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5일 수요일

최신원 회장, 포브스 선정 기부영웅 48인에 들어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아시아판이 최근호에서 최신원 SKC(011790) 회장(56)을 기부영웅 48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다.

▲ 최신원 SKC 회장

포브스는 지난 16일 발간된 최근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기부영웅 48명을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최 회장과 함께 박영주 이건산업 대표, 남한봉 유닉스코피아 대표,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4인을 뽑았다.

포브스는 “최신원 회장은 최근 몇 년간 35만달러를 기부했고 군부대 위문, 장학재단 지원, 한국 최악의 환경 재앙으로 꼽히는 태안 기름 유출사고로 파괴된 생태계 복원 등에 참여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최 회장을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정식 회원으로 선정했다. 최 회장은 현직 기업인으로는 최고액인 3억3200만원을 지난 6년간 기부했다.

박 대표는 문화와 예술 분야에 약 30만달러를 기부해 높이 평가받았다. 남 대표는 지난해 유니세프(Unicef)에 10만달러를 기부해 저개발국가 아동에게 희망을 줬다고 호평했다. 존스 전 회장은 한국 교육 발전을 위해 청소년 1800명을 후원했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48명을 선정해 발표한 것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부행위를 북돋기 위한 것”이라고 기부영웅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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