에 안주하지 말라
▲ 자신만의 전문성을 향해 도전하라
▲ 지속적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라
▲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라
▲ NLP와 같은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라



유머경영연구소 양내윤 소장

유며경영연구소 양내윤 소장은 베이비붐 이후의 세대에 속한다. 풍요한 세대에 속해서인지 양 소장의 캐릭터는 밝다. 환한 웃음이 매력 그 자체이다. 양 소장의 전공은 뜻밖에도 토목공학(성균관대)으로 토목기사1급 자격증 보유자이다.

대학졸업 후 효성에 입사한 그는 아파트 공사현장에 배치됐다. 대학 때부터 신입생 환영회의 단골 사회자였던 그는 효성 신입사원 400여 명의 동기생 앞에서도 흥을 돋워주는 역할을 자청했다. 연수 때 딱딱한 분위기는 그가 앞에 나서면 눈 녹듯이 사라졌다. 회사는 행사 때면 그를 불러 MC를 맡겼다. 그는 공사현장에서도 동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그가 속해 있는 작업반은 다른 작업반보다 아파트 층수를 1~2개층을 더 올렸다. 공사가 끝나면 현장소장은 작업 능률을 올려주는 그를 데려가려고 했다. 이때 그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에 제격임을 깨달았다. 대학 때부터 각종 행사의 진행을 맡기도 했지만 자신의 ‘끼’가 이 정도인 줄 미처 몰랐다.

목표가 정해지자 서둘러 결행했다. 입사한 지 3년8개월 후 그는 효성을 나와 자신만의 길을 찾는 일에 착수했다. 처음 그가 들어간 곳은 SBS방송아카데미의 아나운서MC과정이다. MC라는 직업이 대중적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부모님을 설득해 1년만 지켜봐달라고 했다.

양 소장이 결심을 굳힌 것은 자기계발 책을 통해서였다. 그는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을 보고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하고 여기서 나아가 ▲꼭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는 말을 가슴속에 새겼다. 자신도 잘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서 더 나아가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그런 일을 해보고 싶었다.

양 소장은 이때 자신에게 남을 즐겁게 해주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웃음을 경영에 접목해 기업생산성을 올려주는 일을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다. 웃음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웃음강연이 단지 일회성 강연으로 끝나면 그 이상의 의미가 없다”면서 “웃음경영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임직원이나 고객이 조직이나 시스템 그 자체에서 웃게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노스웨스트항공이 저가항공으로 성공할 수 있던 것은 가격파괴에도 원인이 있지만 여행객이 즐겁게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내의 ‘펀(fun) 시스템’도 한몫 했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기업은 인재를 모셔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재를 다른 기업으로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 분위기를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기업 만들기의 3요소로 신뢰(trust)와 자긍심(pride)에 더하여 즐거움(fun)을 든다.

양 소장의 미래 꿈 역시 당차다. 그는 국내의 펀(fun)경영 전도사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전도사를 꿈꾼다. 그는 이미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하나 마련했다. 동남아를 거쳐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게 그의 야심찬 목표다. 그리고 웃음경영을 체계화하기 위해 그는 석사학위를 이수한 데 이어 박사학위과정도 밟을 예정이다.
양내윤의 성공변신 노하우 5계명
▲ 자신만의 잠재력을 일깨워라
▲ 끼를 적극적으로 내세워라
▲ 전문교육 과정과 학위과정을 이수하라
▲ 책을 읽고 틈새영역과 비법을 찾아라
▲ ‘웃음경영’처럼 시스템에 접목하라



창의력 컨설턴트 박종하 박사

박종하 박사는 ‘창의력 컨설턴트’라는 다소 이색적인 명함을 가지고 있다. 그는 수학박사로 대학강단에 서기보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창의력을 북돋워주는 일에 승부를 걸었다.

고려대를 거쳐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에게 대학교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애당초 없었다. 기업에 입사하기로 결정하고 자연스럽게 대졸자들의 입사 1순위로 꼽히는 삼성전자에 입사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가 입사한 때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외환위기가 휘몰아친 1997년이다. 회사의 분위기는 그가 당초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다. 회사는 직장이라는 따스함보다 냉기가 감돌았다. 사회적인 분위기는 더 살벌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직장인이 쫓겨났다. ‘조직은 더 이상 너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보이지 않는 현수막이 도처에 내걸렸다.

