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28일 화요일

직원 27%가 2.3배 더 성과를 낸다

기업 인사담당 579명 조사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사 내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성과를 내는 직원의 비율은 전체 직원의 27.2%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다른 동료들에 비해 평균 2.3 배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높은 성과를 내는 직원을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10명 중 7명 정도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에서 성과가 높은 직원의 연령대로는 34.2%의 인사 담당자들이 30대 초반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30대 중반 21.2%,30대 후반 15%,20대 후반과 40대 초반이 각각 9.8%,20대 중반 3.6%,40대 중반 3.1% 순으로 집계됐다. 직급별로는 과장급이 34.7%로 가장 많았으며, ?대리급 26.9%,차장급 13%,부장급 9.3%,사원급 8.3%,임원급 6.2% 순이었다.

 

높은 성과를 내는 직원들이 많은 전공분야로는 ?이공계열이 48.7%로 가장 많았고 경상계열 16.6%,인문·어학계열 11.9%,자연과학계열 9.3%,사회과학계열과 예체능계열이 각각 4.1%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봉 수준이 높은 직원일수록 높은 성과를 내느냐’는 문항에는 54.4%의 인사 담당자들이 ‘그렇다’고 응답해 과반수를 조금 넘었으며, 외부에서 영입된 직원(42%)보다는 내부에서 육성된 직원(58%)이 고성과를 내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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