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금융 CEO - 종합 1위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 이전 이미지 · 다음 이미지 · 사회책임 평가서 높은 점수 신한금융지주는 증권가에서 누구나 꼽는 업종 대표 ... ◆한국의 금융 CEO / 종합 1위◆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키코 소송,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위험 등으로 재무구조 부실 우려는 있지만 문제 해결 능력이 다른 곳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한다. 최근 보고서에서도 “경영진의 뛰어난 위험관리 능력이 오히려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만큼 CEO 리더십에 대한 프리미엄이 주가에도 반영되는 것이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능력은 이번 매경이코노미 금융 CEO 평가에 확실히 반영됐다. 금융시장 영향력, 창조경영, 사회적 책임 등 전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표를 얻었다. 2001년 지주사 창립 때부터 조직을 이끈 라응찬 회장은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자랑한다. 1982년 신한은행 창립 당시 상무직책이었던 그는 91년부터 신한은행장을 무려 세 번 연임했고, 신한금융지주 출범 이후엔 줄곧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CEO로서 승승장구한 비결은 뭘까. 라 회장은 49년 은행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 50년 세월을 우직하게 한 자리를 지키며 한국 경제의 산전수전을 지켜봤다. 그만큼 위기관리 능력이 남다르다. 경기가 한창 좋을 땐 나쁠 때를, 불황 때는 호황을 준비하는 감각은 누구도 따라오기 힘들다. 현재 그는 불안한 금융 산업 환경 가운데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일례로 그는 지난해에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발효 이후 자산운용업의 성장 가능성을 읽었다. 그래서 1년간의 준비 끝에 최근 그룹 내 자산운용 부문 통합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운용자산 규모 국내 3위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그렇게 탄생했다. 신한금융은 은행이나 증권업에 쏠린 다른 금융지주 회사들과 달리 수익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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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중시 경영 눈길 대표 자회사인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 등 금융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계열사를 갖추고 있다. 은행업 부문이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직접 노출돼 있어도 다른 사업 영역이 이를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증권, 보험 등 비은행 사업부문의 그룹 이익기여 비중은 50% 이상으로 나온다. 라 회장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는 바로 신뢰다. 그래서인지 매경이코노미 금융 CEO 평가 항목 중 사회적 책임에서 두드러진 득표수를 보인다. 77표를 얻어 2위권과 격차도 크다. 라 회장은 “기업과 사회가 어려운 때일수록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평소 강조한다. 이런 CEO의 의지를 담아 신한금융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년보다 20억원 많은 금액을 기탁했다. 2008년 한 해 동안 그룹 전체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 금액만 모두 610억원이다. 신한금융의 봉사활동은 단순히 복지단체에 돈을 기탁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회사는 2004년부터 은행장이 단장을 맡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신한은행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이후 자회사인 신한카드, 굿모닝신한증권, 신한생명, 제주은행 등에도 봉사단을 조직시켰다. 지주사 의지에 따라 모든 계열사가 봉사에 참여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2만2583명이 10만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한금융지주는 새해 새로운 경영가치를 내걸었다. 상품 판매중심에서 벗어나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그룹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그룹 통합 CRM(고객관계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전사에서 취합되는 고객의 자산 포트폴리오 등을 철저히 분석,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
2009년 1월 26일 월요일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회책임 평가서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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