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신세계, 커피전문점 시장에서도 '맞대결' 임박. 조선닷컴. 기사; 100자평(0). MSN 메신저 보내기; 뉴스알림신청; RSS; 글자 작게 하기; 글자 크게 하기 ...
롯데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2년 반 만에 점포 수에서 업계 3위로 올라서 유통 라이벌인 신세계의 스타벅스와의 맞대결이 예상된다고 한국경제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엔제리너스의 점포 수는 지난달 말 169개로 커피빈(168개)을 1개 차로 앞질렀다. 스타벅스(297개),할리스(200개)에 이어 커피전문점 업계 3위다. 엔제리너스로 출발할 당시 27개였던 점포 수가 2년 반 사이 6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지난해 엔제리너스 매출은 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어,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올 들어 점포를 25개 늘려 커피빈(18개),스타벅스(15개),할리스(15개)보다 출점 속도가 빠르다. 이태환 엔제리너스 마케팅팀장은 “이달 중 7개를 포함,연말까지 100개 점포를 출점해 총 250개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께 2위인 할리스(올해 목표 매장 수 236개)를 뛰어넘는다.
엔제리너스 측은 롯데리아를 통해 가맹 부문에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어 내년 말이면 스타벅스도 제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롯데와 신세계가 백화점,대형마트에 이어 커피전문점에서도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지난해 49개,올해 40여개 점포를 낼 계획이어서 다른 업체들이 따라오기 어려울 것”이라며 “엔제리너스의 성장세는 할리스와의 2위 쟁탈전일 뿐”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매장 수에서는 ‘빅4’가 각축을 벌이지만 매출 면에선 스타벅스(지난해 1710억원)와 커피빈(950억원)이 할리스(671억원)나 엔제리너스 등 후발 주자들보다 월등히 높아 질적으로 우위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지난해 매장당 매출 규모에서 스타벅스 · 커피빈이 각각 6억원대인 반면 엔제리너스는 4억원대,할리스는 3억원대에 머물렀다고 한국경제는 보도했다.
trackback from: careeryoo의 생각
답글삭제롯데와 신세계, 커피전문점 시장에서도 ‘맞대결’ 임박 롯데와 신세계, 커피전문점 시장에서도 '맞대결' 임박 - 1등 인터넷 … news.chosun.com 롯데와 신세계, 커피전문점 시장에서도 '맞대결' 임박. 조선닷컴. 기사; 100자평(0). MSN 메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