그는 기업이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막사 와보니 그게 아니었다. 그는 조직이 더 이상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 기업상황이 일회적인 게 아니라 장기화된다면 회사원의 미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박사학위를 가진 ‘순진한’ 사회 초년생에게 외환위기라는 악재가 정신을 번쩍 들게 한 것이다. 그는 삼성전자가 대기업으로서 안정감과 미래를 기약해줄 것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났다.

1999년 그는 삼성전자에 사표를 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당시 한창 유행한 벤처를 창업했다. 모든 게 그렇듯이 만만한 게 없었다. 회사가 어려워지자 합병을 통해 대표이사직을 내놓았다. 이때 그에게 ‘창의력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세계가 다가왔다. 에드워드 드 보노의 ‘수평적 사고’를 읽고 기업에서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을 깨달았다. 그는 창의력이 기업의 사활에 중요하다면 당연히 수요와 시장성이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일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마음이 있어서인지 길은 쉽게 열렸다. PSI컨설팅이라는 회사와 연결돼 창의력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인기업가에게는 자신과 같은 일을 하는 전문조직을 파트너십으로 활용할 경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는 2003년에 ‘생각이 나를 바꾼다’라는 책을 내면서 기발한 생각과 유쾌한 상상력으로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7권의 책과 칼럼을 쓰고 기업에서 강의를 하면서 그는 창의력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더욱이 글로벌 경쟁시대가 되면서 무형의 가치를 자산이 있는 유형의 가치로 바꾸는 창의력 컨설턴트의 역할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박종하의 성공변신 노하우 5계명
▲ 박사학위를 내세우거나 그 영역에 연연하지 말라
▲ 미래의 수요와 시장을 고려하라
▲ 전문조직을 파트너십 관계로 활용하라
▲ 반드시 책을 펴내 전문성을 인정받아라
▲ ‘창의력 컨설턴트’처럼 한 발 앞서 자신만의 명함을 만들어라

2008년 6월 3일 화요일

내게 딱인 꿈의 직장…꼭 있을 거야!

by naslee | 2008/06/03 09:32

[CBS경제부 박지환 기자] 2030 직장인들 10명 중 9명은 본인에게 맞는 커리어 유형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30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


2030 직장인 90% '내게 맞는 커리어 유형 존재'

2030 직장인들 10명 중 9명은 본인에게 맞는 커리어 유형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30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커리어 유형'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87.8%(882명)가 '나에게 맞는 커리어 유형이 존재'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본인의 커리어 유형으로는 '현재의 경력을 발판 삼아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독립형 인간'(48.4%)이 가장 많았고 이어 '퇴직연령까지 조직에 남는 승진형 인간'(27.2%), '본인의 사업을 추진하는 창업형 인간'(24.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커리어 유형은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여성 직장인들은 '현재의 경력을 발판 삼아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독립형 인간'(59.8%)을 1위로 꼽았으며, 반면 남성 직장인들은 '본인의 사업을 추진하는 창업형 인간(36.8%)'을 가장 선호했다.

'닮고 싶은 커리어 롤모델이 있는가'란 질문에 62.1%(624명)가 '있다'고 답했으며, 닮고 싶은 커리어 롤모델로 남녀 직장인 모두 '재직 중인(했던) 기업의 상사 또는 CEO(50.2%)'를 1위로 뽑았다. 다음으로 유명 사업가32.4%), 학창시절 선생님, 교수님(4.8%), 방송인(3.4%), 역사적 인물(2.6%), 연예인(1.0%), 부모님(1.0%)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이 같이 닮고 싶은 '커리어 롤모델'로 뽑은 이유로는 '시장변화를 전망·대응하는 능력 때문'이라는 응답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뛰어난 업무 능력(23.7%), 진보적인 사고와 생활태도(14.4%), 외모·자기계발 등의 철저한 자기관리(9.8%), 훌륭한 품성(7.7%), 뛰어난 대인능력·든든한 인맥(4.8%) 등의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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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31일 목요일

성공적인 CRM을 위한 레시피 (4)

성공적인 CRM을 위한 레시피. June 11, 2008 — Digital Angel Master ... 1번부터 3번 까지를 '고객인지' 부분이고, 4번부터 5번까지는 '고객응대'라고 보셔도 될 것 ...


