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안철수 교수 뒤에 더 위대한 아버지 계셨네. 최희선 인턴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사; 100자평(0). MSN 메신저 보내기; 뉴스알림신청 ...
지난 17일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고매한 성품을 가진 소박한 천재의 모습을 보여준 안철수 교수가 네티즌의 환호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교수의 아버지 안영모(81) 원장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범천동의 작은 병원, ‘범천의원’에서 46년째 진료를 해 오고 있는 안영모 원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하는 지성인 삶을 실천, 아들 안철수 씨에도 본보기가 돼왔다.
안 원장은 일제치하 시절 6년제 부산 공립 공업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를 나와 7년간 군의관 복무를 마친 뒤 의사의 길을 걸어왔다. 1963년, 갓 돌이 지난 아들 안철수씨를 안고 당시 부산의 판자촌, 범천동으로 간 안 원장은 병원을 개업했다. 영양실조와 각종 고질병이 난무하던 가난한 동네에 병원을 차린 안 원장은 시내 병원의 절반만을 진료비로 받으며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치료했다.
부산 범천동의 작은 병원, ‘범천의원’에서 46년째 진료를 해 오고 있는 안영모 원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하는 지성인 삶을 실천, 아들 안철수 씨에도 본보기가 돼왔다.
안 원장은 일제치하 시절 6년제 부산 공립 공업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를 나와 7년간 군의관 복무를 마친 뒤 의사의 길을 걸어왔다. 1963년, 갓 돌이 지난 아들 안철수씨를 안고 당시 부산의 판자촌, 범천동으로 간 안 원장은 병원을 개업했다. 영양실조와 각종 고질병이 난무하던 가난한 동네에 병원을 차린 안 원장은 시내 병원의 절반만을 진료비로 받으며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치료했다.
아들 안철수 씨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안 원장은 병원 앞에서 급작스레 교통사고를 당한 신문배달 소년을 병원으로 데려가 정성껏 치료해주고 “어린 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느냐”며 그냥 보내준 적이 있다. 이 일은 지역 신문에 기사가 실릴 정도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고, 그 때 가장 크게 감명을 받은 사람이 아들 안철수였다. 아버지를 보며, “나도 커서 아버지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 안철수 씨는 “대화를 하거나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적은 없지만 항상 아버지의 생활을 보면서 자연스레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는 연로해서 귀가 어두운 안 원장은 날마다 병원에 나와 진료를 하는 게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4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이웃들을 위해 의술을 펼친 안 원장은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꼭 병원에 나와 환자들을 보고 있다.
안 원장은 자녀들에게 "금전에 눈을 두지 말고 명예를 중히 여겨라. 지금까지 좋은 일을 했더라도 앞으로 더 많이 해야 한다. 평생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라” 라고 강조해왔다. 안철수 교수의 “능력 있는 사람이 사회에 베풀어야 한다”는 인생철학은 아버지로부터 온 것이다.
trackback from: careeryoo의 생각
답글삭제위대한 안철수 교수 뒤에 더 위대한 아버지 계셨네 위대한 안철수 교수 뒤에 더 위대한 아버지 계셨네 - 1등 인터넷뉴스 … news.chosun.com 위대한 안철수 교수 뒤에 더 위대한 아버지 계셨네. 최희선 인턴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사; 100자평(..
trackback from: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안철수 성공할수 밖에 없는 인물
답글삭제무릎팍 도사가 연예인이 아닌 기업인을 출연시켜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대한민국 최초 백신 바이러스 (v3)개발자 안철수 교수를 출연시켰기 때문입니다. 이프로를 보면서 사람이 정말 뭔가에 홀닥 빠져 살면 성공을 안할수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일반인들 같으면 군대가기 한달전부터 나의 주변 친구들과 일일이 술마시고 흥청놀고 하면서 군에 입대하는게 대부분인데..자신은 입영날짜를 잡아놓고도 자신이 하는 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입대를 바로전날 알고..
안철수 교수님께서 한글과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시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글과 컴퓨터의 CEO를 겸하셨던 분이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시라 큰 의미를 갖고서 이해를 하고 있었는데, 그만큼 더 깨닫게 되는 방송프로였던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자신의 삶을 자신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세상을 위해 힘써 생활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서 제 자신을 깊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진실한 계기가 되었던 것 같구요...
세상에는 힘들지만 세상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고마운 분들도 많이 계시고,
편하게 살 수 있지만 그 편안함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베풂을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많은 배움을 받아 더욱 성실한 삶을 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해야 겠네요...
trackback from: 무릎팍 도사 - 안철수 편
답글삭제무릎팍 도사- 안철수 편을 보고 나서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의학박사, 의예과 학과장, 국내최초백신, 안철수연구소장, 카이스트석좌교수 등 그의 이력이 화려하다. 이력이 화려한 이면에 그의 노력이 더 놀랍다. 의학공부하다 기계어를 마스터하고 백신을 만들게된 이야기, 백신만들고 정신없이 가느라 군대가는 것을 집에 이야기하지 않고 간일, 국내 밴처 보안 업체 중 매출 100억 달성, 가족과 함께 같이 외국 대학도서관에서 공부하..
trackback from: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 안철수 <임백천의 시사터치>
답글삭제안철수 신드롬 <임백천>우리 인터넷 세상에서 안철수 라는 이름을 떼어놓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데, 최근 TV 출연으로 거의 신드름을 일으키고 있다지요? <황의홍> 그렇습니다.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 들을 보면 “정말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라며 이런 분들이 정치를 해야 국민들이 행복할 텐데...” “요즘같이 상식과 양심이 내팽개쳐 지는 시대에 우리사회에 이런 분이 계시다는 것이 너무나 신선하고 반가웠습니다.“ 감동 일색 입니다. PC통신 시절 안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