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HR 마케팅 전문기업 'HR MAX'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4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개사 중 8개사의 기업에서 HR컨설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의 장기전략 수립에 있어 HR전략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매우 중요하다'라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53.9%를 차지했고 '어느 정도 중요하다'는 응답도 36.5%에 달했다.
또한 이들 인사담당자 중 78.6%(372개 기업)가 기업 HR컨설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HR컨설팅을 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은 34.9%(165개 기업)에 불과했다.
HR컨설팅을 받았던 기업들(165개)이 가장 많이 받았던 컨설팅 분야로는 HRD(교육 및 개발) 부분이 36.4%로 가장 많았으며 'HRM(인재관리)'(34.1%), 'HRIS(HR솔루션)'(13.6%), 'HRO(아웃소싱)'(11.4%) 등의 순이었다.
컨설팅을 받지 않은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의 63.3% 정도는 비용의 문제와 컨설팅 효과에 대한 불명확한 확신을 컨설팅을 받지 못하는 사유로 꼽았다.
한편 잡코리아는 'HR week 2006 - 2006 HR 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해 세계 유명 컨설팅업체들의 무료 HR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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