4. 고객 분석




안녕하세요. 2008년에 1월이 벌써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연초에 수립하셨던 업무들이 1월 한달 동안 잘 진행되셨는지요?

전문가 칼럼을 통해서 이야기 하는 내용들은 그 간 CRM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이나 수행 등을 통해서 느낌 점들과 이야기만 무성한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의 CRM 업무를 처음 접하시거나 시작해보려는 분들을 위해 정리하는 차원에서 연재 형식을 빌어 정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내용의 깊이와 범위가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어려우시거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제 메일(ifreesoo@rankey.com)으로 언제든 연락 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이 글 역시 보편적이고 평균적인 눈 높이를 가지고 작성하고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Review
지난번까지 이야기 했던 내용들을 정리하면, CRM에서 바라보는 고객의 이해와 고객정보를 어떻게 나누어 볼 수 있는지, 그리고 고객정보를 세분화하여 이용자 모델을 만드는 방법까지에 대한 방법론을 설명 하였습니다. 이용자 모델을 구성하는 기준은 산업마다 차이점이 있으므로, “이용자 방문행태 정보 + 산업”에서의 이용자 패턴을 일반론으로 설명 드렸습니다.

고객등급모델의 종류
이용자 등급모델의 종류는 다음 그림과 같이 요약 해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의 기준을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변은 결국 자사의 고객 분석을 통해 마케팅 활동으로 활용하는 목적에 따라서 좌우됩니다.
예를 들어 공공기관의 경우 이용자들의 등급이 매출과 관련되지는 않습니다만,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나 업무적인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하려면, 데이터의 기준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용률로 초점을 맞추어서 설계하여야 합니다.

쇼핑몰의 경우 유지(Retention)등급에서 이용을 활발히 하던 고객이 한 동안 방문이 뜸하고 매출의 결과들이 보이지 않는 이탈(Win-back)고객 등급으로 유입이 되었다면 이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타겟팅 대상자들은 이탈고객층에서 고객의 히스토리 정보를 확인한 뒤 대상자들에 대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됩니다. 프로모션 활동 이후에 다시 이탈고객에 대한 분석을 해 보면 타겟팅된 프로모션의 결과가 얼마나 효율적인가라는 물음에 데이터적인 논리 구성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결국 이용자 모델을 구성하고 다시 분석하는 과정이 모두 마케팅 활동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용자 등급을 구성하는 이유임을 강조 드립니다.

고객등급모델의 분석방법
고객등급모델과 관련된 분석 방법을 몇 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키(Key)라는 점입니다. 가끔 마케팅 부서의 보고서를 보면 고객이 빠진 경우를 종종 보곤 합니다. 고객이 빠진 경우는 매출이나 상품 위주의 결과로 보고서가 작성된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등급의 고객이 구매활동에 어떤 이용행태로 결과를 만들었다.”라는 고객 논리로 무장하시길 바랍니다.

