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1인당 연간 100만원 정도의 직업능력개발비가 지원됩니다.
노동부의 비정규직 지원방안인 '훈련계좌제'는 직무와 관련한 교육·훈련을 받는 근로자에게 1인당 연간 백만원 한도에서 실비를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mbn 송지헌의 뉴스광장'에 출연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비정규직이 새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상수 / 노동부 장관 -"평생직업이 없다. 생애에서 직업을 3∼4번 바꾸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업능력을 계속 키워주는 것이다."
이상수 장관은 노동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비정규직법안 처리는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노사정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노사관계법·제도선진화방안, 로드맵은 한꺼번에 획기적으로 이끌어내지 않고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상수 / 노동부장관 -"비정규직처리문제가 있어 민주노총이 로드맵협의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비정규직법안이 처리되면 민주노총도 협의체안에 들어올 것이다."
한편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화물연대와 철도노조 등의 파업문제는 순조롭게 해결이 되고 있다며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