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5일 토요일

2009년 미국 대학 순위 25

US NEWS 선정, 2009 미국 대학 랭킹 130위 명단. ... 25.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 앤젤레스 캠퍼스(UCLA) University of California--Los Angeles .... 19, [뉴스] “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선발 요강(2009학년도 제3기), uhakn, 10-14, 2102 ...


하바드가 유에스뉴스 앤 월드리포트(이하 유에스 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미국 최우수대학에 뽑혔다.  메사추세츠주 캠브리지시에 위치한 하바드가 종합 대학 부문 1위에 복귀한 것은 1996년 이래 처음이다. 프린스턴과 예일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교양 학부 부문에서는 암허스트 칼리지와 윌리암스 컬리지가 공동 1위에 선정되었다.

 

올해 하바드는 대학 처장들이 평가한 지명도 평가에서는  0.1점 차로, 여타 통계 자료 평가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수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온 프린스턴을 겨우 따돌렸다. 350억 달라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금한 하바드가 지난 연말 기준, 소득이 18만불 이하인 가정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을 때 미국 전역이 떠들석 했었다. 다른 경쟁 대학들의 경우 학생들이 장학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가계 소득 가이드라인이 6만불인 것과 비교하면 하바드의 기준은 파격적인 것이었다.  여성 과학도들에 대한 차별 발언으로 퇴임한 로렌스 서머스 전임 총장의 뒤를 이어 여성인 드루 길핀 파우스트 총장 취임 만 1년 만에 이러한 평가를 받은 것도 이채롭다.

 

유에스뉴스가 각 대학의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명도 조사는  전체 평가에서 가장 많은 25%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75%는 졸업율, 유급율, 교수진, 재정자립도, 학생 선발, 장학금 규모등의 수치 자료들을 평가 항목으로 삼고 있다. 학문의 발전이나 성취로 평가하기 보다는 위의 항목들을 우선 반영하는 평가 방식을 유지하려는 조정작업이 매년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하바드를 포함한 유수의 대학들이 저소득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맞춰, 유에스뉴스도 학적부상의 저소득 학생 비율을 평가 항목에 편입시켰다.

 

평가 방법에 대해 매년 조정작업을 해서인지 학교 순위간 점수 차이가 줄어들고 있어 순위의 의미가 크지 않는 것 같지만, 동문들은 그 미세한 차이에 의한 순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현실이다. 예를 들면 MIT공대가 4위를 기록해  6위를 한 캘텍공대를 앞섰지만 작년에는 캘택이 5등, MIT가 7등을 했다. 원인은 MIT가 교수진을 약간 증원한 반면 캘택은 약간 줄인 것 정도의 차이 때문이었다. (마치 올림픽 수영에서 손톱길이 차이가 메달의 색깔을 결정하는 이치와 같다.)

 

학부대학의 평가를 보면 26위를 한 해사를 제치고 육사가 14위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해사 20위, 육사는 22위였다.

 

2009학년도 미국 대학교 순위

2009학년도 미국 학부 대학 순위

 

 2009년 종합대학 순위 25(미국의 학년도는 가을에 시작함)

 

1.  하바드

2.  프린스턴

3.  예일

4.  엠아이티

4.  스탠포드

6.  펜실베니아

6.  캘리포니아 공대

8.  컬럼비아

8.  듀크

8.  시카고

11. 다트머스

12. 노스웨스턴

12. 워싱턴

14. 코넬

15. 존스홉킨스

16. 브라운

17. 라이스

18. 에모리

18. 노틀담

18. 밴더빌트

21. 캘리포니아, 버클리

22. 카네기 멜론

23. 죠지타운

23. 버지니아

25. 캘리포니아, LA

댓글 3개:

  1. trackback from: careeryoo의 생각
    2009년 미국 대학 순위 25 US NEWS 선정, 2009 미국 대학 랭킹 130위 명단 uhak.incruit.com US NEWS 선정, 2009 미국 대학 랭킹 130위 명단. … 25.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 앤젤레스 캠퍼스(UCLA) Univer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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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바드...영원한 하바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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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만큼 그 학교를 다년던 OB들이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그 이전에 학생선발에 있어서 적합성과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이 사뭇 아쉽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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