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26일 월요일

창업에도‘성공 DNA’있다… 혈액형별 유망 업종

2006년 6월 25일 ... 창업에도'성공 DNA'있다혈액형별 유망 업종 ... 성격이 있으며 자신의 성격에 맞는 업종으로 창업을 해야 성공 가능성도 커진다”고 지적한다. ...


창업 전문가들은 “업종마다 어울리는 성격이 있으며 자신의 성격에 맞는 업종으로 창업을 해야 성공 가능성도 커진다”고 지적한다.


혈액형과 성격의 관계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창업 시장도 예외가 아니어서, 혈액형별 기질과 점포 운영에 상관 관계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창업경영연구소가 최근 외식업·서비스업 등 583개 가맹점 점주를 대상으로 혈액형에 따른 업종 분포를 조사한 결과 혈액형별로 많이 창업하는 업종에 차이가 났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은 “혈액형별 창업이라기보다 성격에 따른 창업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혈액형에 따른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창업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창업 전문가들은 “업종마다 어울리는 성격이 있으며 자신의 성격에 맞는 업종으로 창업을 해야 성공 가능성도 커진다”고 지적한다.

혈액형과 성격과의 관계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창업 시장도 예외가 아니어서, 혈액형별 기질과 점포 운영에 상관 관계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창업경영연구소가 최근 외식업·서비스업 등 583개 가맹점 점주를 대상으로 혈액형에 따른 업종 분포를 조사한 결과 혈액형별로 많이 창업하는 업종이 차이가 났다. 조사 대상 점주 가운데 O형(33%)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B형(29%), A형(26%), AB형(12%) 등 순서였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은 “혈액형별 창업이라기보다 성격에 따른 창업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혈액형에 따른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창업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꼼꼼한 A형은 서비스 계통

서울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1000원 균일가 액세서리 전문점 ‘젬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현숙(40)씨는 A형이다. 꼼꼼한 성격으로 평소 정리정돈을 잘하는 이씨는 자신의 성격이 액세서리 전문점에 잘 맞는다고 말한다. 액세서리점의 성공 요건 중 하나가 제품의 진열 상태이기 때문. 액세서리는 크기가 작은 게 많아 꼼꼼한 성격이 아니면 챙기기도 쉽지 않다. 이씨는 경쟁 점포보다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은 “대체로 꼼꼼하고 실수가 적은 편인 A형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어 편안한 응대를 해야 하는 서비스업 계통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창업경영연구소 조사 결과 A형은 외식업, 무점포, 주류전문점 등 업종에 많이 종사했다.

◆ 활발한 B형은 판매·유통 분야

갈매기살 전문점 ‘벌말화로촌’ 서울 강변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재곤(39)씨는 드라마 ‘서동요’에서 ‘아좌 태자’를 연기한 탤런트. 촬영이 없는 날이면 점포에 나와 직접 손님 응대를 한다. 정씨는 “한 가지 일만 하기보다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걸 좋아해 연기하면서 음식점 운영하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이경희 소장은 “자유분방하고 틀에 박히기를 싫어하는 B형은 변화가 많고 개성 넘치는 일이 어울린다”며 “투잡스(직업이 2개인 사람)가 어울리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소장은 “전형적인 B형 성격이라면 판매·유통 분야가 어울린다”며 “피부관리전문점, 편의점, 아이스크림 판매점, 베이커리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 활동적인 O형은 영업·외식업

낙천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사람을 잘 사귀는 김현성(46)씨는 서울 사당동에 해물 퓨전 주점 ‘조치조치’를 열었다. O형인 김씨는 “일을 해보니 내 성격에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사교력을 바탕으로 한 번 온 손님을 단골로 만들었다. 6월 들어 월드컵 특수를 맞아 주요 경기가 열리는 날은 평소보다 10~20% 이상 매출이 더 올랐다.

이상헌 소장은 “긍정적이고 활동적이며, 자신감이 넘치는 O형은 여러 분야에서 두루 활동하고 있지만 특히 영업력이 좋고, 주류·치킨·고기전문점 등 외식업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 응용력이 좋은 AB형은 광고업·여행업 등

유·아동 도서 교육 전문점 ‘키즈킹콩’ 서울 둔촌점 김영미(39) 사장은 AB형. 아이들에게 동화책과 그림책을 읽어주고 종이접기 등을 가르치는 김씨는 책 내용을 꼼꼼히 분석해,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김씨는 성실하고 차분하게 학생들 엄마와 자녀 교육 상담을 한다. 그 결과 학생 수가 많이 늘어 현재 한 달 평균 3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상헌 소장은 “복잡하고 미묘한 성향을 보이는 AB형은 평범한 일보다는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일이 적당하다”며 “웨딩이벤트나 광고업, 여행업, 맞춤다이어트 전문점, 정보 제공업 등을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