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희망한국 이끄는 인물 & 기업]최초 마이스터高 실업계고교 모델

 

▧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장병갑 교장 www.e-mirim.hs.kr)가 여자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마이스터교로 선정돼 2010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마이스터고란 미래의 유망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전문계 고등학교다.

이 학교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해 3년간 전원 국비 장학생으로 입학시키게 된다. 학급당 정원 20명이 1인 1PC를 갖춘 미래지향의 유비쿼터스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실무 외국어 교육과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된다.

개인별 ICPP(Individual Career Plan Program)을 통한 지속적인 경력 관리지도,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육 실시로 졸업생 모두 전공 분야의 대기업 및 산학협력회사에 취직할 수 있으며 취업 상태에서 전공분야 협약대학의 전문학사 학위 이수도 가능하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는 199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IT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미림여자전산고등학교로 개교했다. 최첨단 기자재와 전산 분야 석박사급의 우수한 교사진을 통한 전문성 강화로 이후 2004년 모바일&커뮤니케이션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다가 올 2월 마이스터교로 선정된 것.

교육부장관 주재 전국 교육감 회의에서 미림여자전산고등학교의 교육환경과 커리큘럼이 소개된 이후, 매스컴 및 교육, 산업계의 주목을 받아 전국 정보계열 실업계 고등학교 설립의 모델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 SDS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매년 약 1백여 명의 졸업생을 삼성 SDS 및 대기업 전산분야에 진출시키고 있다.

새로운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는 신문, 잡지, TV, 인터넷 등의 매체가 융합한 뉴미디어 시대에 맞춘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서비스까지의 전 과정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터랙티브미디어과(뉴미디어 프로그래밍 전공), 뉴미디어디자인과, 뉴미디어솔루션과(뉴미디어 네트워크 전공)으로 구성되어 뉴미디어 콘텐츠의 기획에서 제작까지 프로그램 언어의 활용, 디자인, 네트워크의 구축 등 통합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요강은 6월 발표될 예정이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 14시에 정기 입시 설명회와 미디어 종합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