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3일 ... 교육업종·서민형 메뉴 “우린 불황에 더 강해요”. 불황이라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불황을 역으로 잘만 이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
불황이라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불황을 역으로 잘만 이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불황에 강한 업종은 주로 가격대가 저렴한 서민적인 아이템을 다루는 업종, 창업자의 투자비가 적어 투자비 회수가 빠른 사업, 경기 영향을 별로 타지 않는 업종 등이다.
경기가 위축되면 서민형 메뉴가 인기다. 사람들이 모험을 꺼리기 때문에 낯설고 이색적인 것보다는 익숙한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감자탕이나 뼈해장국, 순대 등은 가격이 저렴한 대표적인 서민 음식. 최근에 등장한 서민형 전통 음식점들은 기존과 달리 맛이 표준화돼 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한 게 특징이다. 18가지의 한약재와 허브 등이 들어간 웰빙형 한방 감자탕을 선보이는 ‘한동길 감자탕’, 닭백숙 전문점 ‘길성이네’, 가격 파괴형 막걸리 전문점 ‘청송얼음골 막걸리’ 등이 대표적인 서민형 음식점의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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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어려워지더라도 아이 교육을 위해서는 돈을 쓰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영유아 대상 교육사업은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다. 소수 정예 말하기 영어학원 ‘토킹 클럽’, 놀이를 통한 즐거움 속에서 아이들이 신체적·사회적 적응능력을 기를 수 있는 ‘리틀짐’, 음악과 과학기구를 이용한 ‘짐보리’, 감정지수를 키워 아이 스스로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는 ‘위즈아일랜드’ 등이 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적은 투자비로 창업할 수 있는 ‘맨손 창업’ 아이템을 찾는 창업자가 늘고 있다. 맨손 창업 아이템 중에는 투자비 회수가 빠른 경우가 많다. 친환경을 표방하는 식용유 재활용사업인 ‘노블크린’, 음이온을 이용한 실내 환경 개선사업 ‘반딧불이’, 자동차나 실내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숨쉬는 조화’ 등은 소액으로 도전해 볼 만한 업종이다.
렌털사업도 불황 때 더 큰 관심을 끈다. 최근 렌털사업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결혼식이나 장례식, 각종 행사 등 한복이 필요한 경우 한복을 대여해주는 한복 대여사업 ‘만수무강’이나 가정용품에서 공연용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대여해주는 ‘리피아’ 등이 창업자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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