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27일 월요일

알바 사기경험자 2명 중 1명이 급여불일치 꼽아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당한 사기로는 "급여내용 불일치"가 꼽혔다. 국내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은 아르바이트 공고와 실제 지급받는 급여가 불일치 하다는 내용으로 사기를 당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 사이트 www.alba.co.kr을 운영하는 ㈜아르바이트천국(대표 유성용)에서는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을 상대로 "아르바이트 하면서 당한 사기경험" 에 대해서 질문한 결과 총 응답자 224명 중 가장 많은 106명(47.3%)이 "급여 내용 불일치"를 꼽아서 근무 시작 전과 후의 급여가 매우 다른 것으로 분석되었고 이러한 경험이 매우 불쾌했으며 사기성으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무 내용 불일치"를 다음으로 많은 30명(13.4%)이 답을 했고, "물건 구입 강요"가 그 다음인 29명(13.0%)이 답을 했고, "선불 요구"와 "단순 회사홍보"가 8.5%, 8.0%로 그 뒤를 이었다.

특이한 사항은, 본 질문을 직종별로 구분해 본 결과 "급여 내용 불일치"를 경험한 구직자 중 서비스/서빙직 에서의 근무자가 응답자 106명 중 70명(66%)에 달해서 서비스/서빙직 에서의 근무 시작 전/후의 급여 불일치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천국 유성용 대표는 "아르바이트 구직자의 경우 온라인 아르바이트 정보제공 사이트와 생활정보지 등을 통해서 아르바이트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좀 더 신뢰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서 정보 제공처들이 신경을 써야 하겠고, 구직자들도 게시판 등을 통해서 올라오는 불량업체를 미리미리 파악하여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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