첫 째, 고객 방문행태 분석
최근의 고객의 방문행태는 예전에 비하여 좀 더 복잡해 졌습니다. 예전에는 사이트를 개설하고 포털에 사이트 등록 수준에서 방문자의 방문을 기다렸다고 한다면, 요즘에서는 사이트 개설 후 고객의 비대면 접촉채널(직접 고객과 만나지 않고 온라인에서 제공 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로 유입하기 위한 유입 키워드 등록이나, 제휴채널, 각종 커뮤니티 채널의 가동, 광고활동, 배너, 이메일, UCC 프로모션 등 다양한 유입의 형태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주로, 신규회원 가입유치를 위한 모수 확대에서의 신규회원 등급에 대한 고객 데이터를 주의 깊게 분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 째, 고객이용 패턴 분석
웹 로그 분석툴을 사용하신다면 고객이 사이트에 방문한 이후에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이용행태 패턴을 분석하셔야 합니다. 메인 페이지에서부터 해당 컨텐츠를 보고 구매로 이루어지는 클릭스트림(Clikstream : 분기분석)이나, 회원가입 프로세스나 구매까지 이루어지는 사이트 내의 시나리오 분석, 사이트 내에 정보를 트래핑하는 내부 이동분석, 고객 1명이 평균적으로 보게 되는 페이지의 양, 방문자 체류시간등의 다양한 정보들을 이용자 등급별로 구성하여 분석해 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규로 가입한 신규(Acquisition: 획득)등급의 고객의 방문체류시간과 1인당 페이지 뷰가 감소한다면 신규회원들의 사이트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라는 감지정보로 데이터를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셋 째, 구매전환 분석
고객이 쇼핑몰 사이트에서 구매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은 아래의 그림2 처럼 각각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물론 주문 완료 이후에 실제 대금지급하고 배송절차 까지를 구매의 완성이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지만. 사이트의 구매의 전환을 위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구매 전환율(Conversion to rate :%) = 상품검색(UV:방문자) / 주문완료(UV)” 입니다.
구매의 전환율이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이용자 등급별로 각 단계에서의 이탈자에 대한 결과 분석을 통해 항상 관찰해 보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다음 그림3은 2007년 전문 쇼핑몰에서의 구매 전환율을 랭키닷컴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정리 한 것 입니다.



넷 째, 프로모션 분석
많은 마케팅 담당업무를 진행하시는 분들께서 어려워하시는 부분입니다. 사실 프로모션을 기획할 때 주로 대행사를 이용하시거나, 내용과 홍보방법들에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다 보니 실제로 프로모션의 결과로 이용자들의 반응결과를 측정하는 것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초기 기획단계에서 이용자 측면에서의 타겟팅 목적이 분명하고 측정 가능한 프로모션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프로모션 분석은 기획목적에서부터 출발하여 이용자들의 변화(이용자의 증가, 구매확대, 충성고객 만들기, 브랜드 알리기 등)를 파악할 수 있는 분석이 되어야 성공 할 수 있습니다.

고객분석의 발전
초기에 고객사를 방문하여 CRM과 관련된 미팅을 할 때에는 로그분석에 관련된 기술적인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많은 요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즉, 사이트에 이력인 로그분석에서 고객정보가 들어오고, 상품과 매출정보 그리고 마케팅 활동정보(프로모션 등)의 확장으로 이제는 마케팅분석(Marketing Decision System : 마케팅 지원 시스템)으로 모습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그림4의 경우처럼 분석해야 할 정보의 양이 더욱 많아지고 이러한 정보는 프로세스로 전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외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경쟁사의 정보도 함께 분석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사 고객데이터의 단독 방문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알고 계신 상위의 쇼핑몰의 경우 단독 방문율 10%가 넘는 사이트는 거의 없습니다. 언제든지 고객들은 경쟁사의 더 좋은 서비스와 가격품질로 이탈(Win-back)이 될 수 있습니다.
경쟁사의 이용정보를 획득하시는 방법은 여러분들께서 알고 계신 대행사(미디어 랩/외부 개발사/로그분석업체/키워드정보제공업체)에 자문을 구하시거나 랭키닷컴의 분석정보를 활용 해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지만 데이터를 분석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목적인데 목적 중에서도 “고객”이라는 논리의 키를 잊으시면 안됩니다.

저는 그럼, 다음 글(CRM활동)을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만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 (주)미디어채널, 컨설팅사업부 유현수 팀장. 2008-01-30

성공적인 CRM을 위한 레시피 (3)

성공적인 CRM을 위한 레시피. June 11, 2008 — Digital Angel Master ... 1번부터 3번 까지를 '고객인지' 부분이고, 4번부터 5번까지는 '고객응대'라고 보셔도 될 것 ...


3. 고객모델 만들기




안녕하세요.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즐거운 일들이 그득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고객알기’를 주제로 해서 내부의 고객정보와 외부의 고객정보에 대한 설명과 고객을 알아가기 위한 방법 네 가지를 설명 드렸습니다.

오늘 이야기 나눌 부분은 ‘고객모델’ 입니다. 고객모델은 고객의 구매와 온라인의 이용패턴과 관련된 행위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을 세분화 하거나 이용등급을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궁극적으로 고객의 모델을 만드는 이유는 고객에 대한 전략적 가치 판단의 기준을 찾기 위해서 입니다.

