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7일 금요일

장애인고용 부진 공기업 모여라

노동부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6일 장애인 고용이 부진한 공기업 인사부서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기업이 앞장서 장애인의무고용 실천을 당부할 예정이다.

5일 노동부와 공단은 “지난 2004년 정부 및 공기업 부문은 의무고용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장애인의무고용율 2%를 초과 달성(정부 2.04%, 공기업 2.01%) 한 바 있다”며 “그러나 정부 산하기관, 투자기관 등 133개 공기업별로는 전체 공기업 중 26%에 해당하는 35개 기관만이 의무고용율 2%를 지키고 있는 반면, 고용율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관이 59개에 달하는 등 편차가 커서 민간을 선도해야 할 공기업 역할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정부, 공기업, 대기업의 장애인채용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고용 모델을 제시하는 등 장애인고용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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