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은 자신의 업무 능력이 중급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738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업무능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5%가 '중급'이라고 답한 이래 ‘상급’ 36.5%, ‘최상급’ 4.6%로 ‘중급 이상’이라는 응답이 91.6%에 달했다.
'직장 내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나'란 질문에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1.9%였으며 ‘할 예정’이라는 응답자도 41.2%에 달해 최근 직장 내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은 필수과정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직장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업무능력향상(46.7%)’과 ‘영어능력향상(24.8%)’에 가장 비중을 많이 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자하는 시간은 ‘매일 1~2시간 정도’가 51.2%로 가장 많았다.
직장에서 승진을 하거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어실력은 ‘의사소통에 원활한 정도(46.5%)’이면 되고, ‘PT능력’은 ‘상급(39.7%)’정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 자신의 영어 실력은 ‘회화, 독해 모두 어려움을 느낀다’가 34.6%로 가장 많았고 ‘독해, 의사소통이 어려움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13.1%뿐이었다.
게다가 프리젠테이션 능력은 ‘중급’ 51.6%, ‘하급’ 32.3%, ‘상급’ 13.7%, ‘최상급’ 2.4% 순으로 ‘중급 이하’가 전체의 83.9%나 되었다.
현재 직장 내에서 자신의 경쟁력에 대한 조사에서는 ‘부분적으로 준비가 필요하다’가 36.9%로 가장 많았으나, 그 다음은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다’ 33.1%,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16.8%,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 13.2% 순으로 약 절반 가량은 ‘자신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승진을 위해, 자아성취를 위해 영어는 물론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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