통신사나 금융기관에서는 고객의 정보를 잘 세분화하여 고객들의 프로파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알맞은 요금제도의 설계나 포인트의 사용 정보를 잘 분석하여 고객에 입맛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하기까지 하는 것은 고객들의 모델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만약 기업을 방문하는 고객 전부에게 똑 같은 형식의 보상을 주는 방식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그것은 고객에 대한 기초적인 분석 활동이 이루어 지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향후 고객에 대한 전략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이 같은 고객모델의 구성은 어떻게 할까요?

제가 추천해 드리는 방식은 RFM(R : Recency, F : Frequency, M : Monetary)의 고객 가치(CE : Customer Equity)모델과 고객의 생애가치LTV(Life Time Value, 고객생애의 가치 = 거래횟수 X 고객의 잠재수익성 X 고객의 거래 기간)모델을 적절히 배분하여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사업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상이해 질 수 있는 모델이며, 필요에 의해서는 다양한 구매의 패턴정보도 함께 구성한다면 더욱 고객사에 알맞은 고객 모델이 구성될 것 입니다.

고객모델의 구성은 가장 먼저 고객의 측정 데이터(R/F/M/L)들을 산출하여야 합니다(1).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전의 고객들의 구매나 온라인의 이용행태에 대한 측정 데이터 기초통계정보를 활용하여 분포도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구매빈도(F : Frequency)의 데이터 통계 구성이 1과 4에 집중적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면 구매빈도의 기준을 1과 4로 각각 잡아서 상-중-하로 구성하는 것도 하나의 고객의 등급 속성별로 구분하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다른 측정데이터를 모두 분석하여 통계적 기준이나 합의에 의한 기준점을 찾은 이후에는 고객의 데이터 측정값의 기준으로 고객들을 나누어 보는 것입니다(2).

이렇게 하여 나뉘어진 고객의 등급별 정보는 등급별 속성정보로서의 의미와 전략적인 측면에서의 세분화된 정보가 됩니다(3).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누어진 고객의 등급별 속성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피드백 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4). 기준에 의하여 나누어진 고객등급의 고객들이 필요에 의하여 좀더 세분화 될 수 도 있고, 비슷한 속성등급으로 병합을 시켜야 할 경우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고객모델의 구성 이후에 주간이나 월간 분석자료에 등급별 이용현황(매출, 상품 등의 활동)을 추가로 분석하여 보다 전략적인 측면에서의 고객모델 활용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계속 진행하게 될 칼럼에서는 만들어 놓은 고객모델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자료가 필요하시거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메일(ifreesoo@rankey.com)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출처> (주)미디어채널, 컨설팅사업부 유현수 팀장. 2008-01-02

성공적인 CRM을 위한 레시피 (2)

성공적인 CRM을 위한 레시피. June 11, 2008 — Digital Angel Master ... 사이트 방문 이 느는 것 하고 구매 고객(2번 고객식별)의 매출하고는 아무 상관없나 보다. ...


2. 고객알기

1. 숨 고르기, CRM 알고 가자



안녕하세요. 2007년 끝자락에 다시 한번 인사 드립니다.
지난번 “숨 고르기 CRM 알고가자”편 에서의 고민들을 해보셨나요?
기업에서의 CRM은 활동은 지난번 소개 드렸던 그림과 같이 순환구조(Closed-Loop)로 이해하셔야 하고, 순환구조의 개선이나 각 단계별로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시간의 주제는 “고객알기”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고객에 대한 정보를 획득(Acquisition)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또는 고객과 관련된 데이터 너무 복잡하거나 많거나 하는 이유로 실제 고객과 관련된 정보에 안테나를 세우고 분석하는 업무담당자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욱이 오늘날 고객과 관련된 정보는 내부에도 있고 외부에도 많이 존재합니다.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랭키닷컴에 데이터로 이용자들이 경쟁사와 자사를 중복 방문하는 숫자가 점차 증가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쉽게 예측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본 칼럼을 통해 고객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 보고 고객을 알기 위한 방법 몇 가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그림을 먼저 보실까요?




