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금융업계 입사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채용포털 커리어는 한국증권신문과 함께 구직자 3천56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금융업계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은행이 21.7%로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행(11.3%)과 농협(10.8%)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은행(6.8%), 우리은행(5.0%), 한국수출입은행(4.1%), 하나은행(3.3%), 한국씨티은행(3.1%), 미래에셋증권(3.0%), HSBC(2.8%)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기업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29.9%가 '선도적인 기업이미지'를 꼽았고 '고용의 안정성(20.8%)', '높은 보수(12.5%)', '다양한 복리후생(7.6%)', '쾌적한 근무환경(3.9%)' 등의 순이었다.
기업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선도적인 이미지'가 44.2%로 가장 높았으며 '향후 발전가능성'(23.1%)과 '높은 보수'(14.0%)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은행과 농협은 '고용의 안정성'이 각각 46.8%와 65.8%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장 입사하고 싶은 은행을 선택하게 한 질문에서도 국민은행은 28.5%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와 3위 역시 한국은행(12.7%)과 농협(12.3%)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19.0%)이 삼성증권(18.3%)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최고 인기를 과시했으며,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보험'이 23.2%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취업시 가장 선호하는 금융 분야로는 은행이 84.2%로 압도적이었으며 증권회사(9.6%), 보험회사(4.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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