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31일 화요일

화공과 출신 '잘나가네' 500대 기업 CEO 분석 경영·경제전공 이어 3위

500대 기업 CEO 분석 경영·경제전공 이어 3위

화학공학과 출신 CEO(최고경영자)들이 부상하고 있다.

잡지 '월간CEO'는 30일 국내 500대 기업(매출액 기준) 대표이사급 이상 CEO 592명을 분석한 결과, 경영학과와 경제학과 출신이 25.5%(151명)와 10.5%(62명)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공과 출신(35명·5.9%) CEO가 법학과 출신(34명·5.7%)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월간CEO'의 오일선 편집장은 "화학·에너지 산업 비중이 높아진 데다 불황기에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 출신들이 전진 배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화공과 출신 CEO는 롯데그룹 신격호(일본 와세다대) 회장과 GS칼텍스 허동수(연세대) 회장, LG화학 김반석(서울대) 부회장, SK가스 김치형(고려대) 사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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