왼쪽의 그림은 자사 내부에서 관리 하고 있는 정보들입니다. 인구통계학 정보는 기본적으로 사이트에 가입하는 시점에서 기본적으로 획득 가능한 정보이며, 이용행태와 고객성향정보는 웹 로그 분석이나 내부 운영정보에 Transaction(거래발생시 기록되는 정보)로 기록관리가 됩니다.
고객 등급 정보는 기업에 따라서 있는 경우도 있고 부분적으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 불만사항 정보는 Call Center나 ARS 또는 내부 Q&A를 통해 접수되는 정보들이 되겠습니다.

우측의 그림은 외부 고객 정보입니다. 기업에서 외부정보의 중요성은 점차 증대되어 가고 상황이며, 외부 고객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한 리서치나 컨설팅, 그리고 최근에는 RSS를 통한 커뮤니티정보 획득과 커뮤니티 정보를 얻기 위한 솔루션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시점에서 귀사의 고객정보들이 현재 파편정보로 획득되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이질적인 정보들로 인한 혼선이 생기지 않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좀더 심화하여 고객을 깊게 이해하기 위한 방법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내부자료 검토.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지금도 고객사에 방문하여 보면 내부에 엄청난 자료들이 있습니다. 특히 매출과 관련된 자료들은 다양한 분석을 하여 보고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내부자료 검토란, 현재 매출과 상품위주로 구성된 보고서의 내용을 고객과 연결시켜 재검토 하자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2007년 11월 A상품이 전월 대비 23% 증가하여 매출의 주요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라는 관점에서 ‘A상품은 신규고객의 매출 비중이 높음 상품’ 등의 고객과 관련된 정보를 함께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고객에 관련된 정보를 수록하는 것은 대상 고객층에 대한 마케팅 기획이나 대응논리를 전개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논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원천 데이터를 분석 해 보자
원론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고객의 가치를 산정하는 방식 중에 RFM(Recency, Frequency, Monetary) 방식이 있습니다. 고객 한 명에 대해 매출이 일어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최근성, 빈도, 금액의 가중 점수를 부과하여 고객의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입니다. RFM의 점수가 높다는 것은 자주 구매하거나 많은 매출을 발생시키거나 최근에 해당 상품을 인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기업들은 이러한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적용해야 될 변수들이 늘어났고, 이러한 측정치 만으로는 고객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해 볼 것을 권합니다. 실제 데이터 가지고 분석을 하게 되면 고객에 대한 R/F/M 등과 같은 측정정보들에 대한 분포를 이해 하 실 수 있습니다. 고객들의 평균 객단가 수준이나 방문빈도 정보는 마케팅 기획업무를 하시는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이 가능하고 이러한 측정지표를 가지고 응용하여 고객 세분화에 적용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셋째, 외부 데이터 이용
고객 알기와 관련된 외부 데이터 이용에서는 일단 자사 이외에 고객의 프로파일 정보를 취득이 불가능 합니다. 다만, 고객들의 이용행태와 관련된 정보와 산업적인 특성 정보는 획득 가능한 정보입니다.
현재 랭키닷컴(rankey.com)에서는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랭키통계 정보, 사이트 집중분석, 순위동향, 랭키순위 정보는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되는 정보입니다. 보다 심도 있게 경쟁사와의 비교분석을 원하실 경우는 Insight2(ASP형태의 고급 데이터 제공 서비스)와 컨설팅 서비스(정량/정성분석 등)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넷째, 고객정보의 뷰(View) 작성
구슬도 꿰야 보배가 되듯이 고객과 관련된 정보 역시 정리가 필요합니다.
아래에 그림은 고객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의 관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크게 4가지 주제로 고객과 프로모션, 고객과 가치, 고객과 트래픽, 고객과 거래 나눌 수 있으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내부 리포트를 만드실 경우에 참조로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모션
- 구매 프로세스 이탈고객을 이메일 프로모션 대상 고객으로 활용
- 프로모션의 효율적 의사결정을 위한 분석(프로모션 ROI) 가치
- 기본 관리 항목 도출(기본/구매/회원등급)
관리 포인트 도출(이벤트 효과에 대한 효율분석, 카테고리 연관구매, 반복구매주기 분석, 등급유지 상승을 위한 CSF분석, 회원 프로모션 기획 시 반영)

