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불구 연간 6천억원…전년비 25%↑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작년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창사이래 최대 순익을 냈다.
특히 삼성화재는 자산규모가 훨씬 큰 대형은행과 대형생명보험사 보다도 많은 이익을 거둬 각 금융업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자동차보험 부문의 누적적자가 여전하다고 하지만 이번 실적을 계기로 보험료 인하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000810)(172,500원 2,000 +1.17%)는 지난주말 2008 회계연도 결산 이사회를 열고 작년 5967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확정·공시했다.
삼성화재의 이 같은 연간 순익규모는 지난해 각각 4744억원과 2340억원의 순익을 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보다 더 많다.
삼성화재의 총자산은 21조원이다. 4대은행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자산규모가 무려 164조원과 228조원이므로 삼성화재는 8분의 1 내지 10분의 1의 덩치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 2개 은행은 작년 1분기보다 올해 1분기 순익이 더 좋지 않을 전망(5월초 발표)이어서 삼성화재처럼 3월말 기준으로 지난 1년치 연간순익을 비교하면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
삼성화재는 또 외환위기 이후 10년만에 `맏형` 격인 삼성생명(자산 119조원)의 순익규모도 추월할 전망이다.
보험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008 회계연도 총 4500억원 전후의 순익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생명의 6분의 1 덩치인 삼성화재는 작년말 3분기 누적순익 약 4400억원을 기록, 이미 삼성생명(3400억원)을 1000억원 차이로 제쳤다.
삼성화재는 작년 3304억원의 순익을 낸 농협 신용부문(자산 183조원) 보다도 앞서, 빅5 은행중 3개 은행을 순익측면에서 눌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투자영업이익도 증가해 연간순익이 전년비 25% 늘어났다"며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손해율 등 리스크관리에 힘쓴 결과"라고 밝혔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연구위원과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화재는 생명보험사에 비해 자동차보험과 장기 실손의료보험, 일반보험 등 다각화된 수익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당분간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자산규모가 훨씬 큰 대형은행과 대형생명보험사 보다도 많은 이익을 거둬 각 금융업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자동차보험 부문의 누적적자가 여전하다고 하지만 이번 실적을 계기로 보험료 인하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000810)(172,500원 2,000 +1.17%)는 지난주말 2008 회계연도 결산 이사회를 열고 작년 5967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확정·공시했다.
삼성화재의 이 같은 연간 순익규모는 지난해 각각 4744억원과 2340억원의 순익을 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보다 더 많다.
삼성화재의 총자산은 21조원이다. 4대은행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자산규모가 무려 164조원과 228조원이므로 삼성화재는 8분의 1 내지 10분의 1의 덩치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 2개 은행은 작년 1분기보다 올해 1분기 순익이 더 좋지 않을 전망(5월초 발표)이어서 삼성화재처럼 3월말 기준으로 지난 1년치 연간순익을 비교하면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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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008 회계연도 총 4500억원 전후의 순익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생명의 6분의 1 덩치인 삼성화재는 작년말 3분기 누적순익 약 4400억원을 기록, 이미 삼성생명(3400억원)을 1000억원 차이로 제쳤다.
삼성화재는 작년 3304억원의 순익을 낸 농협 신용부문(자산 183조원) 보다도 앞서, 빅5 은행중 3개 은행을 순익측면에서 눌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투자영업이익도 증가해 연간순익이 전년비 25% 늘어났다"며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손해율 등 리스크관리에 힘쓴 결과"라고 밝혔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연구위원과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화재는 생명보험사에 비해 자동차보험과 장기 실손의료보험, 일반보험 등 다각화된 수익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당분간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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