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4일 화요일

금융계 입사 선호도, 국민은행 최고

국민은행이 금융업계 입사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채용포털 커리어는 한국증권신문과 함께 구직자 3천56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금융업계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은행이 21.7%로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행(11.3%)과 농협(10.8%)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은행(6.8%), 우리은행(5.0%), 한국수출입은행(4.1%), 하나은행(3.3%), 한국씨티은행(3.1%), 미래에셋증권(3.0%), HSBC(2.8%)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기업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29.9%가 '선도적인 기업이미지'를 꼽았고 '고용의 안정성(20.8%)', '높은 보수(12.5%)', '다양한 복리후생(7.6%)', '쾌적한 근무환경(3.9%)' 등의 순이었다.

기업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선도적인 이미지'가 44.2%로 가장 높았으며 '향후 발전가능성'(23.1%)과 '높은 보수'(14.0%)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은행과 농협은 '고용의 안정성'이 각각 46.8%와 65.8%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장 입사하고 싶은 은행을 선택하게 한 질문에서도 국민은행은 28.5%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와 3위 역시 한국은행(12.7%)과 농협(12.3%)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19.0%)이 삼성증권(18.3%)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최고 인기를 과시했으며,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보험'이 23.2%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취업시 가장 선호하는 금융 분야로는 은행이 84.2%로 압도적이었으며 증권회사(9.6%), 보험회사(4.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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