* 트래픽
- 프로모션 기간 동안 외부 유입경로(배너, 등록기타, 이메일, 직접접속)별 방문과 아이템 매출 연계정보
이벤트 별 방문자가 어떤 외부 유입 경로/서비스로 접근하였는지에 대한 시간적 분석(이벤트 참여자의 구매효과)
- 온라인 활동성과 구매 기여도 측정
- 컨텐츠에 대한 개별 기호도 및 접근경로

*거래
- 일자 별 매출종합 정보 분석 / 방문한 이용자 매출정보에 대한 분석

계속 진행하게 될 칼럼에서는 고객모델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자료가 필요하시거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메일(ifreesoo@rankey.com)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출처> (주)미디어채널, 컨설팅사업부 유현수 과장. 2007-11-07

성공적인 CRM을 위한 레시피 (1)

성공적인 CRM을 위한 레시피. June 11, 2008 — Digital Angel Master ... 1번부터 3번 까지를 '고객인지' 부분이고, 4번부터 5번까지는 '고객응대'라고 보셔도 될 것 ...


1. 숨 고르기, CRM 알고 가자



안녕하세요. 웹 마케팅 칼럼에서 처음 인사 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중에 CRM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그 동안 CRM 컨설팅 업무를 통해서나 여러 가지 고객사와의 경험을 통해 고민했던 부분과 고객사에서 설명 드렸던 자료들을 정리하여 주제별로 기획연재를 할 계획입니다.
추가적으로 자료가 필요하시거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메일(ifreesoo@rankey.com)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본 칼럼에서는 CRM 과 관련된 기본적인 이론부터 접근해서 실행과 관련된 이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데이터를 중심으로 편성된 eCRM(웹 로그 포함)분야로 제한하고 말씀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정리된 내용들의 기반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는 점은 분명히 밝혀둡니다. 적어도 설명을 드릴 때 자료의 논리성을 확보하려면 저 역시 데이터에 기반한 논리가 필요 하기 때문입니다.

자. 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수익의 극대화라는 절대명제를 가진 기업에서는 궁극적으로 아래의 CRM구조를 잘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래된 자료이긴 합니다만, CRM의 대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 그림 한 장을 뽑으라면 저는 이 그림을 추천해 드립니다.

(1번) 고객상호 작용
(2번) 고객식별
(3번) 고객접근 기록
(4번) (고객에게)적당한 오퍼(보상, 서비스) 결정
(5번) 오퍼(보상, 서비스) 실행
1번부터 3번까지를 “고객인지” 부분이고, 4번부터 5번까지는 “고객응대”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1번부터 5번까지의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여 운영하고 있는 기업도 있고, 직접 손님을 맞이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내는 아날로그 기업도 있습니다. 또는 일부는 디지털, 나머지는 아날로그 등등 어떠한 형태로든 설명이 가능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고 각 단계에서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하는가를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할 대목입니다.

Case1) 우리 식당에서는 고객이 방문도 많고 인사도 잘하는데(1번 고객상호작용) 단골 손님들은 없는 거 같네(4, 5번 고객 보상이나 서비스)?

Case2) 우리 웹 사이트 방문자수(3번 고객접근기록)는 감소하는 것 같은데 매출은 그대로네? 사이트 방문이 느는 것 하고 구매 고객(2번 고객식별)의 매출하고는 아무 상관없나 보다.

Case3) 월 매출이 성장해서 기분은 좋은데 이유가 뭐지?

다음으로 생각해 볼 것은 위의 그림에서 효율성 극대를 위해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더 나아서는 각 단계 별 처리 속도(고객대응)와 적재적소에서의 리소스 활용이 필요 합니다.

귀사의 경우 어떠십니까?

계속 진행하게 될 칼럼에서 단계 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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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 고르기 CRM 알고가자
2. 고객알기
3. 고객모델 만들기
4. 고객분석
5. CRM 활동
6. CRM 통합분석
7. 내부 의제화
8. 발전을 위한 진단과 과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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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미디어채널, 컨설팅사업부 유현수 과장. 200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