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구직자들은 허위.과장 채용 공고를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8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1%가 '허위.과장 채용정보를 구별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41.7%, 16%는 각각 '모집공고를 보고 회사 정보를 인터넷 등에서 검색해보면 안다', '공고를 보면 안다'고 답했지만 '면접을 보고서 안다'고 답한 응답자도 37.8%나 됐다.
허위.과장 채용공고 유형으로 전체응답자들은 ▲너무 자주 채용공고를 낸다(45.1%) ▲업무내용이 불확실하다(23.1%) ▲담당 업무에 비해 보수가 지나치게 높다(19%) 등을 꼽았다.
한편 전체응답자의 45.4%는 허위.과장 채용공고를 보고 취업해본 경험이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기업에 취업할 기회 상실하고(31%) 정신적으로 스트레스(20%)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출근 일주일만에 허위.과장 채용공고임을 알았으며(63.3%) 별다른 항의없이 회사를 그만뒀다(66.7%)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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