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3일 ...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박' 신화. 이벤트·선물·무료 시식행사. 똑같은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해도 최고 매출을 올리는 점포가 있는가 하면 ...
이벤트·선물·무료 시식행사
똑같은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해도 최고 매출을 올리는 점포가 있는가 하면 영업 부진으로 문을 닫는 가맹점도 있다. 상품도 같고, 시스템도 동일한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 성공 점포의 비결을 알아본다. 이들 점포는 대부분 남다른 개성이 있거나 다른 점포가 하지 않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원짜리 동전 이용한 이벤트… 독특한 아이디어
1호선 의정부역 근처에 있는 ‘돈데이’ 의정부점은 늘 젊은 고객들로 붐빈다. 1인분에 3500원 하는 가격 경쟁력과 점주 김봉식(26)씨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잘 결합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매일 매장 문을 닫기 전 다음날 팔 소주병의 뚜껑 위에 10원 또는 100원짜리 동전을 올려 놓고 뚜껑과 동전을 함께 은박지로 싼다. 10개 중 1개꼴로 10원짜리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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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외에도 매장에 있는 기둥 하나를 활용해 고객의 기념 사진을 걸어주고 있다. 사진관리를 위해 다시 왔다는 고객이 있을 정도다.
손수 만든 액세서리 선물… 차별화된 고객 관리
피부관리샵 ‘이지은 레드클럽’ 일산 주엽점은 인근에 10여개의 경쟁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월 3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다. 점주 설혜은(34)씨의 친절 서비스가 비결이다.
창업하기 전 비행기 승무원 생활을 하면서 익힌 서비스를 바탕으로 설씨는 고객을 밀착 관리한다. 고객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는 것은 기본이고, 피부가 안 좋은 손님에게는 새로 나온 화장품을 선물하고, 가끔씩 나오는 고객에게는 손수 만든 액세서리를 선물한다.
친절은 기본 입맛에 맞는 메뉴 추천까지
서울 용답동 꼬치요리 전문점 ‘꼬챙이’는 종업원의 활기가 손님을 불러 모은다. 10여명의 종업원이 각각의 손님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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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평 매장에서 월 평균 4000만~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맛집 동호회 무료 시식… 인터넷 소문을 활용
광주 상무지구에서 떡쌈삼겹살(떡에 싸먹는 삼겹살) 요리집인 ‘떡쌈시대’를 운영하는 위장복(38)씨는 ‘맛집으로 소문나는 것만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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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이 퍼지면서 저녁 때가 되면 손님이 줄을 선다. 50평 매장에서 올리는 월 평균 매출액은 6000만원선.
고객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에 변화를
가끔은 새로운 변신으로 고객을 맞는 것도 성공 점포의 명성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지금 자리(인천 계산동)에서 4년 동안 생맥주 전문점 ‘쪼끼쪼끼’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 최승일(44)씨는 올해 초에 점포를 개조했다.
외관은 밝은 하얀색과 파란색을 사용해 고객들 눈길을 잡아끌 수 있게 했고, 내부는 응접실처럼 편안하게 꾸몄다.
한편으로는 가족 단위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식사 메뉴를 강화했다. 이같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씨는 기존보다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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